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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Zealand / West Side Moru
다행이다!
/ By Priscilla
님의 글을 보면서…
'쌩떽쥐베리'의ㅡ
'어린 왕자'가
문득 생각 나는군요!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있어 줘서
고맙다는…"
님의 표현이 마음에
찌잉하니 다가와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어려운 일이 없겠냐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곁에 그대라는 존재가
이 세상에 있어 줘서
상대적으로 안도감을
얻는다는...글의 표현이!
그런 세상이나 존재가
곁에 있을땐 그러려니 해서
무심하지만 정작 위기가 오고
예기치 않는 재난을 겪은 뒤
그의 존재감이 갑자기
현실적으로 피부에 다가오며
우리에게 크게 부각될 때
그대가 곁에 있어
이제라도 정말 그의 소중함을
맘껏 말로 표현 할 수 있으면야
오죽 행복 하겠지요만!
그런 존재감이
소중한 것을 깨우치고 나서
불행히도곁에 없다는 것은
얼마나 서글픈 일이겠어요?
"그대라는 또 하나의
세상이 있어 다행이다!"...란
그런 안도감이 있을 님이
곁에 없기에 솟구치게
그대가 그리운 계절!
그래도 마음 깊은 곳에
언제나 그리움이 그득하고
추억으로 나마
새록-새록 떠 올라
마치 현실처럼
내 곁에서잊혀지지 않고
영롱하게 여전히 의식 속에
맴돌며그대 존재하고
있으니!
"그나마 그래도
정말 다행이다!"
'어린 왕자'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절!
-만추입니다!
/ 뉴질랜드에서
2007/11/15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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