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의추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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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의 올빼미는 황혼이 저물어야 날개를 편다" / By 헤겔 / 앤의감상문앤의추천글 2024. 9. 22. 14:51
미네르바의 올빼미는 황혼이 저물어야 날개를 편다 / By 헤겔 이는 지혜를 무기로 자신을 성찰하라는 의미다. 일상으로 분주한 낮에는 잊고 지내다가 그 일상을 내려놓는 어둠이 찾아오면 비로소 사람들은 자신을 되돌아 본다. 황혼은 흔히 해가 저물고 밤이 시작되는 무렵을 말한다. 요즘 시간으로 따지면 저녁 7시부터 9시 정도 되는 때이다. 이 시간대에는 밝았던 낮이 저물어 앞이 잘 보이지 않게 되면서 누군가가 저 앞에 나타나면 그가 누구인지 잘 알아볼 수 없게 된다. 그가 사람인지 아닌지, 나를 공격하려고 오는 것인지, 나를 도와주려는 것인지 분간하기 힘들게 된다. 선과 악이 불분명해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헤겔이 “황혼이 저물어야”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철학은 어떤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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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의 시간들! / 사상의냄비21앤의추천글 2024. 7. 9. 20:49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정지의 시간들!/ 사상의냄비21 / By Priscilla 실지 상황은 그랬다.그 누구도 표면적으로 나를위협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정작 나를 올가미로씌우는 환경은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이런 상황이 언제 끝날지알지도 못하고 기약 할 수도 없는... 바로 끝 없는 반복의 -'적막한 고요함'이었다. 그렇다! 바로 폭풍 전의 그 괴괴하고섬뜩한 고요함은 끝 없는두려움을 유발시켰다. 그 당시 우리 집을 방문하는 소구릅 구역 식구들이나 또는 심방하시는 많은 주의 종들이 수 없이 다녀가며 늘 일제히들 권면하고 얘기하는 것은 단 한가지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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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은총이 그대에게도 머무소서! / An Irish Blessing / 문화산책42앤의추천글 2024. 5. 26. 11:14
New Zealand / West Side Moru 빛의 은총이 그대에게도 머무소서!/ An Irish Blessing / 문화산책42 / Roma Downey & Phil Coulter 하나님 이여!간절한 이 기도를 들으시사당신의 뜻 대로 하소서!! May the blessing of Light be upon you Light on the outside,Light on the inside 그대의 삶에도, 그대의 영혼에도주님의 은총의 빛이 충만하소서! With God‘s sunlightshining on you May your heart glowwith warmth likea turf fire That w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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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칭호! -'크리스챤'(Christian)이란 이름 /사상의냄비1앤의추천글 2024. 5. 10. 06:57
New Zealand West Side Moru 아름다운 칭호!'크리스챤'(Christian) 이란 이름/사상의냄비1 / By Priscilla 때로 시간이 날 때ㅡ나는 장안에 화제가 되는 T.V. 드라마를 보며 세상을들여다 본다. 더군다나 내가 사는 곳이 타국이라 선지...문화의 차단 같은 것을 느끼게 되어 아마도 나의 잠재 의식 속에 동 떨어진 한국 사회의 풍조나... 팽배 해 있는 의식 구조나... 또는 어쩌면 문화적 흐름이나 요청이 무엇 인지를 한 눈에 알기 위해서 시도하는 몸짓 인지도 모르겠다. 시간상 너무 긴 것은 못 보고또 외국에서 살다 보니 비교적 부담 없는 스토리 구성의미니 드라마들을 한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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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황 속에서! /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 되었사오니! / 오늘의묵상13앤의추천글 2024. 4. 25. 09:58
모든 상황 속에서! /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 되었사오니!/ 오늘의묵상13 / By Priscilla 인생 항로를 할 때에 때로 예기치 않는 일기에... 그만 난처하여 혼란스러울 때가 많이 있죠! 일상 속에서ㅡ때론 그만 우리의 의지에 상관 없이 실비도...은비도어깨를 알게 모르게 옷을 적시는 가랑비도 폭풍우도, 허리케인이나,각양의 소나기도 햇빛이 비추는 가운데 내리는 여우비도! 우리 마음대로 바꾸거나 피하지 못하고, 그져 어쩔 수 없이 인생 항로를 지나가며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은 부분을 어째서터무니 없는 억울하고 기이한 일을 당해야 하는지? 왜 남이 겪지 않는 힘든 일들을 혼자만 견뎌내야 하는 것인지? 도무지 영문을 모르는 채로 때로는 그렇게 혼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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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꽃들은 어디로 갔나요? /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앤의추천글 2024. 4. 23. 00:37
그 모든 꽃들은 어디로 갔나요? /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 문화산책2 / By Priscilla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애잔하게 울려 퍼지는 노래! 우리 귀에 너무나 익숙한 노래와 그 가사를 음미하다 보면 어쩐지 인생이 덧 없이 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래 가사 처럼 그 많던 아름다운 꽃들은 정말 어디로 흩어져 갔을까요? 한 때... 꿈 많았던 사춘기 시절을 보내며 인생을 한 껏 꿈 꾸던 그 소녀들은요? 한편, 그 늠름하고 씩씩하며 패기 있고 활기 찼었던 멋진 청년들은요? 그들 모두가 그저 연기 처럼 흩어져 더 이상 흔적이나 자취도 없이 아예 세월과 환경에 이끌려 곤두박질한 채로 지구상에서 사라져 버린 것일까요? 그렇다면 왜 그래야만 했던 것이죠? 여전히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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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행복이란 무엇 일까'? / 무지개를 찾아간 소년 ㅡ'프리실라가 찾은 행복' 서두에서앤의추천글 2024. 4. 22. 14:06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 일까'? / 무지개를 찾아간 소년 ㅡ'프리실라가 찾은 행복' 서두에서 / By Priscilla 무지개를 찾아 먼길을 떠났었던 소년... 그러나 끝내 찾지 못하고 되돌아온 그가 뜻밖에도 자기가 출발한 바로 그 지점에서 무지개의 발원을 발견 했다는 동화속 이야기 처럼! 과연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언제나 갈급하여 끝없이 나 자신에게 반문 했었던 질문들? 이제 나는 그 행복을 찾기 위하여 긴 여행을 떠나련다. ... 일상의 삶 속으로! 나의 삶의 현장 속에서... 그냥 스쳐버리고 말 일들 가운데 어쩌면 한순간 놓쳐버릴 수 있는 자질구레하게 흩어진... 삶의 파편들을 줏어 모아 '행복의 바구니'에 담아 보자. 그렇다! 일상 에서의 아주 평범한 삶을 통해서 대수롭지 않게 스치고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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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을 처음 보았을 때!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 문화산책28앤의추천글 2024. 4. 10. 22:32
New Zealand / West Side Moru 내가 당신을 처음 보았을 때! /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 문화산책28 / By Priscilla 처음으로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모습을 보았을 때 그 참혹한 모습을 보고 얼마나 큰 충격이 되었는지요? 2000년 전 이 땅에 구원 사역을 이루시고자 친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더 이상 지탱할 수 없는 지치신 몸을 이끌고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메고 온 힘을 다해 골고다 언덕을 오르실 그 때! 어쩌면- 군중 속에 있는 사람들의 곁을 지나치시며 그 가운데서도 한 순간 문득 문득 시야에 들어 오는 한 사람 한 사람과 시선이 교차되는 반드시 그런 순간이 있으셨을 진대... 만약 예수님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