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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188 / 신앙 공동체간의 교제와 자라나는 꿈나무들! / 앤의신앙일지 / 글맺음선교지NZ 2022. 11. 6. 15:52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188
/ 신앙 공동체간의 교제와
자라나는 꿈나무들!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2/11/06
(성찬주일 예배)
한편,
열린 문으로 시간이 되어 오자
문을 열고 들어오는 청년들 중에
3분 예배를 드리러 오는 뚜발루
그룹 중 -'키손나' 목사 내외와
'죠지'가 나가기 전에 성전에서
마주쳐 대면하여 만나자
반가이 서로 얼써 안고 자연스레
인사들을 나누었다.
'죠지'와 헤어져 떠나고 난 뒤
젊은이들이 교회에 들어서자
일사분란하게 ...
각자 할 일들을 할 때에!
'키손나' 목사는 뒷방에서
정리를 하며 나를 만나
"한주간을 잘 보냈냐?..."고
내게 안부를 물었다.
나는 잘 보냈다고 답하고 그에게
"자네의 하나님을 사모하는
열망과 꿈을 하나님께서 반드시
기억 하신다."...고 했더니?
그는 한 손으로는 계속 테이블을
정리 하면서 그에게 들려주는 내 말에
귀기울이고는 씩 웃으며 여간
좋아라 했다.
나는 한편 그와 대화한 뒤에
그에게 안녕을 고하고 몇 발자국
돌아서 나가다가 점시 멈추고
-'‘키손나’ 청년 목사 옆에서
열심히 그의 지시를 받으며
그를 돕는 손길들을 유심히
지켜 보았다.
몇년 전만 해도 꼬마 같던 아이들이
성장하고 이제는 키도 훌쩍 커지고
제법 틴에이져 다운 면모를 보인다.
어린이 학교 수업을 위해 뒷방에서
수업을 진행 할 수 있도록 테이블을
정돈하고 좌석을 재 배치하는
‘키손나’와 그를 따르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보면서 돕는 저 아이들 중에
그중에 목소리가 고은 ‘앙아’와
그녀의 언니 ‘아즐린’이
눈에 유독 뜨였다.
언젠가...
곧 주일학교 교사가 될 듯 싶은
그 아이는 간혹 대화를 해보면
유독 교육에 관심이 많았다.
이렇듯이 신앙공동체 안에서
세대를 이어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열전의 행진곡은
오늘도 내일도 연속하여 이야기를
창출하며 이어져만 간다.
세대에서 세대로 하나님은
사람들을 훈련시키며 그중에
지도자인 일군을 양성해 나가시는
것을 공동체 안에서 보게 되는
소소한 기쁨이 있다.
특히 오늘 내일 출산을 하길 기다리는
'키손나'의 아내 ‘메이’가 남산만큼
부른 배를 하고 교회에 출석을 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워낙에 용사 처럼
씩씩한 ‘메이’는 여전히 처음
산고를 치를 터 인데도 어찌나
당당하고 용감한지!
그려를 위해 배에 손을 대고 잠시간
그녀의 배 안에 있는 태아와 그녀의
순산을 위해 중보 기도를 해 주었다.
주여!
지켜 보호하여 주시 옵소서!
무탈하게 하소서!
아멘
집에 오며
"모두에게 안녕~"하고
크게 외치며 손을 흔들 때에...
즐겁게 화답하던 무리들!
성전 자리에 이미 들어와 앉아 있던
‘사울로’도 나를 보고 화답을 하며
손을 들어 흔들어 주었다.
모든 청년들에게 기도를 하며
돌아오는 발걸음을 오늘도 가볍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리다.
할렐루야!
아멘
- 글맺음 -
2022/11/06
(성찬주일 예배)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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