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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166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15 / The People Of The Way 교회 / 앤의신앙일지선교지NZ 2022. 10. 25. 13:51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166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15
/ The People Of
The Way 교회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성전 밖으로 나와 집에 오려는데
순간 반대편에서 ‘리쳐드’와 그의 딸
‘안젤린’이 아래 쪽에 차를 정차하고
걸어 올라 오는 것이 보여 반갑게
그녀의 이름을 불러 주니
그녀는 좋아라하며 뭇으며
먼 발치에서 걸오 오면서
나와 인사를 나누었다.
그리고 다른 낯선 성도와 함께
대화를 진지하게 하며 한편
그녀와 보폭을 맞춰
동행하고 있던
그의 아버지인 ‘리쳐드’와는
허그를 하고 반갑게 문안을 한 뒤
에 집을 향하여 돌아 오다.
그런데 집으로 오면서
가만 생각해 보니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1시경에 얘배가 있다고
조금만 조용히 부탁을 했던
그 뚜발루 공동체 사람들이
정말 약속 대로 1시 부터
조용히 음악을 크게 틀어 놓았던 것을
자제하고 아예 꺼 놓고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슬기롭게 비껴 주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공동체요
빅 헤밀리란 말이 좋았던지...
나는 하나님께
정말 감사를 올려 드렸다.
그간 돌아보면 아까 회상했듯이
내게 얼마나 맣은 고충이 있었던가?
부채에 관한 문제들은 여전히
아픈 가시 처럼 현재 진행형이고...
아직도
'에바다 공동체'(Community)로
서로 다른 성격의 5교회가 진행되는
데는 부수적으로 따르는 많은
문제가 있지만
엄밀히 말해 이는 내 문제가 아니고
하나님의 사역이기에 나는 앞으로
일어나는 장래 문제에 대해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올려 드릴 것이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 4:6-7)
집으로 돌아오는 계절의 길목은
또 어찌 그리 평화스럽고
기쁨이 샘 솟던가?
사진을 찍으면서 나는 영상을 담고
계절을 음미하고 만끽하며
발걸음을 가뿐하게 돌아 오다.
아멘
할렐루야!
- 계속 -
2022/10/22(토)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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