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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봉사를 다녀와서31 / 교사보고 -하기방학을 추억하며!일반씨리즈 2021. 3. 2. 11:38
어촌 봉사를 다녀와서31
/ 교사보고 -하기방학을 추억하며!
/ By Priscilla
아침 눈을 떴을 때
ㅡ마치 간 밤에 언제
비가 퍼 부었냐는 듯이...
파아란 하늘에 찬란한
아침 햇살이 눈에
시리도록 눈부셨다.
전날밤 칠 흙같은암흑 속에서...
그 기나긴 밤을 나는
홀로 원인모를 갖 가지
악몽에 시달려야 했건만...
더구나 설상 가상 으로나는 비 바람 소리에 펀듯
선 잠에서 깬 이후부터...거의 동이틀 새벽까지
까닭 없는 불면증으로 인해
밤이 새도록 잠을 재촉해도잠이 오지 않아 애 간장이
탔건만!
그중 아무도 그런나의 심정도 모른 채
게다가 거센 비 바람이
몰아치는 그 와 중에도
상당히 곤한듯...
제법 여유있게 '드르렁'
큰 소리로 코까지 골면서...
그져 세상 모르고
잠만 잘자는 여학생들이...
나는 한편으론
야속 하기도 하고ㅡ
다른 한 편으로 또
나는 얼마나 그들이
부러웠던가!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ㅡ이 아침에 화창한
날씨임을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이지 우리
모두에게 있어 여간
다행스런 일이 아니었다.
왜냐건면..오늘은 그간에
봉사한 여러 가지 일을
마무리 짓는 날이라...
운동회 준비로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작업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 계속 -
/하기 방학을 추억하며!
ㅡ 교사 보고
1976/08/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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