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성장기196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J의 방문 깜짝 에피소드 후담2 / 탐색의 기간14 (갈등의 시기)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47 / 교직 생활기51라이프러너 2022. 1. 27. 18:16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96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J의 방문 깜짝 에피소드 후담2
/ 탐색의 기간14 (갈등의 시기)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47
/ 교직 생활기51
/ By Priscilla
"K선생이 오늘 당직을
서고 있다기에 근무하는 학교가
어떤가 하고 찾으러 왔습니다만"
그분은 내가 선을 본 사실을 전혀
모를 텐데 어찌된 일인지?
감이 오셨던가? 반갑게 맞으며
J에게 그렇게 얘기 하더란다.
"아 그러세요. 반갑습니다.
나는 여기 학교 학원장 입니다.
K선생님은 성품이 좋아요.
내가 듣고 알기론 사막에 데려다 놓아도
K선생은 전혀 놀라지 않고 씩씩하게
일어나 대처할 여인 이에요!...?"
그래서 그날 학원장님의 그 말씀에
더욱 J는 놀랐다고 했다.
사실 그분은 나와
몇번 길에서 만나 뵙고
언덕길에서 차를 타고 올라가다가
나를 보고 차에 오르라 하여 태워
준 적이 두세번 있었고
친절하게도 학교에 기여하는 바
다행히도 나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계신 분이셨다.
그런 후에 그는 내게 말했다.
"학교 학원장이 그런
말을 할 정도면 그녀의 어떤 모습을
그분이 보고 들었길래 단박에 그런
확신에 찬 말을 나에게 하셨을까?
K는 결코 여리 여리하지 않고
과연 용감한 여성 이겠구나!"
...하고 결혼을 할 마음을 더욱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단다.
그날 나중에 결혼 전에도
결혼 후에도 무슨 일이 있으면
"당신은 학원장님이 사막에서도
살아 남는 강인한 여인이라고
하더라고..?!" 하며 나를
간혹 놀리곤 했다.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라이프러너'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