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씨리즈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소환하다1일반씨리즈 2021. 6. 13. 10:45
NewZealand / West Side Moru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소환하다1 / By Priscilla 7년 동안 공들여서 쓴 여류 무명 작가... ‘마가렛 미첼’ 나름의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출판사에서 자신의 글을 그렇게나 알아봐 주기를 진심으로 원했건만... 아무도 관심을 기울여 주기는 커녕 여성이라고 늘 문전 박대를 하거나... 아예 업계에 있는 사람들이 흥미롭게 차근히 읽어 보지도 않았던 시절을 맞았던 그녀였다. 그러나...그녀는 그런 시대적인 상황임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세일즈맨이 상품을 팔기 위해서 수도 없이 문전 박대를 받음에도 아랑 곳 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이 권하는 회사의 상품을 들고 집요하게 곳곳에 찾아가서 실적을 따 내어 얻어 내듯이 그런 다반사적인 사회의 ..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소환하다Intro일반씨리즈 2021. 6. 13. 10:44
NewZealand / West Side / By Moru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소환하다Intro / By Priscilla 어느날 이재운 장편소설 '갑부(甲富)' 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글을 읽었다. 한 여류 소설가가 7년 동안 자신이 공들여 쓴 작품을 가지고 출판하려 전전 긍긍하고 있었다. 그러나 가는 곳마다 무명 작가라고 거절 당했다. 무려 3년간이나... 대부분의 출판사는 꼼꼼이 읽는 법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츨판사의 속성을 아는 여류 작가는 출판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하루는 출장을 떠나는 어느 출판사 직원을 기차 역까지 쫓아가서 원고를 주며 읽으라고 부탁한 뒤 직원의 츨장지까지 알아내어 전보를 세번씩이나 쳤다. 정성이 그쯤되니 그 직원이 미안해서 보고 채택 하게 되었고 드디어 ..
-
어촌 봉사를 다녀와서60 / 앤의글맺음 / 교사보고-하기방학을 추억하며!일반씨리즈 2021. 5. 20. 16:52
어촌 봉사를 다녀와서60 / 앤의글맺음 / 교사보고-하기방학을 추억하며! / By Priscilla 이처럼 시간이 빨리 흘러 벌써 시작과 함께 아쉽게도 끝나는 시점이 되었음에 마음 한구석이 먹먹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그간 글을 올리며 누렸던 추억의 순간들을 곱씹어 떠 올릴 수 있어 행복했었다. 더운 폭염을 견디면서도 티스토리에 글을 연재해 올리며 이미에 송글-송글 구슬같은 땀을 흘리면서도 글을 쓰며 그다지 힘들지 않았던 것은 아마도 어촌 봉사 기간동안 울고 웃었던 그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리며 잠시 풋풋했던 그 청춘의 시절로 되 돌아가 아련한 기억 속에 머물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청춘이란 그리도 좋은 것을! 그 시절에 느꼈던 아픔도 상처도 기쁨도 방황조차도 내가 청춘일 때 한껏 누릴 ..
-
어촌 봉사를 다녀와서59 / 앤의소감문 / 교사보고-하기방학을 추억하며!일반씨리즈 2021. 5. 19. 15:54
어촌 봉사를 다녀와서59 / 앤의소감문 / 교사보고-하기방학을 추억하며! / By Priscilla 이번 Y.M.C.A. 하기 여름 방학을 통하여 '아트 클럽'에서 시행했던 어촌 봉사 일정들은 근 30여명이 복닦이며 함께 공동체를 이루고 특히 이번 여행은 두명의 다른 지도자들과 함께ㅡ 나도 이젠 새로운 지도자가 되어 나도 그들과 함께 동참 할 수 있어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기뻤다. 또한 누구보다 행복하고 모두 무탈했던 것에 감사하고 건강하고 의미있는 순간들을 같이 웃고 울며 한 공동체 안에서 시간들을 보낸 것에 보람을 느낀 여행이었다. 지난 날들을 회상하는 기회가 되어 과거를 떠 올리고 그간 행복하고 참으로 줄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나는 오래전 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편을 잡던 중 결혼을 하게 되었고 ..
-
반추! / 친구야...오늘 나는 그대가 너무 그립다5 / 대학시절 단짝 친구야! / 잃어버린 흔적을 찾아서! / 추억의 ‘판도라’ 상자 퍼즐 조각2일반씨리즈 2021. 5. 19. 13:30
NZ / Memories of The Puzzle Pieces By Priscilla 반추! / 친구야...오늘 나는 그대가 너무 그립다5 / 대학시절 단짝 친구야! / 잃어버린 흔적을 찾아서! / 추억의 ‘판도라’ 상자 퍼즐 조각2 / By Priscilla 또 어디 그뿐이랴! 나의 사랑하는 벗 진은이는 뉴욕 맨하탄에서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처음 대학엘 들어가서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를 또렷이 기억한다. 훌쩍 키도 크고 호리 호리하고 늘씬한 몸매에 파마기 없는 긴 생머리에 조그만 얼굴... 그리고 목이 유독 가느다랗게 길고 눈망울이 너무 신비로와 보였던 친구! 그래서 같은 여자라도 아주 특별해 보였던 그녀! 그렇게 만난 그녀는 나의 특별한 같은 응용 미술학과에 찰떡 같은 짝궁 단짝이 되었었다. 그..
-
반추! / 친구야...오늘 나는 그대가 너무 그립다4 / 대학시절 그리운 교내 '운현 방송국' 친구들이여! / 추억의 퍼즐 조각2일반씨리즈 2021. 5. 17. 16:08
NZ / Memories of The Puzzle Pieces By Priscilla 반추! / 친구야...오늘 나는 그대가 너무 그립다4 / 추억의 퍼즐 조각2 / 대학시절 그리운 교내 '운현 방송국' 친구들이여! / By Priscilla 한 때 나의 청춘기에 내게 영향을 주었던 친구중 한명인 그녀는 졸업을 하자 일이 있어 곧 바로 '고향에 내려갔다' 라는 소식을 끝으로 어떻게 된 일인지 그녀와의 교류는 일체 단절되어 버렸다.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갖고 결혼하고 세월이 더 흘러 한국에서 타국으로 이민을 떠나오게 되었음으로 그녀를 도통 찾아 낼 수 조차 없게 되어 버렸다. 비록 그녀가 나의 인생의 전반 부에서 바람과 함께 퇴장을 해버린 셈이 되었고 마치 연줄이 나뭇 가지에 걸려 투욱 끊기듯 연락..
-
반추! / 친구야...오늘 나는 그대가 너무 그립다3 / 대학시절 그리운 교내 '운현 방송국' 친구들이여! / 추억의퍼즐2일반씨리즈 2021. 5. 17. 15:51
NZ / Memories of The Puzzle Pieces By Priscilla 반추! / 친구야...오늘 나는 그대가 너무 그립다3 / 추억의퍼즐2 / 대학시절 그리운 교내 '운현 방송국' 친구들이여! / By Priscilla 어떤 친구는 '방송 기자'로... 어떤 친구는 의상 학과지만 아나운서로 그녀는 내가 글을 쓰는 시점에서 이미 현역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 다른 친구들은 가정 학과 또는 약학과 전공이지만 방송 엔지니어로 각각 활동들을 했었다. 어떤 약학과 선배는 우리보다 일찍 학교를 졸업을 하고 당시 KBS 방송국에 피디가 되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 왔다. 오늘 내가 그리워하는 그녀는 경영 학도였으나 이렇게 해서 만난 그니는 특기가 있어 글을 쓰는 프로듀서를 지망했었..
-
반추! / 친구야...오늘 나는 그대가 너무 그립다2 / 대학시절 그리운 교내 '운현 방송국' 친구들이여! / 추억의 퍼즐 조각2일반씨리즈 2021. 5. 17. 15:12
NZ / Memories of The Puzzle Pieces By Priscilla 반추! / 친구야...오늘 나는 그대가 너무 그립다2 / 추억의 퍼즐 조각2 / 대학시절 그리운 교내 '운현 방송국' 친구들이여! / By Priscilla 경영학도였던 그니는 졸업 후 그의 고향 으로 내려가 있다는 소식이다. 나의 상식의 틀... 그리고 제한된 한계의 틀을 깨뜨려 주었던 좋은 지우! 우리는 대학교 교정이었던 -'운현궁'을 거닐면서... 틈이 나는 한... 사상과 혼란과 인생의 꿈을 서로 논하면서 참으로 많은 시간을 함께 공유 했었다. 만추! -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이 되면 도로에 뒹구는 '프라타나스의 낙엽'이 보도에 떨어져선 바람에 밀려 팔랑 어디론가 자취도 없이 사라짐을 보면서... 오늘 같은 날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