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의추천글
-
웨딩 드레스5 (당선 소감문)앤의추천글 2022. 2. 18. 15:13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웨딩 드레스5 / 당선 소감문 / 1983년 5월호 ㅡ종근당 제약회사... "마음"지 투고 (문예 부분 은상) / By Priscilla 변화되는 계기 속에서 새로운 변신을 본다! '쑥과 마늘! ㅡ당신은 또 한번 변신할 필요가 있습니다' ...란 시의 귀절이 떠오른다. 먼저 종근당 '마음'지에 하잘 것 없는 나의 원고가 실린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마음 한 구석에서 쏴ㅡ 하니 기쁨의 파문이 이는 듯한... 이런 좋은 느낌을 굳이 애써 숨기고 싶지 않다! 무릇 '종근당 맨'의 내조자인 아내들은... 지아비를 꾸준히 이해하고 배려하며 삶의 조언 자가 되어 묵묵히 그가 회사를 위해 행하는 충실함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우쳐 주고 결국 그것이 나라의 부강을..
-
웨딩 드레스4앤의추천글 2022. 2. 18. 15:11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웨딩 드레스4 / 1983년 5월호 ㅡ종근당 제약 회사... "마음"지 투고 (문예 부분 은상) / By Priscilla 이제 결혼을 한지도 햇수로 3년이 되어온다. 그간 선배들이 결혼에 대해 얘기 했던 것을 기억하고 혼자 웃기도 한다. 사랑은 향유하고 인내 하는 것이라 했지만... 신혼 때부터 남편이 알게 모르게 밤을 지새며 내게 색다르고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느라 눈물로 베게를 적시면서 남몰래 한숨 지었던 날이 사실상 얼마나 많았던가! 그러나 다행히도 신앙심을 가졌었기에 그렇게 울고 그렇게 다시 용기를 내고 하면서 지나온 동안에도... 특별히 시부모님을 모시는데 크게 갈등을 겪지 않았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싶다. 이렇듯 고통과 애환을 감수해 나가면..
-
웨딩 드레스3앤의추천글 2022. 2. 18. 15:10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웨딩 드레스3 / 1983년 5월호 ㅡ종근당 제약 회사... "마음"지 투고 (문예 부분 은상) / By Priscilla 그리고 마침내 떠난 신혼 여행은... 공교롭게도 예비군 훈련 날과 에누리 없이 겹치게 되어 그와 나는 난감한 심중으로 당면한 문제를 풀어야만 했다. 결국 고민 끝에 우리는 별 수 없이 광나루 ㅡ'워커힐'에서 하룻 밤을 보내고, 다음날 동이 트자 각자 트렁크를 챙겨 들고 헤어져야만 하는? 전래동화에 나오는 견우와 직녀의 (?!)신세가 되었다. 이미 어쩌는 도리가 없어 바쁜 회사 일정상 미리 수습 하지 못한 그를 원망하면서도... 나는 내게 당면한 모든 일이 마치 '운명의 장난' 이라고만 생각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날 나는 내..
-
웨딩 드레스2앤의추천글 2022. 2. 18. 15:09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웨딩 드레스2 / 1983년 5월호 ㅡ종근당 제약 회사... "마음"지 투고 (문예 부분 은상) / By Priscilla 어느 토요일 오후, 비원 근처에 ㅡ '가든 타워' 란 곳에서 첫선을 보았다. 상대는 첫 인상이 예리(샤프)하고 냉정 해 보이는 타입 이었다. 그중 키도 훤칠하고 눈매가 시원하니 영화 배우 '윤 일봉'씨를 연상시켰고?... 어딘가 어려서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의 분위기를 연상 하게 되어 몇 번 만나면서 점차 부성애를 느끼게 되었음도 사실이다. 허나 내가 기준으로 하는 결혼 승락의 직접적이고 결정적인 요인은... '그가 인생이란 중량을 얼마만큼 느끼며 살아오고 또 개척 해 왔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얼마나 건실하고 의지가 강한가를 간파..
-
웨딩 드레스1앤의추천글 2022. 2. 18. 15:07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웨딩 드레스1 / 1983년 5월호 ㅡ종근당 제약회사... "마음"지 투고 (문예 부분 은상) / By Priscilla "함사려!"...하고 외치는 마부와 건장하게 생긴 말이 동료들과 어울려 사뭇 시끄럽다. 얼마전 바로 밑에 있는 동생이 함을 받았다. 동네 사람들이 시끌 벅적하니 모여 들어 구경을 하고 초롱을 밝히며... 문을 활짝 열어 반기던 예전 모습 과는 판이 하지만... 아파트 인데도 주위 분위기는 그런대로 들뜨고 흥겹기만 했다. 무려 3시간 동안 흥정을 하고 함을 팔러온 그들에게 대접을 융숭히 한 후 돌려 보내고 나서야... 비로서 '휴~'하고 한숨 돌리는 엄마와 동생의 모습을 본다. 이제 곧 며칠 후면 웨딩 드레스를 입고 혼례식을 치르게 될..
-
바라는 대로 꿈꾸는 대로 2022앤의추천글 2022. 1. 3. 21:56
바라는 대로 꿈꾸는대로 2022 / By Priscilla 새해 첫 날이 되니 어쩜 하나님께서 반가운 사역자 중 한분을 통해 마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천사 '가브리엘' 처럼 내가 살포시 날아와 전달되어 온 위의 격려 카드는 다른 어떤 위로 보다 더 크게 내게 꼭 필요한 따악 두 마디 단어로 마음을 단번에 강타해 버렸 었다네! 지금 글을 올리는 이 순간에도 그 여운은 큰 듯해! 올 한해는 행복을 찾는 한 해가 되길 모토로 삼았기에 그 기반을 두고 "바라는 대로 꿈꾸는 대로"를 '성취'해 가기를 주님께 올려 드렸어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
에바다(Ephphatha)! / 열리라2 / 과거 선교에 열망을 갖고 꿈꾸던 자들! / 오늘의묵상162...에서 발췌!앤의추천글 2021. 12. 2. 06:02
에바다(Ephphatha)! / 열리라2 / 과거 선교에 열망을 갖고 꿈꾸던 자들! / 오늘의묵상162...에서 발췌! / By Priscilla "주님이 주신 우리의 가슴은 늘 사랑 이어야 하리! 이제 주님의 뜻으로 에바다 ,새 생명을 얻으니 주님의 사랑과 뜻 온 누리에 빛나리! 에바다여! 그대는 세상의 마음을 버리고 오직 주님의 뜻을 헤아려 주님께 영광 돌려야 하리! 여기 주님의 뜻을 좇아 동행하는 에바다의 앞 날에 성령의 인도하심이 영원하리!" / By 방송 아나운서 및 여류작가 1986/09/13 작성 따라서 이 시는 '에바다 교회'를 세우기 전의 전조라고 할 수 있겠죠. 1986년도에 발족시에 쓰여진 이 시는 계속 뿌리를 박아 마침내 하나님에 때에 12년 후에 교회가 탄생 되기 전, 먼저 6개월..
-
에바다(Ephphatha)! / 열리라1 / 과거 선교에 열망을 갖고 꿈꾸던 자들 / 오늘의묵상162...에서 발췌!앤의추천글 2021. 12. 2. 03:51
에바다(Ephphatha)! / 열리라1 / 과거 선교에 열망을 갖고 꿈꾸던 자들! /오늘의묵상162...에서 발췌! / By Priscilla 지난 날 1986년 -지금으로 부터 글을 쓴 시점이 2007년도이니 지금 현재로 치면 약 35년 전에 특별히 선교에 강한 열망을 가진 자들이 있었죠. 비록 겉으로 보기에는 별로 쓸모 없이 보여졌었던 오합지졸의 행인들 중에서... 세계 선교를 꿈꾸는 12명의 무리가 한 곳에 모여 밤을 지새워가며 기도 하는 가운데 '디아스포라 세계 선교' (Diaspora World Team Mission)팀이 새롭게 발족 되었답니다. "주님이 주신 우리의 가슴은 늘 사랑 이어야 하리! 이제 주님의 뜻으로 에바다 ,새 생명을 얻으니 주님의 사랑과 뜻 온 누리에 빛나리! 에바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