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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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58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기쁨의 유보(delay) (신앙의 발자취13)라이프러너 2022. 3. 10. 08:56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58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기쁨의 유보(delay) (신앙의 발자취13) / By Priscilla 1993/09/21(화) 하나님의 연단 속에서 나는 나를 한시도 주장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 늘 내가 향유 할 수 있는 삶의 기쁨들은 오로지 편찮으신 시모에 밀려 그만 유보(delay) 되어 버려 졌다. 소위 동창생들 끼리의 모임도 나는 도통 참석 할 수 없었고 미술을 전공 했건만... 예술품을 감상하러 나가는 것은 내게 있어 사치였다. 심지어 임신을 했을 때도 나는 마음껏 내멋대로 응석을 부리며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을 마음 놓고 사달라고 남편에게 떼 쓸 처지가 못되었다. 또한 시모의 심한 불안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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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57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정지의 시간들! (신앙의 발자취12)라이프러너 2022. 3. 10. 08:49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57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정지의 시간들! (신앙의 발자취12) / By Priscilla 1993/09/21(화) 실지 상황은 그랬다. 그 누구도 표면적으로 나를 위협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정작 나를 올가미로 씌우는 환경은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이런 상황이 언제 끝날지 알지도 못하고 기약 할 수 도 없는... 바로 끝 없는 반복의 '적막한 고요함'이었다. 그렇다! 바로 폭풍 전의 그 괴괴하고 섬뜩한 고요함은 내게 끝도 없는 두려움을 유발시켰다. 우리 구역 식구들이나... 많은 주의 종들이 수 없이 다녀가며 흑암의 세력이 강하다고 더 많이 기도하라 하였다. 심지어 초신자들은 구역 예배 후에 얼떨결에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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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56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미숙한 자의 소치 (신앙의 발자취11)라이프러너 2022. 3. 10. 08:45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56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미숙한 자의 소치 (신앙의 발자취11) / By Priscilla 1993/09/21(화) 나는 아직도 신앙적으로 진정 거듭 (born-again) 나지 못했기에 다소 미성숙 해서 아주 가끔 주님 앞에 부끄럽게도 간혹 이런 많은 못난 모습의 해프닝을 연출하곤 했다. 나는 늘 이렇게 변화 되는 뚜렷한 기색도 없이 나의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실망시켜 드리고 게다가 철이 들기는 커녕? 현실을 빨리 풀어 주시지 않는다고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하여 하나님 아버지를 오히려 마음을 아프게도, 근심케도 해드렸다. 그 때마다 하나님은 나를 마치 딸을 출가 시키고 안심이 안 되어 애를 태우며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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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55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나의 십자가 끝도 없는 자기 부인 (신앙의 발자취10)라이프러너 2022. 3. 10. 08:32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55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나의 십자가 끝도 없는 자기 부인 (신앙의 발자취10) / By Priscilla 1993/09/21(화) 크리스챤의 삶을 추구하고 지향한다손 치더라도... 나의 십자가는 누가 대신 져 줄 수 없는 요소의 무거운 중량으로 남아 있었고 어쩐지 여전히 나는 인생이 고달프고 힘이 들었다. 언제나 믿음 생활을 하면서도 이렇게 이상과 나의 현실은 큰 차이 (gap) 가 있었다. 그럴 때면 은근히 나는 이미 내 마음 속에 원대한 꿈과 비젼을 심어주신 하나님이 차라리 원망 스럽기까지 했다. 그래서 나는 마음 속으로 그 것을 늘 스스로 반문했다. ㅡ왜 언제나 나만 희생을 해야 하나? ㅡ왜 나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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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54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왜 나만? (Why Me) (신앙의 발자취9)라이프러너 2022. 3. 10. 08:28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54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왜 나만? (Why Me) (신앙의 발자취9) / By Priscilla 1993/09/21(화) 당시 나는 구역장으로... 틈틈히 어린 큰 아이와 작은 아이를 걸리고 들쳐 업고서 아파트 단지 내에 구역 예배를 드리거나 심방을 잠시 틈나는 대로 드리며 신앙 생활을 했다. 매일 시부모님 밥상은 꼭 따로 차려 방에 날라 드리곤 했는데 혹시라도 외출하려면 일에 치여 혼자서 종종걸음으로 뛰다 싶이하며 어느 한구석 이라도! 시부모님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심시켜 드리고 난 연 후에나... 비로서 나는 겨우 외출을 할 수 있었다. 심지어 어떤 때는 구역 연합 예배를 드릴 때 시부모님 식사상을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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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53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시모의 긴 우환 중에도... (신앙의 발자취8)라이프러너 2022. 3. 5. 17:33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53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시모의 긴 우환 중에도... (신앙의 발자취8) / By Priscilla 1993/09/21(화) 허지만 어느날 온 가족이 주님을 영접했다고 해서 당장 어떻게 우리의 삶이 상황적으로 바뀌어 지거나 우리의 내면이 눈에 띄게 나아지거나 특별히 별나게 바뀌어 진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러나 우리의 시선이 점차 주님께로 향하게 되고 주님 안에서 찬양과 기도와 대화가 끊어지지 않았으므로 주님 때문에... 나는 인과 관계 속에서 긴 고난 (long-suffering) 기간 동안에도 시부모님들과 고부간의 갈등 없이 오손도손 잘 지낼 수 있었다. 시모의 우환 중에도... 시댁의 3남 2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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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52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가족 구원 (신앙의 발자취7)라이프러너 2022. 3. 5. 17:28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52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가족 구원 (신앙의 발자취7) / By Priscilla 1993/09/21(화) 한 때 ㅡ 긴 세월 방황하고 나서 비로서 그 은혜를 깨닫고 난 후, 나는 하나님께 감사하여 얼마나 오열하며 감격의 눈물을 끝 없이 흘렸던가! 그 때 그 시절 내가 고민할 때 나를 신앙적으로 이끌어줄 멘토가 있었다면 나의 인생의 길을 바로 제시해 주었을텐데 그리고 나의 신앙적인 이탈과 방황을 미연에 막아 주었을 텐데 나는 늘 그것이 아쉬움으로 남아 있었다. 그래서 이제 나는 그 부분이 늘 내 마음 가운데 한이 되어 당시 방황의 길에 들어섰던 내 나이 그 또래의 청년들에게 유별난 관심을 갖고 기회 있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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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51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마침내 유리 하다가 돌아 온 길! (신앙의 발자취6)라이프러너 2022. 3. 5. 17:04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51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마침내 유리하다가 돌아 온 길! (신앙의 발자취6) / By Priscilla 1993/09/21(화) 남편이나 나에게 있어서ㅡ 나약한 인간인 우리에게 극한 한계 상황과 막히고 제한 되어진 환경의 한 부분은, 마치 극렬한 풀무불 같이 말로 형언 할 수 없는 통렬한 아픔을 초래했기에, 나의 존재를 통째로 싸그리 불살라 버리는듯한 그 상황 속에서 이를 견뎌내기에 영.육간에 연약한 나로서는, 하루 하루를 생존하기 위해서라도 그 환경을 능가하는, 우리가 의지 할 만한 강력한 누군가의 힘이 필요했다! 우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겨웠다. 주어진 상황을 피하지 않고, 이를 극복하고 이겨 나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