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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결의 티끌 (Dust In The Wind) / 문화산책3문화산책글 2021. 1. 7. 16:51
바람결의 티끌 / Dust In The Wind / 문화산책3 / By Priscilla '바람결의 티끌'' (Dust in the Wind) ...구성진 목소리로 호소하듯 오늘 소개 드리는 노래는 특히 구약 성서의 전도서(1 : 2)에 나오는 말, '모든 것이 헛 되고 헛되다' (Vanity of vanities, everything is vanish) ... 라는 말을 더 한층 연상시키는 노래입니다. 인생의 허망함을 노래하는 이런 주제의 노래는 늘 있어 왔습니다. 사실 인생이 티끌과 같이 허무하다는 것은 옛날부터 늘 해오던 소리로 우리의 육체, 우리의 정신, 욕망, 꿈, 명예, 재산, 등등... 세상의 삶이 진부한 얘기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죠? '인생이 티끌과 같이 허무하다'는 것은 결코 새로운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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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안고 걸었노라! / 앤의단회글 / 오늘의묵상3묵상코너글 2021. 1. 7. 16:33
New Zealand / West Side Moru 내가 너를 안고 걸었노라! / 앤의단회글 / 오늘의묵상3 / By Priscilla 제가 평생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한 분이 있었지요. 그분을 만나려고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시간을 방황하다가 결국 인생의 한 모퉁이에서, 저는 극적으로 그 분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이제 반 평생을 보낸 후 불현듯 회고하고 싶은 마음에, 잠시 인생을 뒤 돌아 봅니다. 특히 오늘 같은 날은 ㅡ 제가 결코 잊을 수 없는 "모래 위의 발자국"이란... 유명한 시의 귀절들을 떠올리게 되는군요. 문득 그 유명한 시에 등장하는 한 사나이 처럼 말입니다. 칠흙같이 캄캄한 한 밤중에 그나마 떠오른 휘영청 밝은 달빛을 따라 해변가를 홀로 거닐고 있는... 신실하고 돈독한 믿음을 지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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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첫째 되는 계명! [마 22:34-46] / 신앙컬럼3신앙컬럼글 2021. 1. 7. 16:22
New Zealand / West Side Moru 크고 첫째 되는 계명! [마 22:34-46] / 신앙컬럼3 / By Priscilla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다. 주님께서는 오늘도 내게 복종과 순종을 원하고 계신다. 주님의 첫 계명을 따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당혹감을 부인할 길이 없다. 그러나 이사야 선지자가 성경에 이미 기록 했듯이... 이토록 아버지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다르기에 주님께서는 그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 아버지를 뜨겁게 사랑하길 우선하라고 말씀하신다. 때로는 순교까지도 각오하는 자세로 주님을 섬겨야 하건만... 나는 주님을 알고나서 언제나 성급하게 주님보다 먼저 행동해 버리는 경향이있다. 습관적으로 너무나 쉽게 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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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꽃들은 어디로 갔나요?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 문화산책2문화산책글 2021. 1. 6. 14:57
그 모든 꽃들은 어디로 갔나요? /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 문화산책2 / By Priscilla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애잔하게 울려 퍼지는 노래! 우리 귀에 너무나 익숙한 노래와 그 가사를 음미하다 보면 어쩐지 인생이 덧 없이 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래 가사 처럼 그 많던 아름다운 꽃들은 정말 어디로 흩어져 갔을까요? 한 때... 꿈 많았던 사춘기 시절을 보내며 인생을 한 껏 꿈 꾸던 그 소녀들은요? 한편, 그 늠름하고 씩씩하며 패기 있고 활기 찼었던 멋진 청년들은요? 그들 모두가 그저 연기 처럼 흩어져 더 이상 흔적이나 자취도 없이 아예 세월과 환경에 이끌려 곤두박질한 채로 지구상에서 사라져 버린 것일까요? 그렇다면 왜 그래야만 했던 것이죠? 여전히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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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칭호!-'크리스챤'(Christian) 이란 이름! / 사상의냄비1앤의사상글 2021. 1. 6. 14:30
New Zealand West Side Moru 아름다운 칭호!'크리스챤'(Christian) 이란 이름/사상의냄비1 / By Priscilla 때로 시간이 날 때ㅡ나는 장안에 화제가 되는 T.V. 드라마를 보며 세상을들여다 본다. 더군다나 내가 사는 곳이 타국이라 선지...문화의 차단 같은 것을 느끼게 되어 아마도 나의 잠재 의식 속에 동 떨어진 한국 사회의 풍조나... 팽배 해 있는 의식 구조나... 또는 어쩌면 문화적 흐름이나 요청이 무엇 인지를 한 눈에 알기 위해서 시도하는 몸짓 인지도 모르겠다. 시간상 너무 긴 것은 못 보고또 외국에서 살다 보니 비교적 부담 없는 스토리 구성의미니 드라마들을 한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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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飛上을 꿈꾸며1앤의리뷰글 2021. 1. 6. 14:14
Re 飛上을 꿈꾸며1 / By Priscilla 비상을 꿈꾸다? 당차고 씩씩한 불사조는 쉽게 탈바꿈 되는 것이 아니겠죠! 많은 실패와 좌절과 시행착오와 강인한 시련의 훈련 끝에 그렇게 긴 세월 고통의 댓가를 지불하고 나서야... 비로서 마침내 변화 되는 것이겠죠! 여기 제가 좋아하는 짧은 문장의 멘트가 있어요. "No pain- No gain!" ㅡ고통이 없이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 정말 짧죠? 그러나 얼마나 함축미 있는 단어 인지요! 저 같은 경우는 나름대로 인생을 살아 오면서 수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가운데... 마치 긴 여행 끝에 지친 나머지 비틀거리고 고뇌하며 방황하고 휘 돌아 온 영혼이 마침내 주님 품 안에서 삶의 건조함과 그 영혼의 갈증과 심령의 목 마름을 찾고 해갈하듯이! 주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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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님1 / 앤의추가문 / 시부의노래1시부의노래 2021. 1. 6. 14:00
NewZealand / West Side Moru 그리운 님1 / 앤의추가문 / 시부의노래1 / By 소몽 / 임 영수 가려도 갈 수 없는 머나먼나라 부질없는 일인줄 뻔이알면서 그리운님 만날까 마음졸이며 낯서른 이국땅도 흘러봤지만 내마음 나도몰라 자리못잡고 어데론가 끝없이 가려가고파 황혼이 깃드리는 강기슭따라 오늘도 지친발길 어루만지니 길잃은 외기러기 서쪽나르고 푸른잔디 요삼아 팔베고누니 솔솔부는 강바람 홋이불되고 애수에 젖어드는 마음만허전 어느덧 물결소리 애가가되고 둥근달 지친 몸 잠재워놓고 꿈나라로데려가 찾으라하나 기다리다지쳐서 눈물닦으며 어데론가가버린 그대그리며 끝없이헤메이며 찾으오리다 / 1993년 9월 여의도 한강 고수 분지에서 1993년 9월 / By 소몽 / 임 영수 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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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비! / 고교 시절에 쓴 앤의 습작 시앤의일반글 2021. 1. 6. 12:53
쏟아지는 비! / 고교 시절에 쓴 앤의 습작 시 / By Priscilla 지금 비가 쏟아지고 있다. 억수같은 비가 내 심장을 도려내듯 마냥 퍼 붓고 있다. 내 피부를 때리는 감촉에 야릇한 두려움을 느끼며 난, 다만 미소진 얼굴로 그를 바라 보고 있다. 거대한 빗 줄기가 나뭇 가지를 때리는 소리 물이 불어 연속적으로 흘러 가는 소리 바람이 나무 곁을 통과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난! 흥미진진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언제 부터인가? 내가 이 세상에 나와 그를 보게 되었음을... 오래 전부터 보고 또 보아온 비는 해마다 내게 다른 것을 일깨워 주었다. 예전의 그 비가 현재의 그 비 이듯이... 모든 자연물은 그대로 잠재해 있는데... 인간에 휩싸인 나 자신 만은 인간의 물결에 변모해 가기만 한다. 이렇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