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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 / 앤의감상문 /시부의노래52시부의노래 2021. 3. 27. 07:00
유랑
/ 앤의감상문
/시부의노래52
/ By 소몽 임 영수
푸른벌판에서서 파란하늘끝마다
나즉히솟아있는 나름대로의산들
반바퀴휘이돌아 차곡이보노라면
모두가멋진비경 살짝가리워놓고
아름다운요정들 오라고손짓하니
서로가예쁜것들 뉘게로갈가몰라
언제나이맘때엔 살며시차자오는
여기오클랜드는 조락의계절인데
그래도단풍드는 기후나라않여도
어쩌다여기저기 물든닢눈에띠네
나도아지못하는곳 가고십허못참아
어데멘가내꿈이 차곡싸여있는곳
그곳을찾지못해 그래서가야하고
가도가도못찾아 여로만항상있서
그래서끝모르는 유랑만이여간다
/ 오클랜드
1997/05/02
/ By 소몽 임 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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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의감상문
/ By Priscilla
시부님에겐...
이 세상에 미련은 없이
그저 방랑하며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
유토피아를 향하여
늘 떠도는 음유 시인처럼!
가을이란 계절을 맞으며
마음 으로 간절히!
어딘가에로 향하고 싶은
마음이 그리도 사무치듯
절실했던가 봅니다.
그래선지
시부님의 글을 보면...
아직 발견한 곳이 아니기에
미지를 행해 가야할 명분이
분명히 있는 것이요!
목표를 향하여
어딘지도 불확실하나
마치 유랑하듯 가야만 한다는
사연이 깃들어 있듯 제게는
그렇게 느껴집니다.
2011/04/11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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