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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봉사를 다녀와서32 / 교사보고 -하기방학을 추억하며!일반씨리즈 2021. 3. 4. 11:15
어촌 봉사를 다녀와서32
/ 교사보고 -하기방학을 추억하며!
/ By Priscilla
그래도 여러 부서가 함께
움직이는 가운데서도...
제일 활기 있고 부산한 팀은
뭐니해도 단언코 식사
당번 팀이다!
공동으로 생활하며 이미
며칠을 같이 지내선지...
이제는
제 아무리 식사
당번이 바뀌어도
삼층 밥을 짓거나
혹은 태우거나 하는
실수 없이...웬간히도
척척들 잘 해 낸다!
나는 그들이 평상 시에
그들 집에서 과연 얼마큼이나
저런 가사 일을 도왔을 것
인가를 생각 해 보았다.
특히 남자 회원들이
과연 몇 번이나 밥을 지어
봤까?...하는 생각이 미치자
간혹 집을 나와서 이런
'공동체 훈련'을 하는 것이
아주 바람직 하다 여겨졌다.
사실상 때 때로 여러 집단이
뚜렷한 목적 의식 아래
공동 의식으로 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실제로 인식 하게된다.
청년 후배 아이들 중 더러는…
하기 봉사가 끝나서 이제
집에 돌아가면...
그 때부터 ㅡ'참돌이'
'참순이'가 되겠다고들
하니 말이다!
그들의 각오와 이런 말을
보고 들으면서...그럴 때 마다
나는 이런 훈련 이야말로,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가
재정립 되고
서로 잃어 버렸던 친화력이
되 살아나 다시금 제 자리
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아닐 수 없다고...
새삼 그 가치를 의미 있게
조명 해 보곤 한다.
- 계속 -
/ 하기 방학을 추억하며!
ㅡ 교사 보고
1976/08/01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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