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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 무더위 / 앤의감상문 / 시부의노래20
    시부의노래 2021. 2. 5. 08:39

     

     

     

     

     

    이른 무더위 

    / 앤의감상문 

    / 시부의노래20

     

     

     

    / By 소몽 임 영수

     

     

     

     

     

    개미 역사와같이 저넓은 강넘어로

     

    다리를 노아가는 꼬물대는 사람들

     

    저아래 철교망엔 자동차 흘러가고

     

    그너머 다리에는 자동차 꿈틀거림

     

     

     

     

     

    바람 구비침따라 강물은 살랑이고

     

    이편언덕 풀나무 저편엔 푸른 섬들

     

    강따라 높음 낮음 점점이 박아났네

     

     

     

     

     

    해는 아직청춘인데 멋적게쪼츤실달

     

    햇볓에 색을 잃은 푸르슴한 하늘에

     

     지친 구름에 누어 수무며 흐르기도

     

    때이른 갈매기도 먼 서쪽 가로질러

     

     

     

     

     

    이렇듯 더위에진 노근한 여름화폭

     

    음율을 부처놓면 무딘줄의 한악장

     

    하품에 숨어있는 한줄의 시상속에

     

    내 모습은 어디에 어떻게 담아놀까

     

     

     



    / 1994/6/15 하지무렵

    / 유난히 무덥고 노그라지는 여름날

    여의도 한강 고수분지에서

     

    / By 소몽 임 영수

     

     

     

    ____________

     

     

    앤의감상문

     

     

    / By Priscilla

     

     

     

     

    많은 사람들, 

    그 인파 속에 

     

     

     

    나 자신의 위치와 

    역할과 분담할 일들

    그리고 각자가 바쁘고

    분주한 일상의 삶!

     

     

    무더운 여름! 

    이른 무더위 중턱에서…

     

     

     

    도회지의 바쁜 일과를 

    시상을 갖고 바라보시던 

    시부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 같네요!

     

     

    자연의 흐름에 

    유독 관심을 갖고 자연과 

    사물을 바라보시던 시부님!

     

     

     

    해와 만물에 의미를 두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의인화시켜 표현한 부분들이 

    제겐 인상적 이었구요!

     

     

    모든 만물은 변함없이 

    그렇게 흘러 가는데

     

     

     

    시부님의 시상은 해학적인

    관조 속에 마치 흐르는

    강물처럼 

     

     

     

    삼라만상은 변화가 있고 

    분주한 삶을 영위하느라 

    저토록 분주한데도 

     

     

     

    두무지 아무런 일이

    없다듯이 동요치 않는...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대하는듯 합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하품에 숨어있는 한줄의 

    시상 속에 내 모습은 어디에 

    어떻게 담아 놀까?"

    ...란 부분에서 

     

     

     

    특히나 이른

    무더위가 한껏 기승을 

    부리는 일상 속에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기를 원하시는

    소박하고 따뜻한 시부님의 

    마음이 제게도 한껏 전달 되어

    오는 것을  느낍니다. 



     

     

     

    2010/07/26

     

     

     

    / By Priscilla

     

     

     

     

     

     

     

     

     

     

     

     

     

     

     

     

     

     

     

     

     

    이른 무더위 

    / 앤의감상문 

    / 시부의노래20

     

     

     

    / By 소몽 임 영수

     

     

     

     

     

    개미 역사와같이 저넓은 강넘어로

     

    다리를 노아가는 꼬물대는 사람들

     

    저아래 철교망엔 자동차 흘러가고

     

    그너머 다리에는 자동차 꿈틀거림

     

     

     

     

     

    바람 구비침따라 강물은 살랑이고

     

    이편언덕 풀나무 저편엔 푸른 섬들

     

    강따라 높음 낮음 점점이 박아났네

     

     

     

     

     

    해는 아직청춘인데 멋적게쪼츤실달

     

    햇볓에 색을 잃은 푸르슴한 하늘에

     

     지친 구름에 누어 수무며 흐르기도

     

    때이른 갈매기도 먼 서쪽 가로질러

     

     

     

     

     

    이렇듯 더위에진 노근한 여름화폭

     

    음율을 부처놓면 무딘줄의 한악장

     

    하품에 숨어있는 한줄의 시상속에

     

    내 모습은 어디에 어떻게 담아놀까

     

     

     



    / 1994/6/15 하지무렵

    / 유난히 무덥고 노그라지는 여름날

    여의도 한강 고수분지에서

     

    / By 소몽 임 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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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의감상문

     

     

    / By Priscilla

     

     

     

     

    많은 사람들, 

    그 인파 속에 

     

     

     

    나 자신의 위치와 

    역할과 분담할 일들

    그리고 각자가 바쁘고

    분주한 일상의 삶!

     

     

    무더운 여름! 

    이른 무더위 중턱에서…

     

     

     

    도회지의 바쁜 일과를 

    시상을 갖고 바라보시던 

    시부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 같네요!

     

     

    자연의 흐름에 

    유독 관심을 갖고 자연과 

    사물을 바라보시던 시부님!

     

     

     

    해와 만물에 의미를 두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의인화시켜 표현한 부분들이 

    제겐 인상적 이었구요!

     

     

    모든 만물은 변함없이 

    그렇게 흘러 가는데

     

     

     

    시부님의 시상은 해학적인

    관조 속에 마치 흐르는

    강물처럼 

     

     

     

    삼라만상은 변화가 있고 

    분주한 삶을 영위하느라 

    저토록 분주한데도

     

     

     

    그리고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림에도 

     

     

     

    도무지 아무런 일이

    없다듯이 아랑곳 않고 

    동요치 않는...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대하는듯 표현하신다죠? 

     

     

     

    마지막 부분에서

    "하품에 숨어있는 한줄의 

    시상 속에 내 모습은 어디에 

    어떻게 담아 놀까?"

    ...란 부분에서 

     

     

     

    특히나 이른

    무더위가 한껏 기승을 

    부리는 일상 속에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기를 원하시는

    소박하고 따뜻한 시부님의 

    마음이 제게도 한껏 전달 되어

    오는 것을  느낍니다. 



     

     

     

    2010/07/2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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