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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172 / 열려라 '에바다'1 / 잠시 보슬비가 내리던 날의 정경들! / 앤의신앙일지선교지NZ 2022. 11. 1. 14:10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172
/ 열려라 '에바다'1
/ 잠시 보슬비가 내리던
날의 정경들!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2/10/29 (토)
오늘은...
The People Of The Way
교회 성도들의 4번째 예배가 있는 날?
그들이 하나님께 간구하며
예배를 드릴 처소를 두루
찾아 다니다가
성령의 인도 하심으로
‘에바다’ 공동체에 발을 들여
놓은 지도 어언 한달이
되는 날이다.
오늘은 특별히 오후 1시에 문을
열어달라는 요청에 정오에 일찍
서둘러 미리 길을 나서다.
보슬비가 내리는 바람에...
우산을 쓰고 교회 문을 열어주러 나가면서
새로운 주변 풍경에 한 손으론 우산을
받쳐 들고 다른 한 손으로 내 눈에
들어 오는 새로운 비 오는 날의
정경을 몇 컷 찍다.
성전에 도착하니
아래층은 한창 축제 분위기라
많은이 들이 화관을 남녀 머리에 쓰고
흥겨운 음악을 틀어 놓고 신들이 났다.
지난 주에 주말에 큰 행사로
쳐 놓았던 대형 텐트는 이미 정돈하며
주일에 있을 예배를 위하여 철수 되었고
이번 주말에는 뚜발루 신앙 공동체 중에
누군가의 결혼식 축하 파티가 있는지
작은 텐트를 쳐 놓고 그 텐트 안에
아침에 픙성하게 장만한 여러 음식을
테이블에 즐비하게 펼쳐 놓고
여인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코이노니아 식탁 공동체에 필요한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나는 그들을 축복하고 한쪽에
사용하라고 그중 내게 가까운 곳에서
봉사하던 여인에게 마침 내가 들고 있던
큰 쓰레기 봉지 하나를 건네면서
필요하면 사용하라고 주니까
좋다라고 하며 받아 챙기는
모습을 보고 나는 계단을 통해
이층으로 올라가 성전 문을 열었다.
나는 닫혔던 카텐을 제끼고
환기도 시키고 화초에 물도 주며
화장실 쓰레기통에도 새 봉지로
교체하고 그외 부수적인 일들을
하면서 서둘러 정리 정돈을 마쳤다.
조명도 키고...상장적으로
닫혔던 심령이 열리고
‘에바다’ 되듯이!
그 순간 내 눈에는 햇살이
너무나 눈이 시리도록 눈이 부셔
마치 광명을 얻는 듯 했다.
어두웠던 성전에 빛이 비추니
어찌나 순식간에 막혔던
심령이 밝던지...?
1시가 조금 지나 제일 먼저
들어서는 차량 소리를 듣고
열린 문을 더 활짝 열고 확인해 보니
피지안 담임 목사 ‘리 녹스’ 였다.
다른 성도들이 오기 전에 기회가 되어
오늘은 나는 그에게 아래층에
결혼을 축하하는 축제가 있다고
미리 정보를 알려 주었다.
그리고 나는 ‘리녹스’ 목사와 잠시
나의 간증을 그에게 전달하며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었다.
- 계속 -
2022/10/22(토)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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