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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95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당직 서던 날에...J가 통보 없이 깜짝 학교 방문 했던 날1 / 탐색의 기간13 (갈등의 시기)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46 / 교직 생활기50라이프러너 2022. 1. 27. 16:44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95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당직 서던 날에...
J가 통보 없이 깜짝
학교 방문 했던 날1
/ 탐색의 기간13
(갈등의 시기)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46
/ 교직 생활기50
/ By Priscilla
엄마는 나의 갈등도 알고
그의 부모님이 편찮으신 것에
대해 익히 들어 어려움을
간파했지만
J를 보고 첫 인상이 썩 마음에 들고
성실하며 다른 두 친구들에 비해서
나이도 많고 더 어른 스럽고 세상
믿음직 스러워 보였던가?
엄마는 오히려 마음 한 켠으로
은근히 그의 편을 응원하고
들어 주셨던 듯
내가 그의 집에 다녀와서
궁금해 하시는 엄마께
부모님의 우환과 여성의 손길이
필요한 집임을 알려 전해 드리자
엄마는 그 얘기를 들으시고는
오히려 53세 젊은 나이에 쓰러지신
어머님의 소식을 알려 드렸을 때
이를 꺼리며 반대하기 보다는
안스러워 하셨다.
J를 만나게되고 어느덧
3개월이 거의 되자 그가 하루는
내가 근무하던 학교에 찾아
온 적이 있었다.
내가 당직을 섰던 날 이었던가?
그 때 그가 적힌 주소대로
언덕길을 따라 올라
학교 길을 들어 서고 있는데
자가용이 지나가다가 그의
앞에 멈추더란다.
알고 보니 그날은 나는 당직이라
교내 교무실에 있지만 ...
수업도 없고 따라서 교사도 학생도
찾아 오는 발길이 없을 텐데
누구일까...싶었던 학원장님이?
공교롭게도
교정 정문 계단 아래에서
마침 계단을 오르려던 그를
만나게 된 것이었다.
그랬더니 외부에서 오신 분이
누구신가?...하고 궁금해 하던
학원장님은 "누구를 찾아
오신 것인지요?" 하고 물었다.
그래서 그가 젊고 멋지고 잘 생긴
학원장님께 대답 했다.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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