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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16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창문으로 내다 본 광나루 정경3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6/ 교직 생활기70라이프러너 2022. 2. 11. 15:05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16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창문으로 내다 본
광나루 정경3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66
/ 교직 생활기70
/ By Priscilla
해가 나며 스쳐가는 소낙비가
한 차례 다부지게 퍼부었던
왔던 후에...
눈이 시리도록 강렬했던
햇살이 그리도 눈부시던 때!
나무들은 더 아름다운 빛으로
영롱하게 채색 되고
정오쯤에 J와 만나 주례사님
댁에 찾아 가던 날에-
약속대로 방문을 한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셨던 교수님!
아담한 주택 2층집에
살교 계셨던 교수님의 집은
일반 주택가 였는데
주변 위치가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날 예비 신랑인 J는
처음으로 교수님을 대면했기에
나는 서로 소개를 해 드렸다.
교수님은 아담한 키에 이마에
주름살이 가로로 두세 부분이
유난히 패어 드러나 있었지만
그럼에도 자연 과학 학자이신
교수님은 유독 젊어 보이는
용모를 지니셨다.
연 회색 빛 머리 색깔에
약간 두꺼운 검정 사각
뿔테 안경을 쓰시고
아카데믹해 보이는
교수님은 탐구력이 많아 책을
너무나 좋아 하시는 분이셨다.
어찌보면 그 만큼 탐구력이
왕성 하셨던 분이시라 천상
그분은 학자 이셨다.
그분은 그날 이층 서재인 친히
다락방으로 우리를 안내 하셨는데
책이 적당한 사이즈의 서재에는
너무나 방에 비해서 놀라울 정도로
방대하게 많은 서적을 구입하고
개인적으로 소장하며 구비
하고 계셨다.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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