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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헤야 공항1 / 앤의감상문 / 시부의노래49시부의노래 2021. 3. 19. 18:09
오헤야 공항1
/ 앤의감상문
/ 시부의노래49
/ By 소몽 임 영수
수없시뜨고 내리는
시카고의 '오헤야'공항!
비행기들이 부러원
떠나는 비행기는
어데론진 모르나
가자고 가자고,
이래서 방랑자는
떠도라야 되나부다
쉴사이도 없이 그저
가야만 하나부다.
시카고에서
1996/06/02
/ By 소몽 임 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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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의감상문
/ By Priscilla
인생은 어디서 와서
정녕 어디로 향하여
가는가?
마치 해를 거듭하며
나이를 먹듯이ㅡ
속절 없이 거부하거나
피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이듯 ㅡ
나그네의 행로는
늘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떠도는 구름처럼
흐르는 강물의 물살처럼,
바닷가에 한시도
쉬지 않고
밀려오는 파도처럼...
그렇게
하염없이 흘러가는
것이런가?
때로는 고뇌하고 때로는
군중 속에서 고독 해 하며
때로는 희락과 슬픔이
교차되는 희노애락으로...
가슴 앓이와 환희에
찬 삶으로...지향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크리스챤의 삶이란
인생을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을 찬미하고
경외하면서 인생의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바람직한
삶이 아니겠는가?
시부님의 글을 보며
제가 위의 생각을 느꼈듯이
제가 느끼는 감성처럼...
시부님도 이런저런 생각으로
오헤아 공항에서 잠시 머물면서
어쩌면 떠도는 인생 여정이
마치 방랑자의 삶을 대변하여
표현해 주듯 비슷한 느낌이
들었나봅니다.
2011/03/21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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