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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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2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순종과 벌칙1 / 엄마의 교육 방식!라이프러너 2021. 11. 5. 16:27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2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순종과 벌칙1 / 엄마의 교육 방식! / By Priscilla 나의 성장기를 보면 나는 이름에 '순'자가 들어 가서인가? 유난히 순종형이라 성적표에 항상 품행에서 순종에는 가나다라마 에서 ’가’ 였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특히 어른분이나 선생님들에게 많은 귀여움을 받았다. 한가지 일화가 있다면 내가 5세 정도 되었을 때 어느날 엄마와 함께 시장터에 갔었단다. 엄마가 급히 어느 상점에 들어가서 물건을 구입하는 일이 있어 어쩌다가 나를 시장 터 안에 있는 한쪽 길에 남겨 두고 잠시 떠 날 일이 있었단다. 그 때 엄마는 동그라미 원을 그려 놓고 나보고 엄마가 다시 내개 돌아 올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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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1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유년 시절에 즐겨 놀았던 게임들?라이프러너 2021. 10. 27. 18:30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1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유년 시절에 즐겨 놀았던 게임들? / By Priscilla 1950-60년대 우리가 놀던 게임은 다음과 같았다. 그중 골목 골목 마다 해가 어둑 어둑 지도록 땅거미가 질 때 까지 각자 엄마가 부를 때 까지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놀았던 중에는 단연코 일위가 있었다면? 아마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일 것이다. 아님 '무등 타기' 이 게임은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진 사람이 벽에 기대서고 나머지 애들이 그 아이를 향해 중심으로 일렬로 고개를 처박고 허리를 굽히고 겹겹히 붙어서서 다른 아이들이 돌진하여 달려가서 적진을 무너뜨리려 '무등 타기'를 하며 노는 게임이 인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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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0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디디티(DDT)? 관련 에피소오드라이프러너 2021. 10. 27. 16:15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0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디디티(DDT)? 관련 에피소오드 / By Priscilla 내가 어렸던 당시 1960년 때는 웬일인지 사시사철 끊이지 않고 각종 해로운 벼룩이나 빈대같은 곤충들이 서민 생활에 피해를 주고 온통 기승을 부렸다. 그중에도...'이'...그중 '수통니(크고 굵고 살이 통통찐)' 또는 '-서캐' (이의 알)'로 고생을 했다. 이 곤충이 득실 거리며 사람들의 몸에 돌아 다니면서 피를 빨아 먹으며 해롭게 하자 정부에서 툭별 지시가 내려 우리 학교에서도 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합시켜 놓고 머리에서 부터 발 끝까지 온통 흰 회를 뿌려 주었던 기억이 난다. 한국 전쟁 이후 한국에서 생활 필수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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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9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아빠의 애정과 손길이 담긴 -집 뒷 뜰에서의 정경들!라이프러너 2021. 10. 27. 15:44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9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아빠의 애정과 손길이 담긴 -집 뒷 뜰에서의 정경 / By Priscilla 한편, 이미 말했듯이 화단 바로 뒤에 간격을 두고 아빠가 늘 우리 가족들이 쉴 수 있도록 넓은 평상을 만들어 놓으셨다. 그 곳에서 수동식 펌프질을 해서 함지박에 담긴 물로 과일을 씻어 때로 수세식 물 폄프 맞은 켠으로 있었던 큰 부엌에 들어가 수박 같은 과일을 도마 위에 놓고 텅텅 썰어서 수박이나 참외...등 또는 삶은 찰 옥수수나 찐 고구마...등을 준비하여 계절마다 다르게 풍성하게 쟁반 가득 담아와 비치된 평상에 놓고 같이들 앉아 잠시 먹고 얘기를 나누며 남녀 노소 도란 둘러 앉아 함께 워낙 대가족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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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8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신기했던 -'수세식 펌프질'라이프러너 2021. 10. 27. 15:31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8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신기했던 -'수세식 펌프질' / By Priscilla 한편, 아빠는 그 왼쪽으로 담에 가까운 한 옆에는 사각 모양으로 네 귀퉁이를 시멘트로 발라 만든 둔턱에 '수동식 펌프'를 만들어 놓으셨다. 위가 터진 원통형 항아리 같이 주전자 처럼 생긴 모양의 펌프에 손잡이가 있는 바가지에 물을 담아 한 손으론 조금씩 부어 가면서 달래듯이 들썩 들썩 4-5번 펌프질을 연속해서 하면? 처음에는 물이 전혀 안 나올듯 하다가 계속 연속해서 펌프질을 하는 반동으로 이내 물이 이어져서 그 다음 부터는 한쪽으로 펌프질을 계속하면 시원한 물이 콸콸 쏟아지는... 수세식 펌프 밑으로 물이 흘러 나가도록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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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7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엄마하고 봉숭아 물들이기' 추억라이프러너 2021. 10. 26. 22:43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7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엄마하고 봉숭아 물들이기' 추억 / By Priscilla 그리고 화단 바로 뒤 에는 아빠가 늘 우리 가족들이 쉴 수 있도록... 가족들을 위해 '넓은 평상'을 직접 만들어 놓으셨다. 한편, 늘 사업하는 일에 분주하셨던 엄마는 그래도 가끔 시간을 내어 내 바램을 들어 주셨다. 특히 봉숭아가 만개한 계절이면...다정한 엄마는 내 손톱에 물들일 준비 작업으로 아빠가 만들어 주신 화단 뒤 넓은 뒷 뜰 가운데 큰 평상에 나와 함께 앉아... 다음과 같은 '봉숭아 물들이기' 작업을 해 주셨다. 우선 봉숭아 꽃잎을 따서 용기에 넣고 거기에 소량의 백반석 덩어리를 넣고 콩콩 짓 빻아 새빨간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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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6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관한 여담라이프러너 2021. 10. 26. 21:54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6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관련 추억 여담 / By Priscilla 한두가지 놓친 기억이 있다면 6살 때 이었을까? 내 기억 속으론 우리집 뒷 뜰이 거의 100평 남짓 했었다고 들었다. 뒷 넓은 마당에는 오른 쪽 켠으로는 철조망을 엮어 만든 닭장 울타리를 만들어 놓고 닭을 길렀다. 흰색에 짙은 밤색 얼룩점이 있던 큰 포인터 사냥개가 한 마리 있었다. 그리고 아빠는 안방 문을 열어 활짝 제끼면 앞 뜰에 눈에 뜨게 보이던? 가운데 중앙 부분에 특히 앞 정원 부분에는 크고 둥그런 화단을 만들어 놓았다.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창입니다.” 라고 부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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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5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아! 나의 아버지2 / 뜻밖에 닥친 아버지의 병환의 재발과 별세! / 아버지와 이별하며 - 꽃 상여가 나가던 날의 에피소드3라이프러너 2021. 10. 19. 21:51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5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아! 나의 아버지2 / 뜻밖에 닥친 아버지의 병환과 별세! / 아버지와 이별하며 - 꽃 상여가 나가던 날의 에피소드3 / By Priscilla 그런데 수술을 하고 귀향한지 불과 2달 정도가 지나서 한차례 돌던 독감을 견뎌내지 못하고 재발이 되는 바람에? 다시 서울 병원에 가서 재차 수술을 받으려고 기차를 타고 서둘러 가시다가 안타깝게도 더 이상 체력이 견녀재지를 못하고 끝내 돌아 가셨다. 그 때문에 방년 29세에 요절하셨던 아버지! 나의 어버지는 내가 국민학교 4학년 때 이 땅에서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아버지는 하늘 나라로 가셨다. 당시 안방에는 측면 벽에 아버지가 좋아해서 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