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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9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아빠의 애정과 손길이 담긴 -집 뒷 뜰에서의 정경들!라이프러너 2021. 10. 27. 15:44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9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아빠의 애정과 손길이 담긴
-집 뒷 뜰에서의 정경
/ By Priscilla
한편, 이미 말했듯이
화단 바로 뒤에 간격을 두고
아빠가 늘 우리 가족들이
쉴 수 있도록 넓은 평상을
만들어 놓으셨다.
그 곳에서 수동식 펌프질을 해서
함지박에 담긴 물로 과일을
씻어 때로 수세식 물 폄프
맞은 켠으로 있었던
큰 부엌에 들어가 수박 같은
과일을 도마 위에 놓고 텅텅
썰어서 수박이나 참외...등
또는 삶은 찰 옥수수나
찐 고구마...등을 준비하여
계절마다 다르게 풍성하게
쟁반 가득 담아와
비치된 평상에 놓고
같이들 앉아 잠시 먹고
얘기를 나누며 남녀 노소
도란 둘러 앉아 함께
워낙 대가족이라 그 당시
누가 모여 졌든 함께
놀기도 했다.
여름에 더우면 펌프질을
해서 물이 쏟아져 나오면
또한 어찌 그리 시원 하던가?
아빠는 여름 날에
화단을 가꾸던 일손을
잠시 멈추고 콸-콸 쏟아 지는
물에 등욕도 하시기도 했다.
나는 그 것이 재미 있고
신기해서 물이 쏟아 나오는
것을 보려고 당시 내 키 보다
결코 작지 않았던 손잡이에
상체를 의지하고 억지로 매달려
곧 잘 수동식 펌프질을 하곤
했던 기억이 난다.
동생과 나는 아빠가 만들어준
펌프 밑에 큰 함박 대야를 놓고
그 박아지로 한가득 담긴 물 위에
물살 따라 둥둥 떠다니며 있던
박아지에 물들을 담아 날르며
화단에 있는 작은 키의 꽃에
휘휘 뿌려 주기도 했다.
화단 바로 뒤 에는아빠가 늘 우리 가족들이
쉴 수 있도록 넓은 평상을
만들어 놓으셨다.
그 곳에서 수동식 펌프질을 해서
함지박에 담긴 물로 과일을
씻어 때로 수세식 물 폄프
맞은 켠으로 있었던
큰 부엌에 들어가 수박 같은
과일을 도마 위에 놓고 텅텅
썰어서 수박이나 참외...등
또는 삶은 찰 옥수수나
찐 고구마...등을 준비하여
계절마다 다르게 풍성하게
수북히 쟁반 가득 담아와
비치된 평상에 놓고
같이들 앉아 잠시 먹고
얘기를 나누며 남녀 노소
도란 둘러 앉아 함께
워낙 대가족이라 그 당시
누가 모여 졌든 함께
놀기도 했다.
- 계속 -
2021/05/1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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