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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51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2 / 교직 생활기6라이프러너 2022. 1. 3. 11:52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51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2
/ 교직 생활기6
/ By Priscilla
같은 수업의 내용을 가지고
수업 시간에 들어가서 지루해서
어떻게 가르치냐고?
누가 보면 그렇게 반복되는 수업이
부담스럽고 지루할 일이지만
나는 같은 내용이나 마치 가르치는
내용이 처음인 것 처럼
그렇게 나 자신이 애시 당초
'평생 학습자'(라이프 러너)
이기에...
무한 반복하는 일이어도
새롭게 겪는 일 처럼...
어떤 의무감을 가지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교사가 그러하듯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내용을
전달하곤 했다.
그런데 그 학문에 대한
부담과 의무감은 억지가 아닌
즐거움의 연속이어서
내겐 어쩌면 그나마 그 당시에
살아갈 의미와 존재할 가치가
컸던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나는 수업 시간에서 오는
일체감이 무엇보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너무나 행복한
순간이었음을 고백한다.
지금 세월이
몇십년 지나 생각해 보면
내가 대학 시절에 미련을 두고
가려 했던 방송 계통에서의 일들이
다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그 당시 아나운서는
결혼을 하면 그 직을 그만
두어야하고 생명력이
짧았던 것과
아나운서의 역할은 앵무새 처럼
누군가가 작성한 것을 읽고
되 돌아 오는 반응이 없이
허무하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일에 불과 하다면
교사라는 이 작업은...
학습자와 피 학습자와의 교류와
소통이 있고 배움에 대한
새로운 것을 알아 간다는 철칙?
'앏(understanding)
과 깨달음'
어제까지 몰랐던 지식을 깨달아
알고 삶에 무언가 변화가 온다는
그 사실과 한편 그 이외에도
가르치면 즉각 오는
사제 지간에의 주고 받는
교육적인 반응이 있기에
내겐 그 가르친다는 일이
내겐 무엇보다 흥미로워
천직이라 여기게 되었다.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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