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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1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엄마의 스토리 / 초등학교 시절에 부요를 누렸던 시기2라이프러너 2021. 10. 19. 15:13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1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엄마의 스토리
/ 초등학교 시절에
부요를 누렸던 시기2
/ By Priscilla
때는 바야흐로
일본에 전쟁이 일어나
폭격을 받기 전 까지
당시 '히로시마' 에서
많은 인부들을 두고
비행기 기체를 만드는
제조업을 경영하며
멋쟁이 아버지 그늘 아래서
부자집 둘째 딸로 태어나
유난히 아버지의 성격을
빼다 박게 물려 받은 엄마는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
하다싶이 하며
한창 잘 나가던
아버지의 사업 탓에 그 당시
부를 한껏 누렸다던 엄마!
살림을 하는 집과 공장에는
큰 짐을 옮길 일군도 많아
에스커레이트가 설비되어
있었다고 하니?
교교시절 세라복을 입고
양 갈래 머리를 땋고
다녔던 엄마는
유난히 뽀야니
하얀 우유빛 피부와
순수한 미모를 지닌
여인으로 성장하며
특히 전국 체육 대회에
계주 달리기 릴레이 때 마다
장거리 단거리 개이이나
단체전에서 1등을 거머
잡다 싶이 하셨다고 했다.
히로시마 폭격을 받자
할아버지는 인부들을
다 흩어 보내고
18살 꽂다운 나이에
그간 이루워 놓았던
모든 것을 버리고
온 가족들 일가가 배를 타고
태평양을 너머 현해탄을
건너야 했다는데...
도중에 배를 타고 떠난
피난 길에서 거센 파도에
과중되는 모든 짐이 방해가
된다하여 바다에 던져 버리고
그렇게 어렵사리 극적으로
몸을 피신하여 한국으로
이주해 왔다고 하셨다.
엄마는 상당히 마음도
개화된 여성에다가
일본‘히로시마’ 에서
태어난 분이라
일어를 유창하게 말하고
깔끔하고 정갈한 것을
좋아하는 신 여성이었다.
그런 엄마는 엄마의 친정
아버지를 닮았던가?
나의 친정 아버지와
결혼을 한 뒤로
사업에 수완이 꽤 있으셔서
사업을 잘 경영하고 굴리는
운영 방법이 탁월 하셨다.
일본에서 틈틈히 배워둔
미용 기술 자격증을 활용하여
미용업을 경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업을 점차
하나씩 넓혀 가셨다.
- 계속 -
2021/05/1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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