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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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50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탈진 상태 (burn out)(신앙의 발자취5)라이프러너 2022. 3. 5. 16:57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50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탈진 상태(burn out) (신앙의 발자취5) / By Priscilla 1993/09/21(화) 이렇듯 하루 종일 음침한 골짜기를 헤매는 것 같은 그 침울하고 울적하며 조금은 괴기스런 분위기와 함께 항시 언제 시어머니에게 변고나 불상사가 닥칠 줄 모르기에 늘 시모 님이 기거 하시는 방으로 부터 한동안 너무 조용하여 인기척이 없거나, 간간이 시모의 작은 신음 소리라도 들릴라 치면 혹여 시어머님이 잘못 되시지는 않으셨는가! 그만 가슴이 철렁하여 늘 위기 의식을 가진 채로 온통 병세에 눌려 살아야 했던 삶! 그것도 한창 젊은 나이에 이와 같은 어두운 죽음의 그림자를 의식 하면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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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49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가족들의 고충 (신앙의 발자취5)라이프러너 2022. 3. 5. 16:56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49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가족들의 고충 (신앙의 발자취5) / By Priscilla 1993/09/21(화) 이 밖에도... 그 당시에... 신경성 고혈압 증세이신 시어머니는 각종 소리에 아주 민감 하셨다. 텔레비젼에서 나오는 각종 소리 들은 당연 했고, 각 방에서 나는 도어 소리나, 수도 꼭지 트는 소리 같은 미세한 소리에도 조차 신경이 매우 과민 하셨다. 또 밤에는... 어떠 한가? 째깍 거리는 시계 소리에도 몇 번씩이나 화들짝 놀라 깨셔서는 먼동이 틀 때 까지 하얗게 밤이 새도록 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심한 불면증에 시달리곤 하셨다. 그 때문에 나머지 가족들은 마음 껏 한번 크게 집 안에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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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48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시어머니의 고통 (신앙의 발자취4)라이프러너 2022. 3. 5. 16:21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48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시어머니의 고통 (신앙의 발자취4) / By Priscilla 1993/09/21(화) 내가 결혼하기 전, 반년 전쯤에... 시모께서는 그녀의 인생 중에 한창 허리 펴고 살만한 가장 좋은 시절... 53 세셨는데, 갑자기 뚜렷한 원인 없이 아주 사소한 쇼크로 쓰러 지셨다. 그런데 이상 하게도 그 때 부터 못 일어 나시더니… 만 13년 동안 방에 누워 계시다가 하나님의 요청을 받은 어느날... 시부와 남편과 자부인 나의 품에 번갈아 안기셔서 더 이상 고통 없이... 정말이지 방금 잠이 든듯한 평안한 모습으로 그렇게 천국에 가셨다! 어머니의 병명은 달리 없었다. 우리 나라에서 제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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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47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고난의 출처 (신앙의 발자취3)라이프러너 2022. 3. 5. 16:16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47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고난의 출처 (신앙의 발자취3) / By Priscilla 1993/09/21(화) 당시에 나는... 그 고난의 출처를 몰랐었다! 그러나 시어머니의 병환을 돌보며 겪게된 고난을 통해서 마침내 고난 뒷 편에 좌정하여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고... 이제 다시금 그분의 은혜로 주님을 나의 구주로 새롭게 영접한 뒤에는 내 인생의 가는 길과 목적과 신앙의 현 주소를 깨달아 알게 되었다. 이로서 나의 신분도(identity) 파악하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목상 크리스찬이 아닌, 성령으로 거듭났다손 치더라도... 나의 현실과 이상에는 너무나 큰 차이가 있었다. 그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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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46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고난의 저편 (beyond)(신앙의 발자취2)라이프러너 2022. 3. 1. 13:38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46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고난의 저편(beyond) (신앙의 발자취2) / By Priscilla 1993/09/21(화) 이 처럼... 하나님 앞에 선 우리 인간은 그분의 보호막이 없으면 이렇게 무력 할 수 밖에 없다! 한 때 하나님의 자녀라 함에도 아버지의 실체를 모르고 세상을 방황하면서 제멋대로 살아왔던 우리들! 때로 왜 내가 이 세상에서 타인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부등켜 안고 살아야 하는지 왜 내가 분명한 그 이유나 영문도 모른 채로 인생 광야에서ㅡ 남이 겪지 않는 숱한 고난을 당하면서 어두운 인생 터널을 걷느라 이토록 삶에 지치고 방황하고 유리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또 왜 나는 이토록 아무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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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45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고통의 순간들 (신앙의 발자취1/2)라이프러너 2022. 3. 1. 13:28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45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고통의 순간들 (신앙의 발자취1/2) / By Priscilla 1993/09/21(화) 13년간 긴 기간동안 동거동락 했었던 시어머님은 결국 1991년에 마침내 소천하셨다. 그러나 시모와 함께했던 13년 동안 나는 날이면 날마다 그분 곁에서 그분의 심령 속 깊은 얹저리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얼룩진 고통의 파편들을 지속적으로 보아 왔다. 그 고통의 시간을 삶으로 함께한 나는 피 할 수도 없이 고스란히 시모의 애한을 부득불 같이 공유해야만 했다. 인생을 살면서 이제까지 단 한번도 경험치 못했던 나로서는 그것이 무엇보다 내게 있어 가장 크나 큰 고통이었다! 시모는 그 오랜 기간동안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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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44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가족 공동체 안에서 가슴 앓이(신앙의 발자취1/1)라이프러너 2022. 3. 1. 13:26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44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가족 공동체 안에서 가슴 앓이 (신앙의 발자취1/1) / By Priscilla 1993/09/21(화) 1978년에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다. 그리고 그 때 부터 지금까지 15년간을 시부모님을 모셔왔다. 내가 시집 오기 전 부터 시어머님께서는 편찮으셨고... 하루종일 거의 기동을 못 하셨다. 시아버님께서는 항상 시어머니의 곁을 지키며 한결같은 애정으로 시모에게 짜중 한번 내시지 않고 정성을 대해 살뜰히 보살펴 주셨다. 그리고 시부모님 곁에서 나의 주된 일은 두 분께서 드실 식사를 장만하는 것이었다. 대학 졸업 후에 교사로의 첫 임지가 성남시 성일 중. 고등학교였다. 교편을 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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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43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학교를 종료하며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93 / 교직 생활기97라이프러너 2022. 2. 28. 18:37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43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한 제자의 깜짝 방문 학교를 종료하며 아듀를!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93 / 교직 생활기97 / By Priscilla 놀랍게도 그렇게 만나고자 하는 열망에 가쁜 숨을 고르며 달려 왔던 청년! 그가 내를 찾아주었던 그날에 문 잎에서 집에 들어 오지는 못하고 마침 우리 집 주변을 지나가면서 문안을 한다고 초인종을 눌렀던 제자가 이 시간에 문득 생각난다. 그때 얼굴을 대면하며 비록 짧은 시간에 대화를 나누었지만 그는 그렇게 기뻐하고 다시 그는 그를 기다리는 동료를 생각해 더 지체를 못한 채로 차에 탑승을 하고 훌쩍 종종 걸음으로 떠나 버렸다. 그때 얼굴을 대면하며 비록 짧은 시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