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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추억하다3 / 구구단 외우기앤의특별글 2021. 2. 20. 12:02
아버지를 추억하다3 / 구구단 외우기 /By Priscilla 그 당시 아버지는 침소에 이부자리를 깔고 누워 계셨기에 잘 일어나시지는 못해도 내가 학교에 가서 처음으로 구구단을 배워 온 날 자꾸만 실수로 잘 못 암기를 하자 몸이 편찮으신 가운데서도 그 소리를 들으시고는 내게 누워계신 아버지 앞에서 구구단을 한번 외워 보라 요청하셨다. 내가 누워계신 아버지 앞이라 무뤂을 끓고 앉아 약간은 긴장이 되는 바람에 곧 잘 구구단을 외우다가도 한 4단쯤 가서 혹 하나라도 외우지 못해 실수라도 할 치면 내게 다음과 같이 지시하셨다. 6단에서 틀리면 “다시 2단부터 시작!” 8단 아니 9단이라도 어느 부분에서라도 하나라도 내가 틀리면 “다시 2단부터 시작?”이라 하시며 엄하게 훈련시키시는 바람에... 나는 사실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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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의 기도 (The Serenity Prayer) / 문화산책32문화산책글 2021. 2. 20. 11:58
평안의 기도 / The Serenity Prayer / 문화산책32 / By Priscilla 고요하고 화창한 마음처럼 주님 앞에 드려지는 정련된 기도는 굳이 심령을 드러내 보이지 않아도 그렇게도 자연스럽게 하나님께 흔들어 올려 드리는 아름다운 요제로 상달 될 것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실로 흠이 없는 어린 양처럼! 이 세상에 탄생하며 모태에서 나올 때의 결코 때 묻지 않은 천진 난만한 어린 아기처럼, 순진한 모습 그대로 우리 각자가 험한 세상 속에서도 속 마음을 주님이 주신대로 잘 가꾸며 예쁘게 지키는 것 세파에서도 믿음이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고 성령님을 의지하여 믿음을 든든히 세워 지켜 나가는 것, 그리고 욕심 없는 마음과 겸손하게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거리낄 것 없이 마음을 비운 그 자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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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의 해바라기1 (Sunflower) / 오늘의묵상31묵상코너글 2021. 2. 20. 11:53
반 고흐의 해바라기1 (Sunflower) / 오늘의묵상31 / By Priscilla '반 고흐'의 그림 중에 해바라기가 등장을 합니다. 마치 불타듯 강렬한 느낌을 주는 인상적인 그림을 보면서... 그러한 그림을 그린 그의 내면에 '강한 동기부여 (Motivation)'를 준 어떤 계기가 인생의 한 부분에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네델란드의 유명한 화가 고흐는 목사님의 아들로 태어 났습니다. 화가가 되기 전에 그는 주님의 일군이 되길 소망했기에 신학교에 들어갔고 전도사로서 한 때는 벨기에의 탄광에서 광부들과 같이 일을 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일을 성실히 수행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여러가지 난관에 봉착하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탄광 지역이 사역을 하기에 너무나 열악하고... 극빈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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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시143:1-12] / 신앙컬럼32신앙컬럼글 2021. 2. 20. 11:35
New Zealand / West Side Moru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시143:1-12] / 신앙컬럼32 / By Priscilla 기도는 나의 처지를 알리는 일방적인 탄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고 묵상하며 나를 통해 역사하시길 간구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 부터 모든 것을 주기 보다는 주먹을 쥐고 움켜 잡으려고 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이는 바로 첫 인간인 -'아담의 후예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뿐아니라 인류의 조상인 아담의 범죄 이후 형성된 죄성의 뿌리를 우리는 도저히 스스로 몰아 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상에서 우리의 죄과를 도말해 주셨기에 우리는 더 이상 마귀의 참소를 받지 않아도 되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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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길라 (Priscilla)! -그 이름의 행적을 찾아서! / 선교지nz선교지NZ 2021. 2. 20. 11:27
New Zealand West Side Moru 브리스길라 (Priscilla)! / 그 이름의 행적을 찾아서! / 선교지nz / By Priscilla 예인의 향기님! 반가와요. 향기님을 만나게 되어 저 역시 아주 기쁜걸요~ 제 블로그의 예명 이름이 궁금 하시다구요? '프리실라(Priscilla)는 제 크리스챤 네임이자 뉴질랜더로서 쓰여지는 이름이에요. 사도 행전에 나오는 '브리스길라' 인데... 제가 약 3년간 제가 사모하며 받은 예명이에요. 그 이름의 의미는 ㅡ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는 별'... 이라나요?! 또 그 밖에 성경 속 신약에 있는 사도 행전을 열심히 뒤적이며 그녀의 행적을 좇다보니 그녀는 안 밖으로 여간 부지런하지 않았더라구요! 하여...믿음의 본을 보인 그니처럼 그리 살고 싶었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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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봉사를 다녀와서22 /교사보고 -하기방학을 추억하며!일반씨리즈 2021. 2. 19. 21:02
어촌 봉사를 다녀와서22 /교사보고 -하기방학을 추억하며! / By Priscilla 같은 날 오후 늦게 까지 나는 '모래 채취' 하는 것을 돕고 또 한편 으론, 아이들 반에서 신나게 'Recreation'도 봐 주었다. 어촌 봉사를 하면서... 그래도 가장 기억나는 시간이 어떤 때 였느냐고ㅡ 만약 누군가 내게 묻는 다면야 당연코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신명이 났던 시간은... 아마도 32명의 음치들이 일제히 모여 왁짝지게 '식가'를 부른 후 함박 웃고 또 한편 -식사를 하면서 서로 서로 많은 대화를 창출 했었던...소위 ㅡ음치들의 집단! 이른바 -'식탁 공동체' 안에서 형성되는 가장 즐거운 식사시간 이었다고 할게다! 따라서 식사 때에는 ... 그동안 봉사 하면서 각자 나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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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그런날 있지 않은가?앤의일반글 2021. 2. 19. 20:47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살다보면 그런날 있지 않은가! / By Priscilla '살다보면 그런 날 있지 않은가?' 지난 시절을 반추 해 보며 우리 각자가 인생의 모퉁이에서 그동안 쉬지 못했던 쉼도 가지면서 몸소 체험한 각양의 희비애가 서린 얘기들을 그리운 이들과 함께 모여 도란 정담을 나눌 그런 때가… 우리게도 머잖아 곧 올 것을 직감 하면서... 우리 모두 수고가 주변에 아름답게 열매 맺어가길 바랍니다. 2007/05/12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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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린 님5 / 시부의 노래30시부의노래 2021. 2. 19. 20:39
가버린 님5 / 시부의 노래30 / By 소몽 임 영수 그대여 어디론가 혼자 가버려 외로움에 젖어든 서긆은 마음 소식줄 아무없서 넋은 나가고 혼자란 이다지도 쓸쓸할 줄야 어데메서 외로이 기다리는가 있슬땐 못느낀맘 새삼솟구처 홀로두고 가련님 보내기싫여 잡아도 쫓아가도 다라만가는 영혼이여 언제나 만나지려나 하늘에 계신님여 도와주소서 그래도 꿈에나마 보여주시니 하늘에 계신님여 감사합니다. / 그저 미지의 세계로 가면 하고 끈질기고 집요한 바램이 꿈에서나마도 만나게 해 주신 모양이다. 하늘에 계신 높으신 분에게 감사의 합장을 하여본다. 1992/ 미국 시키고에서 / By 소몽 임 영수 _____________ 앤의감상문 / By Priscilla 오랜 기간 몸이 아팠던 아내의 병치례를 하면서도 한번도 귀찮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