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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4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입학식날 진풍경 / 에피소오드1 / 초등 학교 입학식 날1라이프러너 2021. 10. 17. 15:28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4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입학식날 진풍경
/ 에피소오드1
/ 초등 학교 입학식 날1
/ By Priscilla
마침내 1959년도에
6살 배기 꼬마가 학교에
가고 싶어 안달을 하며
간청하였던 계집 아이!
근 그렇게 6개월간을
청강생으로 학교에 다니며
정식으로 학교에 들어가길
손 꼽아 기다렸던 꼬마가?
마침내 1960년도
3월 개학 시기에 정식으로
학교에 7살에 입학한 날은
지금도 또렷이 기억이 난다.
머리는 여전히
뽀글 거리는 곱슬
파마를 하고
예쁜 장식 리본 삔을
오른 쪽 머리 위에 꽂고
양말에 구두를 신고
엄마가 내가 입었던
양복 상의 왼쪽 가슴에
두겹 포개어 접은 하얀
수건과 함께 고정 핀으로
명찰을 달고서
그날은 엄마 손을 잡고
교정에가니 줄을 서는데
내가 키가 제일 작아 내가
선 줄에선 내가 던연코
1번 이었다.
담임 선생님은 여자분
이셨는데
때는 춘 3월이라 봄이
오고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동장군이 기염을 내며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채 물러가지 않은
변화무쌍한 계절에다
시샘 바람이 불어선지
날씨가 여전히 기승을
부르며 쌀쌀 했던 날!
1960년 그 당시엔 아이들이
어찌나 쉬지 않고 제 마다 흘러
내리는 누런 코를 많이들
코에 달고 있었던가?
ㅎㅎ
- 계속 -
2021/05/1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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