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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봉사를 다녀와서13 / 교사보고 -하기방학을 추억하며!일반씨리즈 2021. 2. 8. 16:01
어촌 봉사를 다녀와서13 /교사보고 -하기방학을 추억하며! / By Priscilla 종소리는 어쩌면 그렇게도 멋지게! 그 당시 우리 일행 모두가 머물고 있는 숙소였던 저 멀리 떨어진 학교 방향에서 부터... 한 순간 내가 상념에 잠겨 잠시 머물러 서 있었던 그 정감이 서려 있는 바닷가에 까지 ... 그렇게 은은하게... 또한 아련하게 들려왔다. 잠시 또 그렇게 멀리에서 조그만 종이 울리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까 이건 마치 내가 그 옛날에 보았던 바로 -'섬마을 선생님'이라는 어떤 영화의 제목이 생각나기에…한 순간 피식 웃음이 났다. 아동반을 가르치는 청년들이 내가 잠시 느꼈었던 그런 기분으로,,, 혹여 아이들을 진지하게 가르치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아닌게 아니라 문득 들어서였다. 이같이 종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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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던 개구장이 친구들 / 시부의노래21시부의노래 2021. 2. 8. 15:37
그리던 개구장이 친구들 / 시부의노래21 / By 소몽 임 영수 개성의 보리고개 골목대장들 나무사이 누비고 잔듸구르며 개구장이 친구들 놀던뒷동산 풍뎅이 무릎잘라 고개비틀어 뉘면은 날개치며 핑칭돌게코 돌지내비 잡아서 수염붓잡고 어느것이 큰돌을 집어올리나 나무에 기여올라 매미도잡고 왕벌에 쏘이고는 엉엉울기도 방아깨비잡아서 방아찌게코 철갑풍뎅 찌개에 손가락물려 그래도 뱀이없는 아담한 남산 그시절 개구쟁이 이제어디에 고희 훨씬 넘어 영감들 되고 그립구나만나면 개구장이되여 얘야 재야 부르며 얼싸안껬지 /1996/ 5월 시카고 문뜩 어린시절 생각나서 ________________ 앤의감상문 / By Priscilla 시부님이 쓰신 글을 보고 있노라니 보는 저도 덩다라 어린 시절을 떠 올리게 되네요! 세월이 흐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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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발자취21 / 앤의신앙일지신앙씨리즈 2021. 2. 8. 15:25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신앙의발자취21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그날 시어머니 장지에 다녀온 이 후부터... 갑자기 눈에 띄게 환경이 바뀌면서 나는 뭔가 모르게 이상스런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이제 이로서 암울했던 나의 인생 전 반부의 고통이 드디어 종지부를 찍고 종식될 그 때가... 어느새 내 앞에 성큼-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나는 내 앞에 닥치는 여러 상황들을 통해 서서히 이를 직감하기 시작했다. 나의 인생의 한 무대가 가고 오는 분계점이 되었음을 과연 나는 얼마만큼 예감하고 있었던 것일까? 허지만 그 보다 먼저 이 모든 일에 주님이 함께 관여하고 동행하지 않으셨다면 과연 그 모든 기적같은 일들이 내 인생에 가능했을까? ㅡ"내가 야훼(Yahweh)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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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유를 향하여! (인생의 바다를 너머 당신께로!) 유토피아앤의신앙글 2021. 2. 8. 15:16
진정한 자유를 향하여! / 인생의 바다를 너머 당신께로! / 유토피아 / By Priscilla 인생의 한 모퉁이 에서! 나름대로 환경에 얽매이지 않는 삶을 바라보며 기나긴 세월 동안 진정한 자유를 갈망해 온바 오랫동안 나를 얽어 묶었던 제도와 구속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나는야... 마음을 확정하고 오직 앞으로 앞으로…만 인생의 마지막 항구에서 나를 기다리고 계신 나의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그리며 넘실 거리는 파도를 타고 진정한 자유를 향하여 나아갑니다. 인생의 바다를 항해하며 당신 곁으로 내 마음은 어느덧 마치 항해하는 배의 주변 얹 저리에 맴돌며 푸른 창공을 유유히 날개 짓을 하며 자유를 ...한껏 누리는 새 처럼! 마지막 은혜의 항구에서 재회 할 당신과 함께 하기 위하여 오늘도 저는 당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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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사실은..앤의리뷰글 2021. 2. 8. 14:38
Re 사실은.. / By Priscilla 그림처럼 그리운 사연이 담겼었던 영화가 생각나네요. 나의 마음을 반영한 그리움의 글을 병 속에 담아 띄우면 어느 때에 그리운 님에게 도달하게 될지요! 그래도... 실낱 같은 소망을 가지고 글을 띄어 보내고 파요. 그래서 님의 제목을 담아왔답니다. ㅡ땡큐! 2007/06/25 / By Priscilla _____________ 앤의추가문 / By Priscilla 해송★님이 제게 이런 답글을 주셨지요? "감사합니다 그런데요 고운님 요즘은 병에 넣지 않습니다. 메일로 보내셔요!…" ...라고요! …ㅋㅋ 해송님~그래두 간혹 향수처럼... 지난 날들을 추억하며 문명의 이기를 탈피하는 방법들이 최근들어 급속히 여기 저기서 속출 하더라구요~ 특히 일본 같은데선 일부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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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의 시간들! / 사상의냄비21앤의사상글 2021. 2. 8. 14:28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정지의 시간들!/ 사상의냄비21 / By Priscilla 실지 상황은 그랬다.그 누구도 표면적으로 나를위협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정작 나를 올가미로씌우는 환경은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이런 상황이 언제 끝날지알지도 못하고 기약 할 수도 없는... 바로 끝 없는 반복의 -'적막한 고요함'이었다. 그렇다! 바로 폭풍 전의 그 괴괴하고섬뜩한 고요함은 끝 없는두려움을 유발시켰다. 그 당시 우리 집을 방문하는 소구릅 구역 식구들이나 또는 심방하시는 많은 주의 종들이 수 없이 다녀가며 늘 일제히들 권면하고 얘기하는 것은 단 한가지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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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을 힘 입는 것! / 앤의견해 / Re 혹독한 제자 훈련(신앙의 발자취13) / Re 안나의 리뷰앤의추천글 2021. 2. 8. 14:14
NewZealand / West Side Moru 하나님의 사랑을 힘 입는 것! / 앤의견해 / Re 혹독한 제자 훈련 (신앙의 발자취13) / Re 안나의 리뷰 / By Priscilla 안나의 댓글을 보면서! 내 인생을 잠시 돌이켜 회고해 보는 기회가 되었어 그리스도인이 된지 근 50년 남짓한 삶 중에서- 주님을 떠나 한동안 방황하며 살았던 유리했던 삶도! 또한 2019년 작년을 계기로 지금은 하늘 나라 본향으로 가신 폴 목사님과 지난 40년간의 결혼 생활을 함께 했던 - 그 삶을 뒤 돌아 보았지! 하나님의 사랑을 힘 입는 것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톡톡히 경험하고 댓가를 지불받고 나서야... 비로서... 하나님이 내게 얼마나 소중하신 분임을 알게 되었기에...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묵묵히 걸어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