라이프러너
-
나의 성장기218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나의 결혼관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7 / 교직 생활기71라이프러너 2022. 2. 12. 19:09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18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나의 결혼관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7 / 교직 생활기71 / By Priscilla 돌이켜 생각 해 보면... 결혼식을 앞 두고 날을 잡아 놓아서인지 시간은 바짝바짝 다가 오는데 할 일은 많고 흔히들 대다수가 그렇듯이 혼사 문제를 앞 두고 특히 나는 맏 며느리로서 시부모님을 모시기로 이미 작정한 터이였다! 나는 신경이 쓰여저서 인가? 아님 나 역시 그렇듯 고민을 그리 많이 했던가? 삐쩍 마른 상태에서 학교 에 근무하면서 한편으로 결혼 준비를 해야했고 마음 한켠으로는... "과연 일생동안 그 사람을 믿고 의지하고 신뢰하며 살아 갈 수 있을까?" 몇번 씩이나 많은 의혹들에 사로 잡..
-
나의 성장기217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광나루 정경으로 본 한강4 (소박한 자가 누리는 기쁨)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7 / 교직 생활기71라이프러너 2022. 2. 11. 15:17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17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광나루에서... 한강을 바라보며4 (소박한 자가 누리는 기쁨)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7 / 교직 생활기71 / By Priscilla 마음을 열고 친숙하게 대해 주시는 그분의 성품에 J는 편안한듯 어느새 어색함을 잊고 그분의 말에 서서히 동조되며 녹아들듯 이끌려 가는 듯 했다. 특히 교수님이 우리를 이끌었던 서재에서 대화가 지금도 잊지 않고 또렷이 기억된다. 그곳 서재에서는 특이하게도 탁 트인 창문으로 우리의 시선을 사로 잡은 곳이 있었으니... 바로 코 앞에 한강이 흐르고 있었다. 강물이 소나기가 한 차레 거세게 퍼 붓고 지나간 뒤로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였던가? 평상시..
-
나의 성장기216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창문으로 내다 본 광나루 정경3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6/ 교직 생활기70라이프러너 2022. 2. 11. 15:05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16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창문으로 내다 본 광나루 정경3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6 / 교직 생활기70 / By Priscilla 해가 나며 스쳐가는 소낙비가 한 차례 다부지게 퍼부었던 왔던 후에... 눈이 시리도록 강렬했던 햇살이 그리도 눈부시던 때! 나무들은 더 아름다운 빛으로 영롱하게 채색 되고 정오쯤에 J와 만나 주례사님 댁에 찾아 가던 날에- 약속대로 방문을 한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셨던 교수님! 아담한 주택 2층집에 살교 계셨던 교수님의 집은 일반 주택가 였는데 주변 위치가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날 예비 신랑인 J는 처음으로 교수님을 대면했기에 나는 서로 소개를 해 드렸다. 교수님은..
-
나의 성장기215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주례사님 댁에 찾아 가던 날2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4 / 교직 생활기68라이프러너 2022. 2. 11. 11:32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15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주례사님 댁에 찾아 가던 날2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4 / 교직 생활기68 / By Priscilla 주례사님 댁에 찾아 가던 날 한 바탕 소나기가 지나가며 퍼부었던 그날! 나는 양 반팔 소매가 달린 흰색 실크 원피스를 입었었다. 내가 약속 장소에 도착하고 버스에서 내려 걷다가 보니 그도 마침 약속 장소에 가려고 차량이 달리는 한쪽 길가에로 그늘이 있는 근처 나무 곁에서서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었다. 덥고 후덥 지근한 날씨가 기승을 부리던 날이어선지 그날 그가 입었던 흰색 와이셔트 소매를 시원스레 다부지게 걷어 부치고 한 손에는 A4 용지 싸이즈의 봉투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론 어..
-
나의 성장기214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결혼 절차에 따른 준비1 (주례사 선정)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4 / 교직 생활기68라이프러너 2022. 2. 10. 18:49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14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결혼 절차에 따른 준비1 (주례사 선정)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3 / 교직 생활기67 / By Priscilla 결혼 승락을 한지 불과 며칠 지나지 않은 것만 같은데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갔다. 약혼 식때 와는 달리 결혼 절차에 따른 준비를 하고 시댁 부모님과 주요 친척 어른 분들 까지 일부 전달할 예단을 보낼 준비도 하고 간단한 결혼 준비로 한편 학교 근무를 하며 바쁜 일과 과정 중에도 앞으로 다가올 결혼 식에 따른 일들을 진행 하는데 준비할 세부적인 일들로 나는 시간을 할애 했다. 나는 그와 만나 주례를 서실 분을 물색 하다가 '자연 과학' 교수님 이셨던 P교수님을 주례사로..
-
나의 성장기213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내가 강훈련을 받은 진짜 이유? (회상)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2 / 교직 생활기66라이프러너 2022. 2. 10. 18:46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13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내가 강훈련을 받은 진짜 이유?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2 / 교직 생활기66 / By Priscilla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한 가지 더 세월이 지나 결혼을 한 뒤 에도 그가 내색을 하거나 말을 안 하고 대부분 조용히 혼자서 진행하고...? 또 나는 모든 것이 낯선 나는 한편으로는 어떤 일을 진행할 때 미리 알려 주지도 않는 그가 참으로 야속 했다. 말 없이 혼자 감행하고 진행하는 그의 의중을 도무지 모르기에 좌충 우돌하는 상황이 전개가 되며 나는 때 때로 혼자서 종종 속 터지게 고전을 겪게 되었는데? 처음 결혼을 하고 직 후에 몇달간 그의 행동에 찬 바람이 불며 왠지 이상..
-
나의 성장기212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오랜 기간 폴어야할 숙제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1 / 교직 생활기65라이프러너 2022. 2. 10. 18:28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12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오랜 기간 폴어야할 숙제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1 / 교직 생활기65 / By Priscilla 게다가 한편 그는 나를 바라볼 때 유독 솔직하고 명랑한 성격인 점에 대하여 염려가 되었더란다. "우리가 만약에 결혼하게 되면 과연 고생을 하나도 모르고 자란 듯한 저 활달하고 밝은 사람이 자신의 가족과 과연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에 대하여 오히려 그는 나를 보고 그 부분을 걱정을 했었다." ...고? 나는 전후 시대 여인 이지만 나 역시 맏이로 자랐기에 나름 사려가 있고 배려가 깊어 그에게 걱정을 줄 정도로 제 멋대로 행동을 하며 마치 철 없는 어린 아이 처럼 주변에 폐를 끼치는 행동..
-
나의 성장기211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상반되는 커플의 조합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0 / 교직 생활기64라이프러너 2022. 2. 10. 16:58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11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상반되는 커플의 조합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0 / 교직 생활기64 / By Priscilla 그날 만남을 갖고 집에 돌아와 엄마에게도 그 소식을 상세히 알려드리자 엄마도 웬지 무척 기뻐 하셨다. 나로서는 막상 답을 주었으나 집에 돌아 오면서도 내심으로 다만 내 마음 한 켠에 한가지 걸리는 것이 있었으니 그는 결코 호락 호락하고 만만하고나 단순한 성격의 타입이 결코 아니었다. 그는 내가 그와 4월에 만나 만난지 3개월이 지나자 6월에 약혼을 했다. 또 3개월이 지나자 9월에 결혼을 하게 공표는 되었으나 지난 몇달간 근 반년을 지켜 보았어도 정작 도무지 한번에 그의 마음을 쉽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