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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11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상반되는 커플의 조합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0 / 교직 생활기64라이프러너 2022. 2. 10. 16:58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11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상반되는 커플의 조합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0
/ 교직 생활기64
/ By Priscilla
그날 만남을 갖고 집에 돌아와
엄마에게도 그 소식을 상세히
알려드리자 엄마도 웬지
무척 기뻐 하셨다.
나로서는 막상 답을 주었으나
집에 돌아 오면서도 내심으로
다만 내 마음 한 켠에 한가지
걸리는 것이 있었으니
그는 결코 호락 호락하고
만만하고나 단순한 성격의
타입이 결코 아니었다.
그는 내가 그와 4월에 만나
만난지 3개월이 지나자
6월에 약혼을 했다.
또 3개월이 지나자 9월에
결혼을 하게 공표는 되었으나
지난 몇달간 근 반년을 지켜
보았어도 정작 도무지 한번에
그의 마음을 쉽사리 열어 보여
주지 않는 타입이었다.
그 때문에 그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단순한 구조인 나로서는
예측하기 불가하여 어려운
벅찬 상대 였던 것이다.
결국 말 수가 많이 없고
평상시에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종잡을 수 가 없다는
것이 내가 느끼는 큰 문제 였다
그 고민은 내가 결혼을 하고
정확히 40년 결혼 생횔을
하면서도 오랜 기간동안 과연
풀고 갈 숙제 였던 것을!
나는 아주 활달한 반면에
그는 내성적인 부분도 있어
한 마디로 그가 내가
바라는 시원시원 하거나
탁 트인 긍정적이고 밝은
타입은 아니어서
나는 다소 지극히
염려가 되었다.
사실 그는 물리학 전공에
조직적이고 사려 깊고
생각이 많으며 지극히
사변적인 사람 이었다.
한편 반면에 나는 창조적이고
변화를 주기를 좋아하고 적극적이며
자유를 갈구하는 아티스트 였기에
그렇게 '상반되는 커플' 이었던 것!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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