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의일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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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 잊혀진 흔적들을 찾아서! / 아 목동아 (Danny Boy)앤의일반글 2024. 4. 3. 20:58
NZ/ West Side By Priscilla 만추 / 잊혀진 흔적들을 찾아서 / 아 목동아 (Danny Boy) / By Priscilla 지금 블로그에 들어와 글을 쓰는 이 순간 창 밖으로 바람에 살랑 살랑 휘날리는 카텐 너머로... 노랗고 빨갛게 곱게 물들어 채색 되어가는 단풍 나무가 한결 예쁘게 제 시야에 들어 오네요! 만추를 바라 보면서 "아! 목동아 (danny boy)" 노래가 불현듯 생각 났어요! 특히, 가사 내용을 음미해 보았다죠! "아 목동 들의 피리 소리들은, 산골짝 마다 울려 나오고 여름은 가고 꽃은 떨어지니 너도 가고 또 나도 가야지... 저 목장에는 겨울철이 오고 산 골짝 마다 눈이 덮여도, 나 항상 오래 여기 살리라! ...... 아! 목동 아아 목동~ 아! 내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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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 겨울 아침앤의일반글 2021. 6. 16. 13:13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 겨울 아침 / By Priscilla 동목님이 올렸던 '겨울 아침'이란 글월에서 "이슬처럼 톡톡 터지는 기억!... 은행잎 지는 거리..."같은 독특한 어휘의 단어들이 제게 매력있게 톡톡 감성으로 다가오는군요! 그리고 그런 어휘들을 문득 떠 올려보니... 지금 님이 계신 그곳은 겨울 아침이라 쌀쌀하여 간밤에 함박눈이 한 차례 내렸던 돌담 밑에서... 어쩐지 한 줄기 따뜻한 햇살을 한창 그리워 할 때 일 듯 싶지만… 님의 글을 읽으며 어느새 이를 멀리서 바라보는 제 마음으론 만물이 기지개를 펴듯 움트며 약동하는 봄을 그리워하듯 어느새 심연 가운데 잠재되어 있었던 그윽한 옛 추억들이 제겐 마치 아지랑이처럼 새록 모락모락 샘 솟아 오르는 군요! 인생을 살아오며 철이 들면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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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앤의일반글 2021. 5. 11. 14:41
인생! / By Priscilla '릴케'의 시 들은 거의다 낭만적인 것이 많은 것 같아요. 고교 시절에 나름대로 좋아하던 시인들 중 한 분이었어요. 인생을 살아가는데...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고 왜 한창 고민하며 방황하느라, 사뭇 혼란스러워 하던 바로 그 시절 말이에요! 이전에 그의 시를 좋아 했기에... 그 덕분에, 사상을 키워나가고 구축 하는데 있어서 저 역시 어느 부분은 ㅡ 릴케로 부터 그 영향을 조금은 받았으리라 생각되어 집니다만… - 글맺음 - ㅡ앤 샤아리! 2007/07/1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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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앤의일반글 2021. 5. 4. 13:08
지평선 / By Priscilla 와우! 이런 정경은 정말... 뉴질랜드에서 많이 보는 낯 익은 지평선 이군요! 그대의 독백 속에ㅡ '기다림은 희망 이다!...'라는 말 나, 정말 깊이 동감 하고 있어요. 늘 언어의 선택이 독특해서 유난히 눈길이 가네요. 괜스레 찌-잉~하니 기억에 남구요! 그치만 오늘 하루 첫 발을 내딛으면서 조금은 가벼운 심정으로, 우리 각자가 짊어질 분량 만큼만... 인생을 짊어지고 가는 것이 어떨까요?! 각자의 일 터에서 '뚜레쥬르' (everyday refresh) 말 그대로- '매일 매일 다시 새롭게' ...말에요! 마치 매일 새롭게 떠 오르는 찬란한 태양처럼! -아자! 우리 서로 힘을 내시자구요! 2007/06/29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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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앤의일반글 2021. 4. 29. 16:59
New Zealand / West Side Moru 다행이다! / By Priscilla 님의 글을 보면서… '쌩떽쥐베리'의ㅡ '어린 왕자'가 문득 생각 나는군요!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있어 줘서 고맙다는…" 님의 표현이 마음에 찌잉하니 다가와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어려운 일이 없겠냐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곁에 그대라는 존재가 이 세상에 있어 줘서 상대적으로 안도감을 얻는다는...글의 표현이! 그런 세상이나 존재가 곁에 있을땐 그러려니 해서 무심하지만 정작 위기가 오고 예기치 않는 재난을 겪은 뒤 그의 존재감이 갑자기 현실적으로 피부에 다가오며 우리에게 크게 부각될 때 그대가 곁에 있어 이제라도 정말 그의 소중함을 맘껏 말로 표현 할 수 있으면야 오죽 행복 하겠지요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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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태동 앞에서! / 지인과의 소통앤의일반글 2021. 4. 24. 10:45
봄의 태동 앞에서! / 지인과의 소통 / By 천사의 기쁨 조금은 쌀쌀한 그러기에 거리의 사람들은 여전히 두틈한 겨울 옷.. 그렇지만 마음만은 파랑 종달새되어 하늘을 가로 지른다. 먼 산의 아지랑이.. 서서히 숨고르기를 하는 나무들.. 아파트 화단에도 푸릇푸릇 새싹이 꿈틀대며 이렇게 봄은 살며시 우리 곁으로 다가선다. 하나님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 계절마다 고유의 색깔을 뽐내는 아름다움 뿌리지도 가꾸지도 않아도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운동하며 찬란히 빛나는 탐스런 열매를 맺는 아름다운 자연을 어찌 사랑하지 않으리요 출발점에 선 봄. 이 봄에 나도 가을의 열매를 위해 최선의 삶을 펼쳐 나가자. 훗날 낱낱히 밝혀질 결과만 기다리지 말고 매 순간마다 땀 흘리는 사람으로 남고 싶을 뿐이다. / By 천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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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혹은 완전한 관계는 없다앤의일반글 2021. 4. 22. 15:03
완벽한 혹은 완전한 관계는 없다 / By Priscilla 시인 황 인철은 '관계'에 대해 언급한다.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일보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더 많은 세상에서 살고 있는데 거기서 한 사람을 더 하고 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때로는 그 마음 이라는 곳이 어둑한 다락 같아서 촛불을 켜고 자세히 들여다 봐야 하는데 대부분 어른 거리는 그림자 같은 것들로 가득 차 있어서 거기에 뭐가 있는지 제대로 맞추기가 쉽지 않다. 어떤 방식이든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잘못된 관계는 있어도 완벽한 혹은 완전한 관계는 없다. 인간 관계란 서로를 잘 모른다는 그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다."...라고 세상을 살아가면서 완벽한 것은 없다? 맞는 말인듯 싶다. 특히 대인 관계에 대한 견해에 있어 황 인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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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굳게 간직하세요 (Hold Fast to Dreams)앤의일반글 2021. 4. 19. 18:40
New Zealand / West Side Moru 꿈을 굳게 간직하세요 / Hold Fast to Dreams / By Langston Hughes Hold fast to dreams for if dreams die, 꿈을 굳게 간직하세요 왜냐하면 꿈이 없으면, life is a broken winged bird that cannot fly. 삶은 날개가 부러져 날 수 없는 새와 같습니다. _______________ 앤의감상문 / By Priscilla 꿈이 없는 삶은 얼마나 허망한가? 의욕도 없고 생기도 없고 낙도 없는 삶 이렇듯 이런 식의 무미건조한 삶으로서는 삶을 잘 이어갈 수가 없다. 그러니 어찌하든 꿈을 굳게 간직하자! 희망의 줄을 부여잡고 결코 놓지말자! 2010/03/08 / By P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