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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 없는 댓가는 없다5 / Re 사랑의 사도 -요한 (John) / 프리실라의 리뷰 / 폴의성경인물10제자훈련반 2022. 8. 4. 02:10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희생 없는 댓가는 없다5
/ Re 사랑의 사도 -요한 (John)
/ 프리실라의 리뷰
/ 폴의성경인물10
/ By Paul
2022/08/03(수)
요한은 주님의 부탁만 아니었어도
할 수만 있다면 기질대로 뛰쳐서
급히 행동으로 옮겼을 텐데...
얼마나 많은 생각으로 한탄도 하고
덧 없는 인생이 스쳐 지나가는 듯하고
남들은 여기 저기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순교했다는 소식이 들려 올 때...
"나는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나?
예수님이 부탁한 일은 큰 일도 아니고
다른 모실 친 가족들도 있는데..."하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예수님은
내게 노모를 맡기셨을까?" 하는...
숱한 질문과 의구심과 생각이
그라고 어디 안들었겠는가?
나 역시
"왜 며느리가 세명인데 맏 며느리인 나만
왜 이렇게 오랫동안 혼자 감당하며
희생해야만 하는가?"... 하는 생각이
나라고 없었겠는가?
이에 나 자신을 투시해 본다.
무려 30년간을 두분을 봉양하며
젊은 청춘의 시절을 보내고 나서
나는 과연 무엇을 얻었을까?
그런데 한가지 내가 깨닫는 것은
그런 자유를 갈구하고 야생마 같은
기질이 그렇게 오랜 기간 시련을
겪고 나서도
내 안에서 없어지지 않은 채로
여전히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나의 속성은 하나님의 내게 향한
연단 과정으로 그 긴 세월의 연단
속에서도 강한 고집과 자아는
완고히 남아 살아남아 있음을
새록새록 느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그분께 나아간다.
그러므로 나는 겸손할 수 밖에 없다.
나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여 그럼에도 저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하는 심령으로
나아 간다.
주님은 나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사도 요한을 보며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해 본다.
그리고 위로를 받는다.
- 계속 -
/ By Paul
2022/08/0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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