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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조2 / 앤의감상문 / 시부의노래61
    시부의노래 2021. 4. 24. 10:39

     

     

    낙조2 

    / 앤의감상문 

    / 시부의노래61

     

     

    / By 소몽 임 영수 

     

     

     

    (떠러지는 해)

     

     

     

     

    서산의 낙조는 은하수 저건너

     

    도리원선경의 선녀를조명할가

     

     

     

    부소산세로엔 흑장막드리우고

     

    황혼의 봉왕성 홍등이 빛친다.

     

     

     

     

    서쪽산지는해는 은하수저건너

     

    복사꽃 선겹의 선녀를비추는가

     

     

     

    부소산오솔길에 검은장막드리우고

     

    황혼의 봉황성 붉은등불비친다.) 

     

     

     

    / 석양을 보며

     

     

     

     

     

    1952년 

     

     

    / By 소몽 임 영수 

     

     

     

    _________________

     

    앤의감상문 

     

     

     

    / By Priscilla

     

     

     

     

    우리의 인생이 

    자랑 할 것이 없는 것은 

     

     

     

    우리는 애당초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인생의 나그네 삶임을 

    알기에 더욱 그러하겠죠.

     

     

     

    욥의 고백처럼 

    우리가 근본적으로

    일아야 할 것은 

     

     

     

     

    "적신으로 와서 적신으로

    가는 인생인 것"...이라죠!

     

     

     

     

    깨닫고 사는 자가 

    현명한 사람이기에 

    더욱 그러하구요.

     

     

     

     

    인생은 태양이 

    새벽 여명을 뚫고 동을 트니 

    빛을 발하며 광명으로 

    하늘에 솟구쳐 오르듯이

     

     

     

     

    인생의 길이 훤히 보여 

    모든 것이 순탄하게 

    탄탄대로로 잘 나갈 

    때가 있는가하면, 

     

     

     

    마치 서쪽 하늘에 

    해가 지게 되니 

    흑암 중에 뒤덮여

    버리며 빛을 잃고 

     

     

     

     

    모든 자취가 

    일 순간에 사라지게

    되는 듯,

     

     

     

     

     갑자기 예기치않게 

    모든 성공과 부귀가 

    한번에 곤두박칠 치며 

    내려가 흑암에 쌓이듯

     

     

     

    우리의 눈 앞에서 사라지게 

    되는 때도 있다죠.

     

     

     

     

    늘 우리는 자연을 바라보며

    인생을 의식하곤 하죠!

     

     

     

     

    인생의 오르막길도

    내리막길도 있음을 알 진대

     

     

     

     

    그 변하지 않는 진리와

    사실을 다시금 잊지 않고

    살아야겠죠?!

     

     

     

     

    특히 하루가 

    지나며 해 지기 전

    낙조를 바라볼 때마다 

     

     

     

     

    이 사실을 의식하면서

    겸허한 마음으로 그 의미를 

    다짐하며 살아야겠죠. 

     

     

     

     

     그러므로 우리들의 

    마음 속에 잠재해 있는 

     

     

     

     

    모든 자랑이나 교만이나

    아집을 철저히 주님 앞에 

     

     

     

     

    내려 놓는 자세로 일관하는

    삶을 살아야겠죠!

     

     

     

     

     

     

     

     

    2011/06/13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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