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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봉사를 다녀와서28 / 교사보고 -하기방학을 추억하며!일반씨리즈 2021. 2. 26. 17:28
어촌 봉사를 다녀와서28
/ 교사보고 -하기방학을 추억하며!
/ By Priscilla
이에 괴로워하는
'캐서린'과 그녀에게
심한 상처를 주고
오히려 마음이 갈갈이
찢긴듯이 더욱 오열하며
밤이면 후미진 곳에서...
그로선 이제 혼자어찌 할 수 없는
그들의 얄궂은 운명에...
더욱 몸부림 치며
괴로와 울부 짖는
ㅡ'히스크리프'!
그가 차갑고 냉정하면냉정 할 수록...
그것이 거부할 수 없는
상황에 결혼을 선택한
자신 스스로를 원망하면서
아직도 그녀애 대해
냉소적인 그가 실상은
자신을 여전히 사랑하는
몸짓임을 알고 있기에
더욱 그에 대한 미안함과
연민과 고통스런 마음으로
고뇌하며 힘들어
하던 그녀는...
끝 없이 번민 하며
괴로워하다가
감당치 못한 채로
급기야는 병에
걸려 죽고 만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죽고 나서도
사랑하는 연인을종내 잊지 못하고...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는 밤이면 밤마다
사랑하는 연인의 곁을
떠날 수 없어 배회 하면서
그 영혼이 안식하지
못하여 방황하는
비련한 여인
ㅡ'캐서린'!
잠을 못 이루던 나는이제 나는 마치
그러다가 어느새
또 다시 유령으로
변신한 -'캐서린'이
평생 자기가 그토록
자기 분신처럼 사랑 했었던
남 주인공 -'히스크리프'의창 가에서
제발 그 문을 열어 달라고
간청하며 창문을 두드리는
환상에 빠진 채...
그렇게 나는
까닭 없는 불면에
시달리다가ㅡ
새벽이 거의 되어서야
겨우 잠이 들었다.
- 계속 -
/ 하기 방학을 추억하며!
ㅡ 교사 보고
1976/08/05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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