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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봉사를 다녀와서39 / 교사보고 -하기방학을 추억하며!일반씨리즈 2021. 3. 17. 20:50
어촌 봉사를 다녀와서39
/ 교사보고 -하기방학을 추억하며!
/ By Priscilla
얼마건 시간이 흘렀을까? ㅡ
교장 선생님을 통해전갈이 온 것은!
그분은 저녁 시간이 이르기 전에...
반드시 섬 주민 에게 알려서그 다음날 에는 어떻게 해서라도
꼭 배를 출항시켜 주겠다는
다짐을 해 주셨다.
이런 약속을 받아낸 뒤에야...
우리는 비로서 안심하고 필요한짐을 다시 풀을 수 있었다.
그날 정오가 지나고
거의 1시가 되었을까?
ㅡ아주 뜻밖의
손님들이 방문을 했다.
'낙도'라는 섬으로 봉사를
떠났었던 충남 대학교
의료반 학생들이 느닷없이
찾아 온 것이다.
근 20여명이나 되는그들은 우리가 머물러 있던
'호도'섬에서 약 2Km 떨어진
'낙도'라는 섬에서 벌써
만 7년째 봉사 활동을
전개 해 오고 있단다.
애당초 우리가 바로
그 섬에 가려 했었는데...
우리팀 중에 몇명이
사전 답사를 한 결과
이미 그런 소식을
전해 들었기로...
그런 연유로 아직 그 섬보다
개발이 덜된 이 '호도'라는
섬으로 우리가 오게
된 것이라고
그간에 있었던봉사 경로에 관하여
겸두겸 하여...
회장이 직접 나서서
자초지종을 간략하게나마
곁들어 쉽게 설명 해 주었다.
이와같이 우리 양측은
우리의 만남들에 서로
기뻐 하며 인사들을 나누고
한편 서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그래선지 지극히 짧은
만남 이었으나 아주
자연 스럽게
우리 양측은 심지어
ㅡ'자매 결연'까지 맺는
정다운 사이가 되었다.
그들은 얼마 있지않아
아직 해야 할 일들이
산재 해 있다며
곧 이내 자리를 떠서
그들이 서둘러 섬을 방문 했듯
그렇게 훌쩍 서둘러 섬을
떠나 버렸다.
아마도 내일이면
오늘 섬에 남겨진 우리들도
저렇게 서둘러 훌쩍 떠나게
되는 것이리라...
- 계속 -
/ 하기 방학을 추억하며!
ㅡ 교사 보고
1976/08/07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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