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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91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고교 학창시절15 / 음악 선생님과 관련 일화2 (학교 행사 예술축제) / "헨델 (Handel)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44번"-'할렐루야 (Halleluyah)라이프러너 2021. 12. 1. 14:11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91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고교 학창시절15
/ 음악 선생님과 관련 일화2
(학교 행사 예술축제)
/ "헨델 (Handel)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44번"
-'할렐루야 (Halleluyah)
/ By Priscilla
우리 학교에는 해마다 세종 회관에서
예술 축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오케스트라 관혁안단과 함께
200명 정도가 부르는
"헨델 (Handel)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44번"
-'할렐루야 (Halleluyah)를
한달간 연습하고 무대에 섰던 것이
새삼스럽게 생각난다.
그 때 나는 알토를 따라 부르기도하며
메조 소프라노 파트를 맡았었다.
측제 당일날 나는 메시야를 생각하며
감정에 몰입되어 이입이 되어 최선을 다해
있는 목청을 다하여 성심껏 불렀다.
얼마나 머리가 띵 할 정도로
흥분되어 불렀던지?
예술제가 끝나고 모두들
성황리에 끝난 음악 및 프로그램에
제마다 만족들을 하여
각기 들뜨고 벅찬 마음이 채
가라 앉지 안은채 쉽게 자리들을
떠나지 못하고 있을 때
내 주변 친구들이 이구 동성으로
내 목소리가 너무 목청이 컸다고?
그래서 자기 파트를 잊어버릴 뻔
했다면서 웃으며 한마디 씩을 해서
그 말을 듣고 모두들 맞다고 동조하며
함께 왁짜 웃었던 기억도 새롭다.
나중에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숱한 세월이 흐르고 무려 16년 후에
1986 년경 어느날엔가?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서
우연히 누구를 만나러 갔다가
나는 기적적으로 선생님의
성함을 통해 근황을 알게 되었다.
J 선생님이 내가 다녔던
그 교회에 소속 되었을 줄이야!
3부 찬양을 드리는 S 성가대의
지휘자님이 활동 하신다는 것을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우연히
들어 알게 되었다.
그리고 J 선생님은 그 시기에
몇년 전 부터 지휘자로 봉사하시고
있었다는 것을 날게 되었던 것이다.
나는 내가 전해 들은 바로 그 길로
선생님을 우정 찾아가서 반갑게
재회하고 스승과 제자가 졸업한지
몇십년 만에 극적인 상봉을 하였다.
신기하기만 했던 그 때!
예배가 끝난 후에 성가대 연습실에
가서 만나뵙고 어찌나 서로
반가웠던가?
J 선생님은 예전 처럼 변함없이
맑은 표정으로 여전히 눈웃음을
지시며 씨익하고 웃으시고
나를 반겨 주셨다.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제목으로
찬양하는 때에 같이 참석해서
그날 성가대원들과 함께 두세번
연습을 했던 추억도 새롭다.
- 계속 -
2021/05/1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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