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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94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잘가오 사랑하는 님이여!' (영혼의 친구 B와의 만남을 갖다) / 갈등의 시기12 (탐색의 기간)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45 / 교직 생활기49라이프러너 2022. 1. 27. 01:59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94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 잘가오 사랑하는 님이여!'
/ 영혼의 친구 B와의 만남을 갖다
/ 탐색의 기간12 (갈등의 시기)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45
/ 교직 생활기49
/ By Priscilla
한편,
그 시기에 선을 본 상대 J는
느긋한 나와는 달리
나이도 맏이에 32세요
게다가 실제로 그의 아버님은
어머님이 몸이 편찮으시니
당연히 어머님을 돌보시느라
연약하신 상태 였기에
그런 집안 분위기를 이해하고
혹 유순하고 기꺼이 순종을 잘하는
사람으로 마땅한 임자가 나타나면
당장이라도 형편이 닿는 한
함께 집에서 두분을 모시고 살
적임자의 며느리를 맞이하기 위해
어찌하든 한시라도 서두르며
모색을 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래서 내겐 당장 말은 못하지만
만약에 내가 결혼에 대한 답을 하면
하루 빨리 결혼을 서두르는것 같은
그런 분위기요 눈치 였다.
그러던 사이에 나는 두해 전에
다녀 왔던 YMCA 어촌 봉사도
하녀 오고 어느새 이제
남자 사람 친구B와는
명예 회원이 된 지도자 반열에
들어서게 되어 가끔 모임에
참석하곤 했다.
그 때마다 신기하게도
연결되며 서로들 약속 한 것도
아닌데 B와 우연히 만나곤
했던 때가 몇번 이나 있었다.
그 일들이 계기가 되어 점점 더
만남이 생기게 될 때...
B가 하루는 어느 다방에서
만나자고 요청을 하며
내게 물었다.
"왜 그분을 만나고 나서
갑자기 결혼 하기로 마음을
먹게된 이유가 무엇인가?"
그 때 나는 그에게 대답했다.
"그집 형편을 알고 나니 만나지
않았으면 몰라도 B씨 보다
너무나 더 상황이 열악해서
나는 그런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그는 슬픈 내색을
감추지 않고 내게 답했다.
"더 이상 K씨의 그 말에
항변할 답변을 할 수 가 없군."
그리고 내게 그 친구는 마지막
헤어지기 전에 다음과 같은
한 노래를 가사를 적어
가르쳐 알려 주었다.
S시 J지역에 중심가에서
YMCA에서 Sing -Along Y로
활동을 많이 했던 분이셨던
이 요섭 작사. 작곡의 ‘작별’
“떠나려는 당신을
붙잡을 수 없나요!
내 마음 남김 없이 바친
사랑하는 님인데
헤어지는 당신을 바라보며
하는 말 다시 또 만날 그때 까지
사랑 변치 말아요
그 언젠가 돌아올 그 날까지
기다리는 즐거움도 있을까?
날 사랑하는 맘 변치 말고
잘 가오 사랑하는 님이여!"
그리고 그 노래가 좋아서
나는 수업이 거의 끝나기 10분 전에
남학생들에게 친절히 노래를 부르며
가르쳐 주기도 했던 추억이 있다.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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