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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39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대학 시절26 / 고뇌하던 청춘의 시기2라이프러너 2021. 12. 25. 10:19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39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대학 시절26
/ 고뇌하던 청춘의 시기2
/ By Priscilla
게다가 내가 대학을 들어갔을 그 때
1972년 당시 버스를 이용할 때는
버스 회사에서 작은 동전의
토큰을 사용하게 했기에
매번 구입을 했더랬다.
가령 버스를 타고 다닐 때 마다
필요했던 그 토큰 한개를 분실하면
내가 살았던 J 에서 대학교 까지
근 몇시간을 걸어가야할
판국으로 상황이 치달았기에?
내 처지는 개인적으로
눈물로 얼룩진 빵을 먹으며
내게 주어진 눈물의 쓴 고배의
잔을 기어이 마셔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인내로 견뎌
내야하는 암울하고 참담한
시기를 맞았던 것이다.
더우기 엄마는 지방에서 사시며
서울에 있는 가족들에게 공급할
생활비를 지원하랴 고생을 하시기에
차마 엄마에게 말도 못 꺼내고
나는 그야말로 매번 여유있던
환경에서 살던 친구들과 보조를
맞추어 살기에는 늘 어려움이 있었다.
방과 후 아지트 처럼 방송반
친구들은 어쩌면 습관 처럼
거의 매일 책을 두세권 손에 들고
어깨에 가방을 둘러멘 채로
삼삼오오 우르르 떼를 지어 으례껏
거의 매일 잘 가던 다실을 찾았다.
때로 시간이 허락될 땐
가령 다음 강의 시간까지 공강이라
강의가 없는 수업이 없는 때면
과가 서로들 다른 만큼 얘기를
할 소재도 풍부하게 많아
연방 서로들 종달새 처럼
재잘 되면서
시간대가 맞는 친구끼리
죽치고 앉아 디제이에게 신청곡도
주문하고 신청한 곳이 나오면
신나서 음미하며 눈을 감고
음악 감상도 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중하며
인생에 대해 토론을 했던 우리들!
그들과 같이 동조하려면 마치
뱁새가 황새를 쫒다가 가랑이가
찟어진다는 격으로!
나는 매일 아지트 처럼 찾는
다실에 가게 되면 몸은 그들과
동조하여 교제를 나누고 따르나
마음 한 켠으로는 부수적으로 따르는
커피 값과 음식 값으로 지출해야할
금전이 여엉 부담과 문제가 되었다.
당시 장학금을 지급받았지만
그래도 부족한 등록금 내지는 필요한
것들을 채우기 위해 늘 부족했음으로
대학 4년 때 아침 시간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를
스스로 조달 해야만 했다.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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