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 가야지 / 앤의감상문 / 시부의노래54시부의노래 2021. 4. 5. 15:17
그저 가야지
/ 앤의감상문
/ 시부의노래54
/ By 소몽 임 영수
일월달엔 유난이 잔치도 많았섰다
결혼식 칠순잔치 돐잔치의 회갑연
그리고 제일꼬마 손녀딸 첫돌잔치
같이 못있는마음 그래서 서러운것
어데로 헤매여도 허사란것 알면서
그래도 가야한다 쉬지 않아야한다
님이여 기다리오 만나짐 올때까지
님이 있는곳으로 찾아가고있다오
/ 시카고에서ㅡ
/1996/1월 말경
/ By 소몽 임 영수
____________
앤의감상문
/ By Priscilla
항시 어느 곳에 있든지
그 것이 큰 행사든
경사든 잔치이든간에…
그 속에 몸은 함께 있으면서도
영혼으론 분초마다 그리운 님을
의식하셨던 시부님의 마음이
아리도록 시를 읽는
제 마음에도 뼈에 사무치게
가슴으로 전달되어 옵니다.
“님이여 기다리오
만나짐 올 때까지
님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고 있다오.”
...라고!
2011/04/25
/ By Priscilla
'시부의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제2 / 앤의감상문 / 시부의 노래56 (0) 2021.04.12 무제1 / 앤의감상문 / 시부의 노래55 (0) 2021.04.10 기다려지는 봄 / 앤의감상문 / 시부의 노래53 (0) 2021.04.02 유랑 / 앤의감상문 /시부의노래52 (0) 2021.03.27 그 누구를 찾아 / 앤의감상문 / 시부의노래51 (0) 2021.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