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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161 / 누군가는 심고, 누군가는 거두고 누린다10 / 앤의신앙일지선교지NZ 2022. 10. 25. 12:09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161
/ 누군가는 심고, 누군가는
거두고 누린다10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누군가는 심고,
누군가는 거두고 누린다."
과거 이 성전을 지키기 위해
그간 얼마나 힘들었던가?
무려 6-7번을 포기하려 할 때 마다
하나님은 성전을 극적으로 지켜 주셨다.
그 과정 중에 하나님의 뜻을 알지만
나중에 누릴 기쁨도 미쳐 못 보고
사랑하는 동역자인 폴 목사는 내게
그 바턴을 맡긴 채로 안심 한다며
부름을 받고 하늘 소망을 가지고
본향으로 돌아 갔다.
그렇게 예상치 못했던 시련에
황급히 그를 긴 출장을 보내고
나서도 잠잠히 글을 쓰는 지금 까지
나는 모든 부채를 감내하며 여전히
점잠히 하나님만을 기다려 왔다.
그렇다!
아직도 나는 사랑하는 이를 잃고서도
계속해서 그 빚진 부담의 채무를
달마다 지불하며 여전히 감수하며
쓸어 안고 사역을 한다.
한편으론 내 마음 속에
"그 빚진 원인이 나로 부터
시작된 것도 아닌데?"...
하는 비난과 원망도 있겠으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모두가 다 시적 때는
하나님에 대한 특심으로
출발된 것이 아닌가?
누구 한 개인의 책임이 아니고
하나님의 때를 진죽하니 기다리지
못하고 빨리 왼성해서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고자
우리 모두의 성급함으로
인해 빚어진 우리 신앙공동체의
공동 책임의 결과물이다.
그러니 왈가왈부
누구 잘못이랄 것도 없이
다 우리 전체의 책임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속 사정을 아시니
더 이상 우리기 누구를 탓하거나
피하리요!
이렇게 초창기 '기도의 집'부터
3단계의 스텝을 밟으며
준비기간 봉사와 섬김의 전도사
2년 기간과 교회 개척 후에
25년 간을 사역에 몰두 헸으니
그러고보면 성령님과 함께 사역을
해온 세월이 무려 27년 동안
해온 셈이다.
왜? 하나님께서
플랜을 갖고 이 장소를 찾으신
하나님께서 미래에 신앙 공동체를
만드시려는 의도와
제대로 여유롭게 누리지도 못하고
준비를 하느라 몸이 만신창이가 됐는데...
이 성전 뜰을 살뜰하게 지켜오며 땀과
수고를 마다 않고 성전을 보살 폈더니...
저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아무런
희생이나 수고 없이 그 댓가를
누리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니
어쩔 수 없이
만감이 교차가 된다.
그 모든 일체는 마치 퍼즐 처럼
그 당시는 조각만을 볼 때는
그 형태를 모르나
후에는 형태가 드러나고
아름다운 완벽한 모습으로
구색을 갖추는 듯이!
모든 그간 흩어져 있던
부분적인 퍼즐의 조각들이...
오늘 갑자기 두두둑!하고 일시에
맞춰 지는 현상이 눈 앞에
보여진 날이 되었다.
오늘이 바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 모습을 퍼즐 처럼 내게
일부 완성해가는 모습을 열어
보여 주셨기 때문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 계속 -
2022/10/22(토)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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