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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나...내가? 손에 지문이 없는 자라니!
    앤의최신글 2024. 9. 3. 23:42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세상에나...내가? 

    손에 지문이 없는 자라니!

     

     

    / By Priscilla

     

     

    앗뿔싸?

    내가 손에 지문이 없는 자라니?

     

     

    오랫만에...

    고국인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서 

     

     

    이제껏 문제가 되리라고

    전혀 예상 못했던 일이 발생했다.

     

     

    다름아닌 한국 인천 공항에서

    입국 수속 절차를 받는 상황에서,

     

     

    갑자기 지문이 정확하게 기계에

    입력이 안된다고? 

     

     

    무인 기계가

    그것도 강력하게 무려 7번이나 

    나를 거부하는 바람에 

     

     

    결국 몇차나 반복하다가 결국엔 

    다른 코너로 안내되어 기계가 아닌? 

     

     

    그런이들만 받는

    공항 담당 직원에게 가까스로 허락을

    받고 입국하는 아주 요상한 경우를 겪었다. 

     

     

    나 말고도 그 코너에는 지문이 없어

    기계에 잘 인지가 안되어 거부당하는 

    그런 난처한 케이스만 담당하는

    코너라고 했다. 

     

     

    어쩌다 지문이 사라져서 확실하게 

    나오질 않는다는 건지?

    세월의 흔적인지?

     

     

    아님 살면서 시집살이를 하면서

    긴 세월을 손에 물을 너무 많이

    적시며 살았다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현상에 

    내가 직면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지만...

     

     

    이런 묘한 느낌을 어떻게

    내가 마음으로 인정하고

    받아 들여야 할까? 

     

     

    분주하게 짧은 여행을 마치고

    서둘러 돌아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국과는 전혀 반대로 

     

     

    뉴질랜드는

    겨울이 무르익은 가운데  

    바삐 생활을 하다가도

     

     

    문뜩 문뜩 그 생각에 이르면

     여전히 왜 그런 기이한 일이

    내게 벌어지게 되었는지

     

     

    거듭 생각하건대

     

     

    앗뿔싸?

    내가 손에 지문이 없는 자라니?

     

     

    나는 갸우뚱하며

    아직 해답을 모르겠는채로

    여전히 궁금증과 함께

     

     

    그 의문을 품는 자가

    되였으렸다?

     

     

     

    - 글맺음 -

     

     

     

    2024/07/0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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