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성장기206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비원' 에서 ('제비' 노래 회상)3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57 / 교직 생활기61라이프러너 2022. 2. 6. 20:06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06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비원' 에서!
('제비' 노래 회상3)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57
/ 교직 생활기61
/ By Priscilla
그날이 지금도
생생하게 회상 되기 로는
그는 비가 오는 고적한
'비원' 길에서 산책을 할 때에...
특이한 촉촉한 대지의
신선하고 생기있는 풀과
나무들의 향긋한 냄새를
호흡하여 들여 맡으며
그렇게 내게 나는 장녀라
오빠가 없지만
그는 마치 그 순간 만큼은
오빠 처럼 우산을 쓰고 가는
동안에 내 옆에서 '제비'란
노래를 정겹게 불러 주었다.
사실 '제비' 란 노래는
평소에 잘 부르고 이미 알고
있던 곡이지만
그가 불러 주었기에 집에 와서
그 곡을 찾아 보니 원곡은 다름
아닌 -'멕시코 민요' 였다.
1862년 프랑스 나폴레옹 3세가
멕시코를 침공 했을 당시,
포로로 프랑스에 잡혀간 멕시코인
의사이자 작곡가인 'Narciso
Sorradelle Sevilla' 가
조국과 고향을 그리며
만든 곡이라고 했다.
아무튼지
그날 J는 이벤트를 만들고
처음에 어느 지점 까지는
같이 동행 하였지만
일단 비원에 들어 갔다가
약속 장소에서 운집해 만난
팀원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첫 대면들을 했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 처음 만나서
자연스럽게 간략하나마 각자
돌아가며 자기 소개를 서서
의미있게 나누었다.
소개하는 시간이 끝나자
그는 상관으로서 리더답게
더 이상 길에서 지체하며
꾸물 대지 않고
그날 자리를 함께 한
팀원 구성원 들에게 신속하게
다음과 같은 조치를 내렸다.
우선 J는 오랫만에 조용한
'비원'을 찾은 함께 했던 팀원
일행들에게
그들로 하여금 1시의 자유
시간을 가진 후에 다시 지정된
장소에 운집할 시간을 알려 주고
일단 해산을 시켰다.
그렇게 어느 시간 까지 자유롭게
시간을 갖고 난 뒤에 다시 모이기로
지시를 내리니 그들은 좋아라 하며
각자 서로들 알아서 흩어져들 갔다.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라이프러너'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