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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5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내가 만난 담임 선생님 / 초등 학교 입학식 날2라이프러너 2021. 10. 17. 16:19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5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내가 만난 담임 선생님
/ 초등 학교 입학식 날2
/ By Priscilla
내가 그토록 고대했던
초등학교 입학식 날에
내가 처음 만났던 담임
선생님은 따뜻한 분이셨다.
그녀는 한복에 검정 구두와
흰 양말을 신으셨고
머리를 단정하게
뒤로 묶으시고
전형적인 고전풍의 동그랗고
복스런 하얀 얼굴에 온화한
표정과 입가로 미소를 지으신
조용한 성품의 선생님 이셨다.
나는 입학식날 처음 본
담임 선생님의 첫 인상을
이렇게 생각 날 때에
마음에 담아 표기했다.
"그날 그녀는 두꺼운
흰 저고리에 무릎 밑으로
깡층 내려온
짙은 수박색 같은 청초록색
개량식 두꺼운 치마 한복을
입으셨다.
한복 아래로는 검정 구두와
발목까지 올라온 흰 양말을
신으셨고 또 머리 스타일은
섬 마을 선생님 처럼?
유난히 윤기나던 검은 색
머리를 단정하게 뒤로
하나로 끈에 묶으시고
얼굴형이 둥그렇고
전전형적인 한국 고전 형의
복스럽게 생긴 흰 얼굴에
입가로 미소를 온화하게
지으신 조용한 성품의
선생님 이셨다."...라고
내가 기억하는
담임 선생님 성함은
‘김 명자’ 선생님!
그 어린 나이에 초등 학고
1학년 1반 담임 선생님을
세월이 무수히 흐른
현재까지도
또렷이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으니 나 자신도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 계속 -
2021/05/1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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