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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여행을 마치고2 / 앤의기행문앤의기행문 2021. 2. 22. 10:41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졸업 여행을 마치고2 / 앤의기행문 / By Priscilla 1993/10/11(월) 쾌청함 이 계절을 내가 붙잡을 수만 있다면 이 순간을 '판도라의 상자'처럼 멈추게 할 수만 있다면... 포착된 순간을 언제 까지나 변함 없이 소유하며 간직한 채로 가족들과 함께 더불어 느끼며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강한 열망이 나의 내면에서 부터 쉬지 않고 끊임 없이 샘 솟듯 솟구쳐 올라 왔다. 만일 나의 가치(value)가 하나님께 속해 있다면 졸업 후의 진로도 이미 그분이 정하여 놓으셨을 것이다. 또 만일 하나님께서 나를 그분의 선한 도구(tool)로 삼기 원하신다면 그분은 필시 지혜와 지식의 각종 은사(Gifts)들 뿐만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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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천로 역정) / 목적이 이끄는 삶으로!앤의신앙글 2021. 2. 22. 10:25
인생이란 (천로 역정) / 목적이 이끄는 삶으로! / By Priscilla 인생이란! ㅡ 글쎄요! 오늘은 우연히 -빈의자님의 글과 그림의 도표를 보면서 내용은 전혀 다르지만 '존.번연'의 걸작품인 ㅡ'천로역정'을 문득 떠올렸어요. 님의 그림을 보며 설명을 읽어 보며 적용해보니 신기하게도 제 머리 속으로 제 인생이 마치 지도처럼 한 지면에 단 한번에... 다 한눈에 훤히 들여다 보이는 것 있죠?! 그래서 잠시 생각해 보았다죠! 우리의 살아가는 인생 역정에는ㅡ 반드시 방향과 길을 안내 해 주는 지도와 나침판이 필요하고 지시자... 또는 안내자가 반드시 필요 하다는 것을요. 그렇기에 더 더욱- 예수 그리스도가 절실히 필요 한지도...모르겠다구요. 왜냐건 그분이 바로 우리 삶의 옳은 이정표! 곧 ㅡ길이요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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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것은앤의리뷰글 2021. 2. 22. 10:07
Re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것은 / By Priscilla 정말 오랫만에 그리운 여행님이 방문해 주셨군요. 뉴질랜드는 겨울로 접어들면서 우기철을 맞게되죠. 특히 오늘은 이미 접어든 초겨을 날씨가 별나서 여엉 변덕스러운 일기상태인 고로 하루에 사계절을 맛보고 있다나요?! . ㅡ후훗~ 웬 우박이 아침에 쏟아지더니만... 점심때는 비가 오락가락... 잠시 푸른 하늘에 해가 쨩~하더니... 지금 이곳 시간으로 글을 쓰고있는 자정에는 매서운 찬 바람이 돌풍처럼 회오리 바람 소리를 내면서 제가 살고 있는 집 주변을 연거퍼 맴돌고ㅡ는 폭풍의 언덕을 연상하듯 창문을 덜컹거리며 소란스럽게 기승을 부리는군요. 오늘은 올해들어 처음으로 우~ 모두들 추워서 묵혀두었던 코트들을 다 꺼내 입은 날 이었어요. 자주 방문해 주시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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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라 (The Will of God As A Way of Life) / 선택2 / 사상의냄비32앤의사상글 2021. 2. 22. 08:49
New Zealand West Side Moru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라 (The Will of God As A Way of Life) / 선택2 / 사상의냄비32 / By Priscilla 성공은 우리를 안일과 교만에 빠지게 할 수 있다. 실패는 목적 달성을 위해 더 일에 매달리게 만들 수 있다. 주님을 위해 어떤 일을 시작하면 결과가 잘 풀릴 것이라고 흔히들 생각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악한 뜻으로 시작한 일뿐 아니라 좋은 뜻으로 시작한 일에도 재앙은 닥쳐온다. 성공은 한번도 하나님의 뜻의 증표가 돼 본 적이 없다. 갤커타의 '테레사 수녀'의 말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성공으로 부르신 것이 아니라 충성으로 부르셨다. " 난관과 좌절에 부딪 칠 때, 원망 없이 계속 감당 해 낼 은혜가 주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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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받아들이라! (Let It Be!) / 문화산책33문화산책글 2021. 2. 22. 08:09
그대로 받아들이라! (Let It Be!) / 문화산책33 / By Priscilla 인생을 살다가 어려움이 닥치면 대다수가 어찌하던지 현실을 헤쳐 나가려 안간 힘을 쓰며...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 해서라도 빠져나갈 방도를 구하려하죠. 하지만 때로는... 굳이 모든 현실을 자신의 노력과 방법과 힘으로만 풀어가려만 하지 말고, 마치 타인처럼... 잠시 문제에서 떨여저 객관적인 이장으로 마치 타인의 일이듯 근원적인 문제의 핵심을 관망하며 살피는 것도 문제를 풀어나갈 하나의 지혜라고봐요. 반드시 내가 나서서 풀어야 한다고 절실하게 집착하는 만큼, 문제는 더 큰 수렁으로 빠질 수도 있다죠. 성령님보다 성급하게 달려 나가서도 성령님 보다 마냥 동 떨어져 도태 되어서도 안된다는 것을 우리 믿음의 자녀들은 너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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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의 해바라기3 (Sunflower) / 오늘의묵상33묵상코너글 2021. 2. 22. 08:00
반 고흐의 해바라기3 (Sunflower) / 오늘의묵상33 / By Priscilla 한 가지 안타까운 -'반 고흐' 에 대한 후담이 있습니다. 이 처럼 큰 사실을 깨닫고 그토록 그가 주의 일군으로 봉사하며 헌신하려 최선을 다 했지만... 불행히도 그리스도 안에서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을 그 당시에ㅡ 막상 사역을 하면서도 여전히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기에 그는 늘 고통을 안고 영적인 고갈로 인해 몸부림을 쳤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설교에 감화를 받지 못한다는 교인들의 말에 시험에 들어 이를 계기로 자신의 능력이 없음에 많이 고심하다가 결국 고흐는 그토록 그가 일생 원했던 전도자의 길을 접게 되었습니다. 그가 많은 고민 끝에... 마침내 화가가 되기로 작정하고 결심과 용단을 내리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애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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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추억하다4 / 아버지가 친히 내게 만들어준 -'맛난 김치 볶음 밥'!앤의특별글 2021. 2. 22. 07:51
아버지의 추억하다4 / 아버지가 친히 내게 만들어준 '맛난 김치 볶음 밥'! / By Priscilla 그밖에 내게 아버지와 함께 한 유일한 추억이 있다면 아빠와 같이 맛난 식사를 만들어 먹은 것? 어머니는 아버지가 편찮으실 때 대신 사업을 혼자 하시느라고 여간 바쁘셨을 때... 혹간 나와 합의가 되면 아버지가 일하던 도우미 할머니도 모르게 조용히 부엌에 들어가 당신이 직접 손수 김치를 송송 써시고 프라이판에 참기름과 들기름을 두른 뒤... 송송썬 김치를 프라이판에 깔고 밥통에 있는 밥을 한웅큼 넣어 맛나게 볶은 김치 볶음 밥을 만들어 내가 있는 거실에 오셔서 둘이서 같이 오손 도손 맛 나게 먹던 것이 기억난다. 마지막 프라이판에 눌른 김치 볶음 누른밥 까지도 아버지와 같이 아무도 모르게 먹으니 어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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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의 해바라기2(Sun-flower) / 오늘의묵상32묵상코너글 2021. 2. 22. 07:43
반 고흐의 해바라기2 (Sun-flower) / 오늘의묵상32 / By Priscilla 지난번 '해바리기1'...에서 이미 말씀 드린대로 모든 광부가 함께 일을 하려 일제히 탄광으로 이동을 하고 있는 동안에 고흐도 같이 행진을 하며 걷다가 무심코 앞 사람의 뒷 잔등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때! 살림이 어려운가 몇차레나 기어 입은 듯한 남루한 옷의 광부가 입은 옷의 등판에 쓰여진 글귀가 고흐의 눈에 들어 오는 바로 그 순간 날 센 검처럼 심령을 파고 들며 그를 까물어 치도록 놀라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가 이처럼 놀란 이유는 바로 다음과 같은 글귀 때문이었습니다. 'Be fragile' (유리처럼 깨어지기 쉬운 물건이니 취급주의 요함) 그것은 본 순간 고흐는 순간적으로 성령님에 의해 큰 깨달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