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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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46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교직 생활기1라이프러너 2021. 12. 29. 19:02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46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교직 생활기1 / By Priscilla 3월 개강일을 맞이하기 전에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졸업을 하고 첫발을 딛게된 S도시 S 중 고등학교에서 보낸 통보를 받고 첫 초행 길을 주소를 보고 찾아 나서며 처음으로 가슴 설레이며 첫 방문을 했던 날을 나는 잊을 수가 없다. 때는 3월 개강일을 맞이하기도 전이라 선지... 아직 겨울이 한창이라 추운 엄동 설한인지라 만물이 동면으로 들어간 상태요? 계절은 꽁꽁 얼어붙은 탓에 황량하고 을씨년 스럽기가 짝이 없었던 그 시기에... 언덕 위에 세워진 학교 교정을 향해 길을 혼자서 터벅 터벅 걸어 올라가던 그 때가 추억과 함께 아련한 그리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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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45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대학 시절32 / 반가운 취직 소식과 졸업식라이프러너 2021. 12. 29. 18:52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45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대학 시절32 / 반가운 취직 소식과 졸업식 / By Priscilla 그리고 졸업을 앞두고 나는 사립 학교에 지원을 하고 인터뷰 과정을 거쳐 극적으로 취직을 하게 되었다. 야간반 동료들은 이미 직장을 갖고 있었지만 고맙게도 소식을 듣고는 W교내 방송국 친구들은 물론 이거니와 고마웁게도 주간반에 나와 같이 입학한 학우들 중에는 의도를 한 것은 아닌데 ... 우리 과에서 제일 먼저 취직을 하게 된 셈이어서 시간을 잡아 주간반 학우들은 합격 소식을 듣고는 시간을 잡고 나와 만나기를 요청하여 함께 한껏 축하들을 해 주었다.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던 시절 친구들은 한 명씩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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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44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대학 시절31 / 교생실습 에피소드 / 새로운 결정과 선택5라이프러너 2021. 12. 29. 15:01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44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대학 시절31 / 교생실습 에피소드 / 새로운 결정과 선택5 / By Priscilla 그렇게 방송 활동에 여전한 미련을 갖고 있었던 내가 마음을 좌정하고 선택한 다음 행보는 엄마의 바램대로 안정되게 '교사가 되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었다. 내가 교편을 잡기 위해 매주 토요일 마다 한번도 놓치지릃 않고 열심히 공부를 했던 마지막 수업을 종료 하기 전에... 그러고 보니 빼 놓치 말아야할 '교생 실습'이 있었다. 나는 초 가을 무렵 도심지인 S 시에 있던 J여고에 배당을 받았다. 그곳에 약 1달간 출근을 하면서 교사가 되기 위한 실습을 현장에서 '필드 웍'(field-work)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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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43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대학 시절30 / 아나운서 지망 채용 시험(에피소드)2 / 새로운 결정과 선택3라이프러너 2021. 12. 28. 14:18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43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대학 시절30 / 아나운서 지망 채용 시험 (에피소드)2 / 새로운 결정과 선택3 / By Priscilla 그날 2차 시험 당일에는 무대가 세팅이 되어 있는데 일자로 놓여진 긴 테이블을 연달아 연결해 놓고 그 놓여진 테이블에 모니터들을 설치해 놓은 뒤 앞에서 관람하는 이들이 쉽게 한 눈에 내려 볼 수 있도록 해 두었다. 그리고 그 테이블 맞은 편으론 당시 유명했던 관록있는 4명의 아나운서들이 시험 감독자가 초대되었는데 그들이 앉는 의자가 놓여저 있었다. 그리고 시험이 진행되는 과정은 일단 응모자의 이름을 호명하면 관람석 앞좌석 앞측에 앉아 있던 응모자들 중에...호명을 받은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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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42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대학 시절29 / 아나운서 지망 채용 시험 1(에피소드) / 새로운 결정과 선택2라이프러너 2021. 12. 28. 14:12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42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대학 시절29 / 아나운서 지망 채용 시험 1(에피소드) / 새로운 결정과 선택2 / By Priscilla 나는 여전히 낮시간에는 알바를 저녁에는 공부를... 또한 매주 한번 월요일 저녁 때는 YMCA에 속한 'Art -Club'을 참여하여 서클 활동을 했다. 한편, 주말에는 엄마가 권하시는 교편을 위해 취득하는 학점을 위한 공부를 지속 했다. 그리고 한편으론 마지막 졸업을 앞두고 미대 졸업전을 준비 하면서 시간을 할애했다. 작픔을 염색 공예 소품으로 전통 한국 공예품을 연상하는 안경집외 소품을 3점 정도 준비했다. 그런데 전시회 마지막 날에... 애석하게도 내가 정성껏 만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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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41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대학 시절28 / 새로운 결정과 선택1라이프러너 2021. 12. 26. 12:17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41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대학 시절28 / 새로운 결정과 선택1 / By Priscilla 그러므로 그당시 내게 처해진 환경을 극복하려면 나는 어쩔 수 없이 마지막 4학년 1년간을 야간반으로 옮겨야만 했다. 그래서 여간 섭섭해 하는 우리과 주간반 친구들과 서로간 눈물을 머금고 송별식 및 작별을 고했다. 그리고 다행히 그간 나를 사랑해 주셨던 교수님들은 야간반에서도 만나게 되기에 사정을 찾아 뵙고 말씀드리고 야간반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그때 당시 엄마의 친구분의 자제가 미술 원장 이었던지라 개인 화실을 갖고 있었는데 나는 때 마침 알바를 하려는 것을 어찌 그녀가 알게 되었던가? 용케 내 소식을 전해 듣고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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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40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대학 시절27/ 고뇌하던 청춘의 시기3라이프러너 2021. 12. 25. 13:00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40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대학 시절27 / 고뇌하던 청춘의 시기3 / By Priscilla 그런데 친구들과 어불려 다니면서도 나는 마음 한켠으론 늘 어떤 물질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현명한 동생은 그 때 자신을 희생하여 W 연구소에 취직을 먼저 하고 엄마께서 힘겹지 않도록 비껴 주었고 나중에 여유가 되어 그 아이가 대학을 가기전 까지 스스로의 문제를 알아서 해결해서 대견 스러웠다. 대학 3학년 때 과 친구들의 강력한 추천으로 학회장이 되어 뭔가 활동을 전개할 무렵 전국에서 크게 여는 '산업 디자인 공모전'이 있었다. S회관 근방에서 전람회를 개최했다. 그래서 나도 공모를 하며 '그라픽 다자인' 분야로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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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39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대학 시절26 / 고뇌하던 청춘의 시기2라이프러너 2021. 12. 25. 10:19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39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대학 시절26 / 고뇌하던 청춘의 시기2 / By Priscilla 게다가 내가 대학을 들어갔을 그 때 1972년 당시 버스를 이용할 때는 버스 회사에서 작은 동전의 토큰을 사용하게 했기에 매번 구입을 했더랬다. 가령 버스를 타고 다닐 때 마다 필요했던 그 토큰 한개를 분실하면 내가 살았던 J 에서 대학교 까지 근 몇시간을 걸어가야할 판국으로 상황이 치달았기에? 내 처지는 개인적으로 눈물로 얼룩진 빵을 먹으며 내게 주어진 눈물의 쓴 고배의 잔을 기어이 마셔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인내로 견뎌 내야하는 암울하고 참담한 시기를 맞았던 것이다. 더우기 엄마는 지방에서 사시며 서울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