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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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6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입학식 직전 -뜻밖의 광고? / 에피소오드1 / 초등 학교 입학식 날3라이프러너 2021. 10. 17. 16:51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6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입학식 직전 -뜻밖의 광고? / 에피소오드1 / 초등 학교 입학식 날3 / By Priscilla 교정 운동장에는 당시에 교장 선생님이 훈시를 하시는 단상이 놓여져 있었다. 그날 단상을 중심으로 하여 국민학교 입학생들과 학부형들이 일제히 둥그렇게 삼삼오오 자유롭게 서서 언제 식이 진행이 될런가? 추운 날씨에 옷깃을 스치는 매서운 바람에 발을 동동 구르며 입학식이 언제 진행될지를 지켜 기다리고들 서 있는데 우리 선생님을 위시하여 각 반 담임 선생님들이 모여 서 있는 신입생 들에게 에게 다가 오더니 이름을 호명하며 줄을 세워 학부형들과 떨어져 구별을 시켜 주고 각자 담임께로 모여들게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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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5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내가 만난 담임 선생님 / 초등 학교 입학식 날2라이프러너 2021. 10. 17. 16:19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5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내가 만난 담임 선생님 / 초등 학교 입학식 날2 / By Priscilla 내가 그토록 고대했던 초등학교 입학식 날에 내가 처음 만났던 담임 선생님은 따뜻한 분이셨다. 그녀는 한복에 검정 구두와 흰 양말을 신으셨고 머리를 단정하게 뒤로 묶으시고 전형적인 고전풍의 동그랗고 복스런 하얀 얼굴에 온화한 표정과 입가로 미소를 지으신 조용한 성품의 선생님 이셨다. 나는 입학식날 처음 본 담임 선생님의 첫 인상을 이렇게 생각 날 때에 마음에 담아 표기했다. "그날 그녀는 두꺼운 흰 저고리에 무릎 밑으로 깡층 내려온 짙은 수박색 같은 청초록색 개량식 두꺼운 치마 한복을 입으셨다. 한복 아래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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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4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입학식날 진풍경 / 에피소오드1 / 초등 학교 입학식 날1라이프러너 2021. 10. 17. 15:28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4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입학식날 진풍경 / 에피소오드1 / 초등 학교 입학식 날1 / By Priscilla 마침내 1959년도에 6살 배기 꼬마가 학교에 가고 싶어 안달을 하며 간청하였던 계집 아이! 근 그렇게 6개월간을 청강생으로 학교에 다니며 정식으로 학교에 들어가길 손 꼽아 기다렸던 꼬마가? 마침내 1960년도 3월 개학 시기에 정식으로 학교에 7살에 입학한 날은 지금도 또렷이 기억이 난다. 머리는 여전히 뽀글 거리는 곱슬 파마를 하고 예쁜 장식 리본 삔을 오른 쪽 머리 위에 꽂고 양말에 구두를 신고 엄마가 내가 입었던 양복 상의 왼쪽 가슴에 두겹 포개어 접은 하얀 수건과 함께 고정 핀으로 명찰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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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3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아버지의 면담 / 생뚱맞은 초등 학교 -초대받지 않은 초보 청강생?라이프러너 2021. 10. 17. 14:31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3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아버지의 면담 / 생뚱맞은 초등 학교 -초대받지 않은 초보 청강생? / By Priscilla 당시에 내가 우리집에서 대문을 열고 나와 곧장 왼쪽으로 방향을 틀고 신작로를 따라 직선으로 10-15 여분쯤 부지런히 걸어 가면 아주 짧은 굴 다리가 보이고 그 밑 길을 따라 좀 더 직진하여 얼마 안 걸으면 신작로 길 옆측 으로 학교 건물이 있었다. 바로 내가 관심을 갖고 홀로 오라는 이가 없는 그 곳을 들락 거리며 딴엔 선생님에게 안 들키겠다고 열린 문으로 빼꼼이 보이는 칠판과 선생님의 목소리만 들리는 곳이라 여겼기에 교실 밖에 안 보이는 장소에 쪼그리고 앉아 공부한답시고 매일 혼자 등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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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배움을 향한 열정! / 생뚱맞은 초등 학교 -초대받지 않은 초보 청강생?라이프러너 2021. 10. 17. 12:15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배움을 향한 열정! / 생뚱맞은 초등 학교 -초대 받지 않은 초보 청강생? / By Priscilla 기억에 남는 한 컷이 강렬하게 아직 남아 있다면? 녹음이 우거진 계절! 아마도 내 기억 속엔 여름이라고 기억 되는데... 평화스럽고 한가한 일상에 학교 교실 밖에는 매미 소리가 들리고 교실 문을 열어 놓은 밖으론 신발장 옆에 구멍이 숭숭난 큰 나무 판이 대 여섯개 잇대 연결되어 놓여져 있었다. 막상 아이들을 쫓아 학교까지는 따라 갔지만 어찌할 수 없으니 나는 아무도 나를 초대한 사람도 없건만 나무판에 길게 구멍이 간간이 뚤려 있는 모양의 거기 그 나무 판에 쭈구리고 앉아서 열려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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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배우고 싶다! / 생뚱맞은 초등 학교 -초대받지 않은 초보 청강생?라이프러너 2021. 10. 17. 11:53
나의 성장기1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배우고 싶다! / 생뚱맞은 초등 학교 -초대받지 않은 초보 청강생? / By Priscilla 나는 어린 시절 부터 공부 하는 것을 무척 좋아 했다. 내가 태어난 곳은 지방 중 도시 였다. 내가 6살 무렵에... 어쩌다 이른 아침에 눈을 뜨고 길에 나가면 길에 초등 학생서 부터 중 고등 학생들이 책가방을 들고 아침 등교 시간에 어디론가 열심히 걸어서 줄을 지어 학교에 가는 모습이 내 눈에 우선 제일 먼저 들어 왔다. 그런 등교하는 모습이 어린 눈에 퍽도 신기해 보이고 "도대체 일제히 가방을 들고 부지런히 모두 어디론가 사라지는데? 같은 복장을 한 교복들을 입고 때를 지어 도대체 어디로들 향하여 저렇게 서둘러 걸어 가는가?" 등교 하교 때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