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록 인생의 황혼에... 뒤 늦게 나는 새일지라도! (포도원의 마지막 일꾼) / 상식의 틀을 깨라!앤의최신글 2024. 9. 28. 14:56
비록 인생의 황혼에...
뒤 늦게 나는 새일지라도!
(포도원의 마지막 일꾼)
/ 상식의 틀을 깨라!
/ By Priscilla
어떤 이는 태어날 때 부터 탄생 부터
마치 스타 처럼 부요한 부모로 부터
복과 부를 걸머지고 태어나지만
모든 이가 다 그렇지는 않다.
또한 똑같이 인생 여정을
살아가면서 어떤 사역자는 평탄하고
온실 속 처럼 하나님의 보호 아래에서
특별한 혜택을 입는 자도 있다.
청년 시절 부터 일찌기
요행히 좋은 지도자를 만나
순적하게 인맥을 쌓고
고난이 온다해도 경미하여
물질의 부족함이 없이 호화롭고
화려한 경력을 과시하며,
게다가 전국을 누비며 돌아다니며
뭇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아 비교적
순탄하게 그 체제 아래서 활동을 하면서
사역의 밑받침을 할 경험치를 쌓고
충분한 훈련을 받은 뒤에 실력을
골고루 갖춘 위에,
어느날...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자신이 갈망하던
비젼을 이루고 게다가 그토록 추구하던
유명세에 명성까지 갖추며 사역을 맡으면서,
입지가 탄탄하고 햇빛이 드리쬐는
양지 처럼 평탄한 사역을 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는...이와는 반대로
어려서는 주님을 알았으나 어느날
주님의 손을 뿌리치고 나서 길을 잃고
줄곧 인생 광야에서 방황하다
이리 저리 정처 없이 긴 세월
헤매며 유리 하다가,
한 순간 선택한 일의
결과로 주어진 험난한 모퉁이
막다른 좁은 길에서,
극적으로
주님을 만나 회귀를 하고
뒤늦게 하나님의 택하심으로
강훈련 속에서
이는 마치 음산한 밤에 음지를
걸으며 여정을 가야하듯 사역을
인내하며 수행하여야 하는
이는 있다.
그리하여 굳이 본인이
원하는 것이 아님에도 남이
선택치 않는 외로운 들녁이나,
한적하고 험준한 계곡 골짜기나
이름 모를 빈들이나 황무지
광야에서 외롭게 사역을 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그 요청에 의해
외로운 여정의 훈련을 롱텀으로
훈련받으며 유명세나 명예라고는
일절 상관 없이
묵묵히 수행해야만 하는
그런 자들이 더욱 많다.
나는 후자에 속한 자로
태어나서는 운좋게 부요로운
부모를 만나 태어났으나
성장하며 된통 부모가 가세가
기울어 진고로 어려움에
봉착했다가
마지막 일꾼으로 뒤늦게
거의 인생의 전반부를 마치고
"포도원의 마지막 일꾼"으로
부름을 받은 자이기에,
한 때는 막연히
그런 생각을 했었다.
나는 포도원의 비유에서 처럼
세상에서 방황을 하기도 하고
인생 광야에서 훈련을 받았기에
그런데 게다가 인간적인 생각에
하나님께서 나를 늦게 부르셨다면
반드시 내 사정을 아실테니
예비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길을 첩경으로 만들어 주시리라
천진난만하게 그리 믿었다.
솔직히 지나간 시절이 세월이 아까와
스킵을 하는 것도 당연하련만,
나의 작은 소견으론 인생 훈련에서
대충 넘어 갈 것도 같았는데
좋으신 하나님께서는 내겐 도통
일체의 요행의 기회를
허락치 않으셨다.
내가 겪어온 광야에서의 호된 여정에서는
도무지 모든 일에 하나도 에누리가 없었다.
도리어 나는
그 어떤 혜택이라곤 일체 없이
오직 하나님만 앙망하라고 하시며
그리 사모했건만 좋은 멘토도 못 만나고
소위 세상적인 인맥이나 써포트나
일체의 연줄도...아예 연줄의
싹을 도려 잘라 내셨다.
더 나아가 내겐 누군가는 세상에서
당연히 누릴 기쁨도 일체 다 유보
시켜 주셨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이
음지에서 훈련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안믿는 불신자 집에 시집을 가서
오직 그 한 가족들을 구원 시키는
일에 근 40년을 헌신케 하셨다.
"고통 없이 얻는 것이 없다?"
게다가 각인이 되도록
그 어떤 것도 한차도 희생 없인
댓가가 주어지질 않았다.
그 훈련은 아직도 세월은 흐르는데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언젠가 다시 하나님을 뵈옵게 되면
질문하고 싶은 말이 있다.
"하나님께서 내게 왜 그러셨을까?"
내 안에 잠재해 있는 야생마같은
내 기질과 성품을 아시고 더욱 준마로
길들이기시기 위함 이었을까?
언제나 내게 고정관념과 상식의
틀을 거슬러 보라시는 하나님!
최근에..일찍 부른 일꾼이라고 알고 있던
이들이 주변에 하나 둘씩 은퇴를
했다는 소식에 접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특이하게도
마지막에 늦게 부른 일꾼으로서
이제는 임무도 마쳤으니
그동안 못다한 일들을 추구하며
여유롭게 모두가 안락하고 더 멋지고
활발한 황혼을 맞겠다는데?
사역을 진행하면서 화려한 경력의
전성기를 이루고 황혼녘에 해가
질 무렵 은퇴들을 하며 쉼을
가지려 할 때에,
나는 제대로 훈련 받은 것을
아직도 사용 하지도 못하고
나는 이제 부터 날아 비상을
해야 하겠다고 준비를 하는 격이라
한편으론 아이로니컬 하기도 하다.
누가 봐도 납득이 안되고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상식적이지 않고
무리수를 두는 사역이라고
비웃는다고 해도
그렇지만,
상식을 벗어나서도 하나님은 일하시고
역전의 하나님이시며 기적을 산출하며
우리의 상식의 틀을 깨시는
하나님 이시기에!
하나님께서 만약에 나를
쓰시겠다고 결심하신다면
포도원의 마지막 일꾼으로
불러주신 내게 오늘 특히나
고정 관념과 상식의 틀을
거스리라고 하시는 하나님!
과연 나의 하나님은 내게서무엇을 기대하며 원하실까?
나를 지금까지 강훈련을 시키시고이끄시는 것을 보면 꼭 불가능한
것만도 아니란 생각에 이른다.
설사 대충 넘어가는 요행이 없다한들
설사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역할이 제대로
제 위치에서 쓰임을 못 받은 채로
영리하지 못하여 순차에 늘 굼떠
뒤 쳐지고 세월이 느리게
지연된다손 치더라도
설사 이 땅에서 당연히 누려야할
기쁨을 어떤 연유에선지 유보한들,
설사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릴 부와
명예와 유명세가 없어 누구도 나를
무시하며
마치 그 자리에 없는 자 처럼
존재감이 없이 취급한들,
결코 섭섭해 하거나 기죽을
필요는 없다.
설사 값진 댓가를 지불하며
얻어지는 것들에 대해 일체
서운해 할 필요는 없다.
비록 인생의 황혼에...뒤 늦게 나는 새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나보다 더 준비 되어진 이들을 먼저
사용하시기에 그 사역들을 지켜 보며
마냥 부러워만 하진 말자
설사 한가지 바램으로 이 땅에서
일꾼으로 사용되어지길 갈망하나
주님이 늘 나를 떠나지 않고
동행하신다는 동행 의식이 있기에
나는 평생 학습자로서 증인된 자로
예수님의 제자로 이 땅에서
배워 나가는 뿐,
포도원의 마지막 일꾼인 내게
더 이상 위의 상기한 일 말고도
나열한 이슈들은 더 이상
내게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인생 여정길에서 설사
끝까지 쓰임을 받지 못하고
천국에 이른다해도?
이 세상에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은택에 견줄 만한 그 무엇이 있을까?
그보다 더 가치가 크랴?
- 글맺음 -
2024/09/28(월)
/ By Priscilla
'앤의최신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이 분다 (0) 2024.11.29 나를 향한 도전의 시간들 (6) 2024.10.29 세상에나...내가? 손에 지문이 없는 자라니! (10) 2024.09.03 변화하는 모든 것! (14) 2024.08.30 종려 나뭇 가지가, 내게 다가와 외친 말! (2)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