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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171 / 뚜발루인 -'사울로' 장로와 짧은 만남을 갖다4 / 앤의신앙일지선교지NZ 2022. 10. 27. 07:36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171
/ 뚜발루인 -'사울로' 장로와
짧은 만남을 갖다4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2/10/23 (주일 예배)
그들을 기쁘게 배웅하고 나서
그 때 마침 당도해 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 차량 한대가
눈에 띄었다.
뮤지션들이
아직 당도하지 않은 고로,
가까이 다가 가서 오늘 만난
'사울로' 장로는 차에서
아직 내리지 않고,
3부 예배를 시작하기 전에
시간이 이르다고?
일행들을 즐겁게
기다리고 있는 뚜발루 ‘사울로’
장로를 마침 만나게 되었다.
나는 먼저 그를 보자 마자
그의 아내 ‘탕이’의 건강에
대한 안부를 묻다.
그리고
사실 나는 틈만 나면 공동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형 밥통이나
옷과 도구나 그릇...등을 몇달간
모아 수집한 뒤
준비가 되면 뚜발루나 피지안
엘리사 목사에게 전달하여
나누는 일들을 그간 해 왔었다.
그 물건 중에 더러는 배로 뚜발루
본국에 개척 교회 같은 곳에 보내어
잘 사용하고 있다는 리뷰를
지난번 다른 옷가지 물건들을
모아서 그들 부부에게
전달 했을 때,
지난 번 물건을 실어가던
그 때에...
주변에 많은 이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서 헌신하며 그 일을
주선하는 그들 부부가 물건을
가지러 내게 왔을 때
그의 아내 '탕이' 에게서 전해
들었던 것이 생각 났다.
그래서 나는 마침 오늘
만난 그에게 다은과 같이 말했다.
"옷가지를 모아서 장만하고
늘 그렇듯 내가 알리면 곧 바로
그가 차로 물건을 실어 운반하고
가져갈 수 있는지?"
그 여부를 묻자?
내 말에 오늘 만난 '사울로'
뚜발루인 장로는 흔쾌히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내게 말했다.
"언제라도 옷을
수집하는 것이 완료되면
얘기를 해달라고?
그러면 자신들이 배달해서 그들
공동체에 나눠 줄 수 있다고?"...
그의 확답을 듣고 나는 만족했다.
우리는 서로 웃으며 헤어지고
나는야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 오다.
할렐루야!
주여!
감사합니다.
- 글멪음 -
2022/10/22(토)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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