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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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4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아! 나의 아버지! / 뜻밖에 닥친 아버지의 사고와 병환라이프러너 2021. 10. 19. 21:18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4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아! 나의 아버지1 / 뜻밖에 닥친 아버지의 사고와 병환 / By Priscilla 아! 나의 어버지! 키가 훤칠하고 생김새도 미남에 매사에 신중하고 지성적 이었던 아버지! 마치!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과 함께 등장했던 남주인공 배역의 '그레고리 펙' 처럼 그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던 우리 아버지는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를 지니고 있어 후에 엄마에게 들은 바로는 우연히 아버지를 본 영화사 측에서 영화 배우로 캐스팅을 하고 싶다고 몇번이나 요청 하는 제안을 받았단다. 그러나 운명적인 어느 날! 군인이셨던 아버지는 임무가 있어 아버지와 일행이 함께 타고 가던 중 짚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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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3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각설이 타령? -부모님의 선행 / 엄마의 스토리 / 초등학교 시절에 부요를 누렸던 시기4라이프러너 2021. 10. 19. 17:19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3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각설이 타령? -부모님의 선행 / 엄마의 스토리 / 초등학교 시절에 부요를 누렸던 시기4 / By Priscilla 그 당시는 1950년도 전쟁이 끝난지 10년여가 지났음에도 군인 도시라 그런지 길거리에는 유난스럽게 상이 군인도 많았고... 드라마 ‘왕초’처럼 거지도 상당수가 많아 동네를 다니며 구걸하는 모습을 쉽게 만나고 볼 수 그런 시절 이었다. 우리집이 그 당시 제법 큰 미장원을 경영하므로 유난히 자주 사업장에 찾아와 심심하다 싶으면 삼삼오오 찾아와 한창 소란을 피우고 가곤 했다. 벙거지 모자를 눌러쓰고 검정 섹 거적 천을 들쳐 입고선 손에는 길고 빈 깡통을 들고 깡통 옆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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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2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학교 사친회 행사? / 엄마의 스토리 / 초등학교 시절에 부요를 누렸던 시기3라이프러너 2021. 10. 19. 15:30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2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학교 사친회 행사? / 엄마의 스토리 / 초등학교 시절에 부요를 누렸던 시기3 / By Priscilla 또 성격이 활달하션 엄마는 모두가 자타하는 사친회 회장이 되시고 학교 행사가 있어 행차할 때 미장원과 다실과 양품점을 이끌어 가시는 분이셨으니 당연히 드라마에서 처럼 최신 멋쟁이로 눈부시게 학교에 등장 하셨는데... 한복을 입고 두루마기를 우아하게 걸쳐 입고 곱게 나타 나시기도 아님 양장을 멋있게 정장으로 차려 입고 오셨다. 그렇게 멋진 한복에 실크 비단 두루마기 한복을 걸치시고 나타 나시면 주변에 보는 모두가 부러움으로 엄마를 쳐다보곤 했다. 사람들은 엄마를 보며 당시에 유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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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1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엄마의 스토리 / 초등학교 시절에 부요를 누렸던 시기2라이프러너 2021. 10. 19. 15:13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1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엄마의 스토리 / 초등학교 시절에 부요를 누렸던 시기2 / By Priscilla 때는 바야흐로 일본에 전쟁이 일어나 폭격을 받기 전 까지 당시 '히로시마' 에서 많은 인부들을 두고 비행기 기체를 만드는 제조업을 경영하며 멋쟁이 아버지 그늘 아래서 부자집 둘째 딸로 태어나 유난히 아버지의 성격을 빼다 박게 물려 받은 엄마는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 하다싶이 하며 한창 잘 나가던 아버지의 사업 탓에 그 당시 부를 한껏 누렸다던 엄마! 살림을 하는 집과 공장에는 큰 짐을 옮길 일군도 많아 에스커레이트가 설비되어 있었다고 하니? 교교시절 세라복을 입고 양 갈래 머리를 땋고 다녔던 엄마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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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0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초등학교 시절에 부요를 누렸던 시기1라이프러너 2021. 10. 19. 11:40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0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초등학교 시절에 부요를 누렸던 시기1 / By Priscilla 우리집은 당시 꽤 부유한 집에 속해서 나는 평소 집에서는 자주 '소공녀' 책의 여주인공 '세라' 처럼 아님 동화 속 '백설 공주'처럼 공주가 자주 입고 나오는 반팔 어깨 끝 소매 뽕이 둥글고 양측으로 크게 달렸으며 허리 뒤를 양 측 허리 양측에 매달려 나누어진 끈을 손으로 잡아 당겨 허리에 잘록 묶고 무릎까지 내려 오는 서로 다른 두가 지 색상으로 반복하여 겹쳐 조화를 이룬 휜색과 연 초록이 어우러진 두가지 색 칼라 줄 무늬 공주님 드레스를 입고 겨울에는 두툼한 천으로 다른 색상의 비슷한 옷을 입곤 했다. 또한 미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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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9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대 가족 공동체의 운명적인 삶!라이프러너 2021. 10. 18. 13:06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9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대 가족 공동체의 운명적인 삶! / By Priscilla 당시 나는 미장원집 원장 딸이었는데 어머니가 크게 사업을 하셨다. 1960년도 당시에는 5층 건물에 1층은 미장원을 돌리셨다. 미용사를 4-5명씩 거느리며 직접 신부 화장도 하시고 군인 극장에 광고 시간에 미장원 C.F를 돌리며 경영하시는 한편, 2층은 종업원을 역시 5명을 두고 다실을 운영하셨다. 게다가 우리집 건너편 건물에 세를 내며 조그만 양품점까지 운영하여 돌리며 경영 하셨다. 그래서 우리집은 대 가족으로 늘 분주했으며 도우미 할머니께서 상주하시며 근 15-20여명이 북쩍대고 돌아 가면서 하루에 식사를 몇차례씩 군대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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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8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동네 사진관 관련 / 에피소오드2라이프러너 2021. 10. 18. 13:01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8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동네 사진관 관련 / 에피소오드2 / By Priscilla 또한 늘 사람들에게 유독 어려서 부터 붙임 성이 강한 아이였던 아이는 마치 빨강머리 앤에서 나오는 듯 한 캐렉터를 가진 아이여서 초등학교 시절에 사람을 보면 인사를 워낙에 잘 하고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건네곤 했다. 연세든 아저씨나 아주머니나 누구든지 겁을 내지 않고 대화도 붙임성 있게 또박또박 말을 잘 해서 딴에는 나름 귀염을 받았다. 그 밖에도 나는 좀 엉뚱해서 하고 싶은 얘기가 떠 오르면 단도 직업적으로 질문하는 적극적인 성격이 있었다. 그래서 예를 들어 국민 학교에 가는 길에 우리 집에서 몇 집을 지나 몇 발자국 걸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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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7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노래? / 에피소오드1 / 초등 학교 입학식 날!라이프러너 2021. 10. 17. 17:06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7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노래? / 초등 학교 입학식 날! 에피소오드1 / By Priscilla 그러자마자 나 보다 다 큰 아이들 앞에서 용감하게 나도 모르게 손을 번쩍 들고 “저요!” ...라고 소리 높여 대답 했다나?! 그것도 8살 짜리 아이들 앞에서 조금도 기도 안 죽고? 아니 게다가 7살 코 흘리게 제일 꼬마가?! 그 순간 입학식에 참석했던 어머니도 담임 선생님도 그 용기에 모두 놀라서 아연 실색하고?! 주변에 학부형들이 모두 당찬 꼬마인 나를 보고 한 순간 웃음꽃이 펴서는 왁짜 웃었다. 그리고 키도 제일 작은 땅 꼬마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당당하고 씩씩하고 기세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