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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43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학교를 종료하며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93 / 교직 생활기97라이프러너 2022. 2. 28. 18:37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43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한 제자의 깜짝 방문
학교를 종료하며 아듀를!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93
/ 교직 생활기97
/ By Priscilla
놀랍게도
그렇게 만나고자 하는 열망에
가쁜 숨을 고르며 달려 왔던 청년!
그가 내를 찾아주었던 그날에
문 잎에서 집에 들어 오지는 못하고
마침 우리 집 주변을
지나가면서 문안을 한다고
초인종을 눌렀던 제자가
이 시간에 문득 생각난다.
그때 얼굴을 대면하며 비록
짧은 시간에 대화를 나누었지만
그는 그렇게 기뻐하고 다시
그는 그를 기다리는 동료를
생각해 더 지체를 못한 채로
차에 탑승을 하고 훌쩍 종종
걸음으로 떠나 버렸다.
그때 얼굴을 대면하며 비록
짧은 시간에 대화를 나누었지만
그는 그렇게 기뻐하고 다시
그는 그를 기다리는 동료를
생각해 더 지체를 못한 채로
그 아이는 내게 말했다.
"사실 오늘 선생님을 뵙게 될지
걱정이 되었는데 그래도 벨을 누르며
선생님을 곧 바로 봐서 다행이에요!
선생님! 늘 행복 하십시요!"
나와 작별하며 어느덧 몇년 사이에
더욱 장성해진 그 아이는 내게
거수 경례를 한 뒤
씩씩하게 뒤돌아 걸어가며
그가 탔던 짚차에 탑승을 하고
다시 바쁜 듯이
동료 군인과 함께 훌쩍 떠나던
모습이 추억 속에 마음 속에 남아
잊혀지지 않고 어른 거린다.
한편으로 출산을 하고나서
나는 형편상 얼마 안있어
그동안 근 4년간 학생들에게
애정을 주고 마음을 담았던
학교 생활을 청산 하면서...
나는 여러 그간 근무를 하면서
우정을 나누었던 모든 정다운
교사들과 그 밖의 모든 분들과
특히 너무나 단합이 잘 되었던
남중 및 고생들과 여중 및 여상
학생들과 지냈던 시절을
작별을 고하면서 감정의
회한을 마음에 묻고 교장 선생님 및
그간 나를 알았던 모든 분들과
마지막 석별을 나누었다.
그렇게 나는
지난 4년간의 애정을 마음에 묻고
진심으로 울고 웃으며 정들었던
학교와 동료들과 학생들과
마지막 아듀를 고했다.
그러면 안녕!
인생의 이 시점에서
그리운 이들이여 아듀를
고하나 이다!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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