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코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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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오늘의 묵상 123묵상코너글 2022. 11. 23. 11:02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오늘의 묵상 123 / By Priscilla 2009/06/15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문득 고교시절에 좋아했던 시인 '윤 동주'님의 글을 생각해 봅니다. 방황하던 청춘 때에 늘 곱씹어 질문 했었던 미래를 향한 숱한 질문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과연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어떤 열매를 맺어야 할까..고! 늘 마음 속으로 스스로 질문하곤 했었죠. 그 시절 무렵에 여류시인이며 저희에게 작문을 가르쳤었던 선생님이 저희에게 들려주신 말씀 중에 몇가지 기억에 남는 얘기들이 있지요! 그중에도 세상에 나가기 직전, 졸업을 얼마 앞두고 작문 시간에 들어 요셔서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죠! "여러분이 앞으로 인생의 40세가 넘으면... 반드시 누구나 그가 어떤 삶을 지향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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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 조개 / 오늘의 묵상 122묵상코너글 2022. 11. 19. 12:07
삿갓 조개 오늘의 묵상 122 / By Priscilla 2009/06/08 강한 생명력을 지닌 삶의 욕구! 그런 '삿갓조개' 처럼... 인생훈련을 통해 겪었던 수많은 상흔과 마음의 통렬한 외로음으로, 인생광야에서 울부짖었던 고독하고, 황량하고, 적막했던 지난날들을 떠올렸습니다. 마음의 흔적을 기억의 파일에서 애써 지워버리려 했으나, 아니 기억을 떨쳐내려면 외려 생명력이 강하다못해 억척스런 기세와 몸짓으로 환경의 올가미가 마치 삿갓조개 처럼 도리어 찰싹 달라 붙어서는 삶의 어두운 고통의 의식들이 마구 깃들어 더더욱 나의 내면 깊은 심연속으로 파고들어 오는 바람에... 그 어찌할 수 없는 잠재의식 속에서 마치 삿갓 조개같은 인생의 쓴물과 상실된 마음을 참아 몰아낼 수도, 내칠 수도, 아니 메몰차게 떼어 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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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자의 길 / 오늘의묵상121묵상코너글 2022. 11. 16. 15:54
사명자의 길 / 오늘의묵상121 / By Priscilla 2009/05/25 사명의 길은 이미 영광과 갈채의 길이 아니라죠! 주어진 십자가를 지시고 자신을 부인(deny)한 채로 , 한 마디 변명도 없이 영문 밖의 길을 묵묵히 걸어 가셨던 나의 주님을 이 시간 옷 깃을 여미고 다시금 바라 봅니다. 우리 모두 초대 교회의 성도들 처럼, 예수그리스도의 증인의 삶을 살아 가기에... 비록 순교자는 아니나, 그 정신(Spirit) 만큼은ㅡ 순교자 적인 삶을 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겠죠?! 과연 우리를 불러 주신 주님의 부르심(calling)이 결코 헛 되지 않기 위해서 라도, 주어진 십자가를 달게 지고 자신을 부인 하며 오늘도 내게 주어진 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다만 성실로 수놓아 가면서 말이라죠! 그러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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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축복! / 오늘의묵상120묵상코너글 2022. 11. 14. 18:30
만남의 축복! / 오늘의묵상120 / By Priscilla 2009/04/06 아름다운 물방울들이 모여 시냇물을 이루듯이... 우리 모두 바로 이 시점에서 만난 것도 '하나님을 믿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시는 하나님의 섭리로 풀면ㅡ 분명 뭔가 이유가 있을거에요. 때로 정말 환경은 어렵게 다가 오지만 그런 현장에 있으면서도, 한편으로 마음의 여유와 평강이 있는 것은 ...아마도 주님의 보호하심과 그분이 현재 나와 함께 동행하시고 계시다는 동행의식과 확신이 있는 때문 이겠죠! 바로 이런 상황과 이런 때에! 주님 안에서 믿음의 동역자들을 만나는 것 보다 더 위로가 되는 일은 없을거에요. 그러므로, 한 뿌리안에서 영적으로 갓태어난 우리들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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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생기 / 오늘의묵상119묵상코너글 2022. 11. 13. 13:04
신앙의 생기 / 오늘의묵상119 / By Priscilla 2009/03/30 신선한 생명력, 청초하고 청아한 비오는 날의 청명함이여! 만물이 촉촉히 내리는 단비로 다시금 싱그러워 지듯이... 지금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ㅡ 날마다 새로와 지는 '신앙의 생기'를 사모합니다! 지금은 바야흐로 그 신앙적인 영적 신선함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필요하고, 무엇 보다도 요청 되어 지는 긴박한 시대라 여겨 지기에 비 오는 날! 예쁘고 신선한 만물을 보면서... 우리네의 단조롭고 건조한 신앙이 은혜로운 '성령의 단비'로 인해 곧 변화될 것을 꿈 꿔 봅니다! '뚜레 쥬르' (Refresh Everyday) 날 마다 새롭게! - 글맺음 - 2022/11/13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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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Nevertheless) / 남미의 유명한 조각상에 붙여진 이름 / 오늘의묵상118묵상코너글 2022. 11. 10. 18:09
'그럼에도 불구하고' (Nevertheless) / 남미의 유명한 조각상에 붙여진 이름 / 오늘의묵상118 / By Priscilla 여행중, 안내원을 통해 들은바-- 한 조각가가 작업도 중 오른 손을 잃었다네. 모두가 미완성 일 것이라 생각 했지만 그 조각가는 왼 손으로 작품을 완성 했다더군. 그런데 더 아름답고 더 생동감 있다는 평을받은 그 조각가 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완성 했기에 붙여진 이름이 제목이 되었다고 하더군. 조각가에 의하면 자넨 어떤가? - 손을 잃었나? 가족, 젊음, 명예, 그 어떤 것도 잃은 것이 없다 ... 자네가 앞으로 겪어야 할 절망감은 조각가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지. 어떤 일을 하거나 어려움은 따른다네, 이것이 바로 세상 법칙 일세. 자네가 여기에 그대로 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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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제게 원하신 다면야? / 오늘의묵상117묵상코너글 2022. 11. 7. 13:06
주님이 제게 원하신 다면야? / 오늘의묵상117 / By Priscilla 2009/03/16 "주님이 제게 원하신다면야?" 우리는 모든 것을 잃은 것 같으나 실은 모든 것을 얻은 자 라지요. 우리는 비록 연약한 것 같으나ㅡ 기실은 오늘 하루도 주님 품 안에서 강건함을 힘입고 사는 주님의 자녀 라지요! 그렇다면? 주님이 원하시는 뜻을 먼저 인식하고 그분께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 의당 자녀된 우리의 마땅한 도리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 장차 그분의 하늘 나라 기업을 무를 자로서ㅡ 좋으신 아버지가 계신 본향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비록 잠시... 이땅에 머물러 살고 있지만, 이 땅에 사는 동안 복음의 진리를 위해서 사명 주신 일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께 더욱 간구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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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연단 / 오늘의묵상116묵상코너글 2022. 11. 5. 17:06
마음의 연단 / 오늘의묵상116 / By Priscilla 2009/02/09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 하시느니라! 얼마나 사무치게 맞는 말씀이신지 주님이 우리를 주님의 정과끌로 다듬으셔서 아름다운 주님의 형상으로 만들기 까지엔 얼마나 많은 인내의 수고와 깨뜨려지는 아픔과, 자아가 깍여지는 애통함과, 숱한 갈등이 따를 것인가를 이 시간 잠시 생각해 봅니다. 고통의 과정이 지나고 나면... '마음의 연단'이 마침내 끝나게 될 것 이라고! 그날에! 우리를 향한 찬란한 정오의 햇살은 그렇게 눈부시게 빛나고 우리의 심령은 독수리 같이 힘차게 주님 계신 하늘을 향하여 소망의 날개를 달고 비상 할 것입니다. 마치 금이 풀무불에 정련 되듯이... 현재 주님에 의해서 마음이 제련 되어지는 그 과정에 속해 있다면, 나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