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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48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시어머니의 고통 (신앙의 발자취4)라이프러너 2022. 3. 5. 16:21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48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시어머니의 고통
(신앙의 발자취4)
/ By Priscilla
1993/09/21(화)
내가 결혼하기 전, 반년 전쯤에...
시모께서는 그녀의 인생 중에
한창 허리 펴고 살만한
가장 좋은 시절... 53 세셨는데,
갑자기 뚜렷한 원인 없이
아주 사소한 쇼크로 쓰러 지셨다.
그런데 이상 하게도
그 때 부터 못 일어 나시더니…
만 13년 동안
방에 누워 계시다가
하나님의 요청을 받은 어느날...
시부와 남편과 자부인 나의
품에 번갈아 안기셔서
더 이상 고통 없이...
정말이지 방금 잠이 든듯한
평안한 모습으로 그렇게
천국에 가셨다!
어머니의 병명은 달리 없었다.
우리 나라에서 제간다 예간다 하며
꽤 유명 하다는 -큰 병원에서 조차도
시어머니의 병명을 속시원하게
끄집어 내 주지는 못했다.
단지 그저
'신경성 고혈압'이라고 밖에는...
그런데 도무지 이상한 것은
내가 몹시 곤하여 평안의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도
그니는
하루 동안에도 몇번 씩이나
사선을 넘나드시는 것이 었다.
특히 밤에는 증세가 더욱 심하여
각양 벌레가 시모 곁으로
몰려 오는 것만 같은
악몽에 시달리신다고 절규하며
거의 매일 눈물로 호소
하시는 것이었다!
그러면 또 자상하신 시부께서
낮에 하얀 종이로
그니 곁에 있는 문갑 주변을
죄다 씌어 가려 드리고
그런 날엔
신기하게도
시모께서 크게 안심 하시곤
코까지 골며 쌕-쌕 잘도
주무시는 것이었다!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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