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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17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광나루 정경으로 본 한강4 (소박한 자가 누리는 기쁨)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7 / 교직 생활기71라이프러너 2022. 2. 11. 15:17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17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광나루에서...
한강을 바라보며4
(소박한 자가 누리는 기쁨)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7
/ 교직 생활기71
/ By Priscilla
마음을 열고 친숙하게 대해
주시는 그분의 성품에 J는
편안한듯 어느새 어색함을 잊고
그분의 말에 서서히 동조되며
녹아들듯 이끌려 가는 듯 했다.
특히 교수님이 우리를 이끌었던
서재에서 대화가 지금도 잊지
않고 또렷이 기억된다.
그곳 서재에서는 특이하게도
탁 트인 창문으로 우리의
시선을 사로 잡은 곳이
있었으니...
바로 코 앞에 한강이
흐르고 있었다.
강물이 소나기가 한 차레 거세게
퍼 붓고 지나간 뒤로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였던가?
평상시보다 강물의 수의가
악간 높아 졌지만
그래도 평정심을 찾고 조금식
여유있게 유유히 흘러가고 있었다.
워커힐 호텔 근방 이었던
교수님의 자택에서
이층 집무실이자 서재에서 본
광마루의 멋진 정경이 한눈에 눈에
시야로 시원하게 들어 왔다.
소박하시고 털털하신 분이어서
우리에게 그렇게 말씀 하셨던 분!
"나는 우리 집에서 보이는 창문으로
펼쳐진 저 광나루의 아름다운
정경을 바라 보면서
마치 안방 처럼
매일 매 순간 내 앞 마당이나
내 터라고 생각 한다네
그렇게 내가 한강을 바라 보면서
내가 자라고 꿈꾸는 대로 내가
광나루의 주인이다 생각하면
그런 것이 아니겠소?
그게 바로 생각하고 누리는
소박한 자의 기쁨 이라오!"
"하하하!"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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